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 산악회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 등산을 할 예정입니다.
신기하게도 제주도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주상절리 암벽들이 깎아지른 듯이 서 있는 입석대 서석대가 정상에 있습니다.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도 부렀던 무등산이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12월 27일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고, 해발 1,186m 잔구(殘丘)로서 나주평야를 내려다보는 산중에는 많은 명승고적이 있습니다. 충장공(충장로는 이분의 호) 김덕령(金德齡) 장군을 비롯 많은 선열·지사(志士)·문인·예술가·정치인 등이 배출되었으며, 또 무등산의 정기는 광주학생운동을 일으킨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마침 몇일 전 KBS에서 방영한 파일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