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의 '간도특설대 비화'에 얽힌 오해와 진실
☞ 이 글은 필자가 지난 7월 5일 사단법인 육군발전협회(회장 권오성) 주최로 육군회관에서 열린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 추모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백선엽의 친일행적에 대한 재 검토」중에서 4번째 글입니다. 1985년 조선족 작가 차상훈이 쓴「간도특설부대」라는 글이 <안도문사자료>(제2집)에 발표되었다. 그의 직업은 중국 공산당 조직선전사업 담당자로 당시 직위는 안도현 정치협상회의 문사자료판공실 주임이었다. 이 글은 길림을 거쳐서 북경에까지 소개되었고, 1991년 북경 민족출판사가 중국조선민족발자취총서 4권으로 펴낸 <결전>이라는 책에「악명 높은 간도특설부대」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국내에 반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