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홈피에 왔습니다. 두달만이네요. 전문직으로 있다가 학교장으로 근무해보니 이것저것 바쁘네요.
특히 김정일도 무서워서 쳐내려오지 못했다는 중학교 학생들과의 생활은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ㅎㅎㅎㅎ
6월 20일은 우리학교 개교기념일이었습니다.
개교 58주년 기념 설악산 등반을 희망학생, 교사, 학부모 40여명과 다녀왔습니다.
어른들도 힘겨운 산행이었지만 어린 녀석들이 그래도 해내네요.
고생은 스러웠겠지만 두고두고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매년 정례화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부담감이 있어 좀더 생각해봐야할 듯!!
악질(?) 교장을 만나 애들이고 선생이고 고생이 많습니다. ㅋㅋ
그 성취감이 공부나 사회생활에서 큰 도움이 될겝니다.
큰 뜻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