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김미로 개인전
(제1회 에트로 미술상 금상수상 기념전)
최완성 개인전
• 전시기간 : 2013년 5월 29일(수) - 6월 09일(일)
• 오 프 닝 : 2013년 5월 30일(목) 오후 6시
• 전시장소 : 백운갤러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5 백운빌딩 5F
T.02-3018-2355
• 개관시간 : 월 - 일 10am - 6pm
- 김미로작가 -
삶의 무게가 더해가면서, 이제 나의 영역은 조금씩 줄어든다. 성장의 과정을 통해 만들고 지켜왔던 삶의 방식과 가치관에 대한 고집을 내려놓고, 납득이 되지 않는 남의 영역에 스스로를 적응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익숙하고 습관화된 “나의 영역”과 낯설고 당황스러우며 두렵기도 한 “남의 영역” 사이를 오가며 발생하는 갈등과 감정은 반복적인 충돌을 겪으면서 조금씩 패턴화된다. 요지부동으로 보이는 일인칭과 이인칭, 그리고 삼인칭... 그 관계의 접점이 조금씩 이동하는 것을 예측하고 상상하는 과정은 마치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마음의 여행, 그 준비과정이나 다를 바 없다. 마음을 열고 더욱더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 여정에서 많은 이외의 경험을 얻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3인칭의 행동에 대한 관찰과 감정이입은 나의 작업에서 종종 동물소재로서 표현이 되어 왔으며, 반복과 중첩의 형상들은 판화로부터 시작된 작업의 과정에서 생겨나는 조형적인 특징이 되었다. 내가 최근의 작업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개인, 혹은 집단의 패턴화된 행동인데 이는 반복되면서도 조금씩 변화한다. 뿐만 아니라 이 행동방식은 행하는 자와 바라보는 자, 즉 관점에 따라 매우 정형화된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혹은 아주 자유분방해 보이기도 한다. 사적인 경험을 계기로 발견한 소재와 이미지들을 이 같은 관심사에 투사하여 드로잉과 기록으로서 작업에 동기를 부여한다.
-최완성작가-
전통과 현대적 수묵을 기반으로 한 한국적인 서정이 살아 있는 작품세계로 주목받아온 한국화가 최완성의 <최완성 韓國畵 Gala Charity 展>이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12일간 청담동에 있는 백운갤러리에서 열린다.
최완성 작가는 기운생동(氣韻生動)과 여백의 미가 충만한 한국화의 기본을 현대적으로 탐구하는 예술가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자신만의 예술적 로망을 실현해온 작가이다. 실경산수(實景山水)에서 채색화까지 폭넓은 조형세계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그는 한국화의 다양한 가능성(New Possibilities)을 화두로 새로운 미감 창조와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최완성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안양미술협회, 재미한국화가회, 청풍회, 아클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일까지는 미국 필라델피아 아트스페이스에서 단오절기념 한국화 단오선-부채전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백운갤러리에서 열리는 <최완성 韓國畵 Gala Charity 展>에는 수묵, 담묵, 비구상 등 특정테마에묶이지않고다양한작품소재/영역을 대상으로, 진솔하고도 풍부한 감성으로 창작한 최완성 작가의 50여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