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대한민국ROTC 중앙회장배 바둑대회가 서초동 금연기원에서 2011년 10월 29일 개최 되었습니다.
이날 삼익악기 회장으로 계시는 8기 선배님이 대회장을 맡으시고 이 날 상품도 협찬하여 주셨습니다.
단체우승 삼익 디지탈 피아노 개인 급수별 우승은 기타가 상품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중앙회 회장배 바둑대회는 2001년 제 3회 대회가 있고 무려 10년만에 재개되는 대회라고 합니다.
우리 일오기우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처음으로 우승을 노리고 대표 선수단을 구성 했습니다.
이우현(단장:2급) 이상배(한양대:2급) 박영철(아주대:1급) 김규철(영남대:1급) 이순영(동국대:2급) 이렇게 5명이 일진으로 참가 하였습니다.
오전에 첫 대국은 8기 선배님들하고 치뤄 졌는데 초반에 이우현과 이순영이 승리 2승을 먼저 챙기고 여유만만하게 있는데 이상배와 김규철이 연이어 패해 2:2 상황 마지막 박영철이가 혼전을 벌이고 있는데 결국 시간이 경과 판정으로 가서 금연기원 원장이신 3기 선배님이 판정 흑을 잡은 8기 선배님이 덤을 내기 어려운
바둑이라 백을 잡은 영철이의 승리로 판정 예선을 생각보다 어렵게 통과 하였습니다.
준준결승 상대는 14기 어느정도 상대의 전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14기만 꺽으면 결승 까지는 무난하리라 예상을 하였는데 의외로 14기에 1급 고수들이 많아 2급인 이우현 이순영 이상배는 다들 1급과 호선으로 승부를 가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 이었으나 이날따라 우리 15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도 남아 이우현 승 이순영 승 2승을 하고 나니 김규철이도 승리하고 영철이까지 웃음을 지으며 나오는데 결과는 4:1 대승 이렇게 4강에 오르고 점심을 먹으니 설렁탕이 꿀 맛이네, 고기영 회장에게 4강에 올랐다고 보고하고 또 바둑 두러 갑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9기 와 준결승을 하고 결승에서 피아노만 타오면 되는 구나 꿈에 부풀어 우승을 기원하며
준결승에 돌입했는데 사무총장이 9기가 최강 팀이라고 귀띰을 해 준다.
이제까지 3회 대회를 치루는 동안 9기 가 2번이나 우승을 하였고 1급이 무려 9명이나 있단다.
그래도 노인네들이 우리를 이길수 있으려나 반산 반의 대국에 들어 갔는데
와~ 정말 세네 막강 15기가 9기에게 4:1로 대패를 하고 4강으로 만족 해야 했습니다.
역시 실력이 아직 밀리는 것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이번에는 4강으로 만족하고 다음대회를 준비해야 겠습니다.
성원하여 주신 동지들에게 우승 못해서 미안 하고
특히 빠쁜 중에도 참석하여 격려해 주신 김일현 사무총장님과 최종왕 동호회 부회장님 고마워유~~~~
금년 남은 기간 동안에 열심히 연습하여 내년에는 꼭 우승 하겠습니다.
다행히 단체전에 이어 이어진 출전한 개인전에서는 4~5급에 출전한 한해철(동국대)이가 공동우승
6~7급에 출전한 류제욱(영남대)이가 우승을 하여 류제욱이는 삼익 기타 1대 타고 그날 선수단 저녁 스폰스 했습니다.
그래도 빈손으로 오는 것 보단 다행입니다.
내년도엔 챔피언음악과 함께 승리담을 보세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