'출연자 1,500명, 세트 길이 200m, 뗏목 100척, 조명장비 1만대…'
국내 최초의, 그리고 최대의 수상(水上) 뮤지컬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화제의 작품은 '갑천(甲川)'. 갑천은 대전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의 이름인 동시에 이 작품의 무대이다.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앞 갑천 위에서 선보일 '갑천'은 웅장한 스케일과 이색적인 소재, 스펙터클한 특수효과 등으로 벌써부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갑천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수상 뮤지컬인 동시에 국내 공연 사상 최대 규모의 출연자 수를 자랑한다. 또한 자치단체가 민간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을 대거 참여시켜 제작하고 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출연자 가운데 전문배우는 100명이고 나머지 1,400명은 지역주민들이다. 대전 서구가 이런 초대형 작품을 6억원의 예산으로 제작할 수 있는 것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주부, 60대까지 남녀노소가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갑천'의 스토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분해방 운동으로 꼽히는 고려시대 '망이ㆍ망소이 민중봉기'. 천민 신분이었던 망이, 망소이 형제가 탐관오리들의 수탈을 견디다 못해 봉기를 일으킨 곳이 '숯뱅이 마을'이 바로 대전 서구 탄방동이란 인연이 있다.
작품은 지난해 구상되기 시작해 올해 3월 제작발표회와 출연자 공개모집을 거쳐 현재 도완석 총감독의 지휘로 연습 및 준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난생 처음 해보는 거라 힘들지만 첫 수상뮤지컬에 출연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생깁니다." 출연자들은 파트별로 매주 2, 3회씩 모여 전문가들로부터 연기 및 무용, 합창 지도를 받고 있다. 갑천 상류인 가수원에서는 주민들이 뗏목을 타는 연습을 하느라 땀을 쏟고 있다.
다음달에는 웅장한 고려성 세트가 갑천 고수부지(대전KBS쪽)에 길이 200m, 폭 30m, 높이 30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객석은 맞은 편 고수부지(엑스포공원쪽)로 약 5,000명을 수용한다.
하이라이트는 전투장면. 갑천에 지름 6m의 둥글 달이 떠오르면서 뗏목 100척이 동원되고 불화살이 밤하늘로 날아오를 전투장면은 현란한 조명 및 음향효과와 더불어 관객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국 무술영화에서 배우들이 몸에 와이어를 매달고 하늘을 나는 듯한 연기를 펼치는 장면이 갑천에서도 연출된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의상은 권진순 디자이너가 고증을 거쳐 특별제작했다.
대전 서구 관계자는 "'갑천'은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중국 계림의 수상오페라 '인상유삼저' 못지않은 훌륭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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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연출에 대성황을 기대합니다. 축하합니다.
다음 모임에서 꼭 얼굴 한번보자.
시간내서 참관할께!!!
성공적인 공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꼭 성공 할것이라 믿으며 더큰 발전 있으시기를....
멋진 공연이 되시길 빕니다...
성공리에 공연되길 바라네 !!
아무쪼록 대성황리에 멋진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보병학교2중대시절하곤 다르네
보구십다 연락해 권 봉안
사진컷은 공연행사를 집약하는 대형컷으로 잘 선별하세요.
쌍호컷은 칵 빼뿔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