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아리랑’, 울릉도 컨텐츠 확장성 확인한다
제2회 울릉도아리랑경창대회가 10월 27일 전국적인 참가자들의 신청 마감과 11월 5일 예선 영삼를 마치고, 9일 토요일 울릉도한미음회관 대극장에서 결선 대회를 치룬다. 전국 아리랑 단체 회원 중심의 결선 진출자들의 결선 경연은 일반부와 명창부로 나누어 진행 된다. 경창대회 진행은 후원사인 ㈜국악신문 기미양 대표가 맡는다. 장려상, 동상, 은상, 금상이 주어진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진객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이 참여한다. (사)울릉도아리랑보존회(회장 황효숙)의 초청으로 참가하게 된 분들은 성기선 단장을 비롯하여 두브로위나, 이행, 송희순, 춘정애, 이영헌, 이순예, 이정숙, 강명자, 신경자, 등 총 19명이다. 이 분들의 레파토리는 울릉도아리랑과 사할린아리랑 합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13시부터 시작한다. 이 시상식 진행은 울릉도독도홍보대사인 가수 정광태와 남세라 KBS아나운서가 맡는다. 축하무대는 문예련 팀이 참가한다. 이어서 아리랑학교 특강(아리랑학교 교장 김연갑)이 있다.
16시에는 제2회 ‘울릉도도독도아리랑축제’가 열린다. ‘독도는 우리 땅의 가수 정관태 사회, 초청 가수로 러시아 가수 게나김, 강원 무형문화유산 보유자 김길자 명창이 특별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울릉도아리랑(이사장 황효숙)외 9명, 대구아리랑(대구아리랑보존회/ 신수진 오은비), 상주아리랑(김명기 와 3인), 영천아리랑과 경상도아리랑(전은석 외 5인), 사할린아리랑(두브로위나 9인), 성주의병아리랑(최문희 3인), 정선아리랑(서금옥 외 1), 종로아아리랑(사, 왕십리아리랑보존회장 이혜솔 외 8인), 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이상우/김학영), 아름다운나라(성악가 윤매숙), ’홀로아리랑‘과 ’독도는 한국땅‘(원로가수 정광태와 전체합창)이 국내외 아리랑을 펼친다.
한편 참관단 겸 심사위원으로 3인이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행사 전반을 함께하게 된다. 유춘규(문화유산청 前국립전통문화대학 교육원장), 임종두(청와대사계절축제 사무총장), 박상진(前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 ‘한류이야기’ 저자)으로, 내년 제3회 울릉도아리랑경창대회와 울릉도독도아리랑축제에 대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황효숙(사, 울릉도아리랑보존회) 회장은 "울릉도가 얼마나 보배로운지를 울릉도아리랑을 통해 알리려는 제 마음을 알아 주시는 울릉군민들게 감사드리며, 고단한 여정을 무릅쓰고 초청에 응해주신 사할린동포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종규(문화유산청 국민신탁) 이사장은 "울릉도아리랑을 모르면 대한민국 문화인ㅁ이 아니지요. 소중한 보물이 울른도아리랑입니다. 널리 애창되었으면 합니다”
유지숙(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은 "꼭 울릉도아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멋질 것 같아요. 느낌이 너무 좋지않아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