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에서 <한국환상곡>을 들으니 세상이 바뀐 걸 느끼겠구려
지난 25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 <안익태 선생 탄생 116주년 기념 음악회>를 다녀왔다.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안익태기념재단이 후원한 이날 음악회는 2,500여석의 전층 좌석을 거의 메운 가운데 앵콜이 몇 차례나 터져나오는 성황을 이루었고, 음악회가 끝난 후에도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음악회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애호가들의 아쉬움이 묻어 나오는 순간이었다. 이날 음악회는 유나이티드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코리아판타지와 베르디의 오페라를 협연하는 무대에 바리톤 강형규·김동섭, 플롯주자 이혜연의 피콜로 독주, 바이올리스트 김현지의 바이올린 독주 등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