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없이, 가차없이 또 한해가 저뭅니다.
시간이 세월로 느껴지는 우리들 나이.
금년에도 허우적거리며
예까지 줄달음쳐왔습니다.
뒤돌아 보면 세월은 참 순간이고 잠깐입니다.
'소풍 온 듯' 여유롭게 살고 싶었으나
금년에도 정리정돈이 안된
서랍장을 황급히 닫아버리듯
한해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쉬움은 많지만
그나마 뒷모습이라도 당당했으면 싶습니다.
** 지난 한해 지리한 제 글을 열심히 읽어주시고
리플도 매달아주신 모든 동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그대들이 동기여서 늘 고맙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