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중건 수석부회장 회사에서 만들어내어 광고 대상을 받은 CF에 감히 비교할 수 없겠지만 어떤 예술적인 작품을 만든 데에는 꼭 필요한 것이 원소스(사진,동영상,글,드로잉..등)입니다. 그걸 생산한 사람들(김일현, 이명희, 이우현, 김충현, 최해원, 조주현, 서옥하, 이승준, 이종섭, 문순만, 이삼범, 김기영, 이용근 ...등)이 위대한 감독들입니다.
양복 호주머니에 불룩하게 혹은 무겁고 큰 DSLR 카메라를 목에다 메고 다니면서 동기들의 동작 하나 하나를 포착하는 열정 이야말로 대단한 용기와 프로정신이 없이는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에 중앙대 출신의 의사 한 분이 우리 행사장을 찾아와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준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사진촬영을 좋아하고 친구가 좋아서 봉사한 것입니다만 ...
새 해부터라도 각 대학, 지회 및 동호회에서는 콘텐츠생산자(사진촬영 담당 동기)를 1명씩 지명하여 행사 사진과 동영상을 서버에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개인, 가족 여행이나 행사들도 좋구요. 베토벤이 "음악은 남자의 가슴에 불을 댕기고, 여자의 눈에는 눈물을 고이게 만든다"고 했던가요?
저는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의 손에 쥐인 스마트폰이 곧 감동과 예술작품을 만든다"고
"새 해에는 2G는 사라진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바꾸어라.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올려라.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던간에 ...그대가 올린 사진과 동영상이 동기들을 즐겁게 만들고, 대면하지 않고도 소통하는 가장 빠른 지름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