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는 친일이 아니라 '애국적 신앙'의 표현이다
애국가는 대한민국 국가(國歌)다. 그 자체로 민족의 얼이자 살아있는 역사다.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대한민국 국가, 애국가’를 주제로 엄숙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발표자였던 (재)대한민국역사와미래 김형석(68) 이사장은 “지나온 5년 동안의 사연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당시 국회는 정치인, 시민단체가 합세해 애국가 폐기를 주장하는 선전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역사적 인물’인 안익태(安益泰)는 ‘친일’을 넘어서 ‘친나치’로 호도되고 있다고도 했다. 아무런 검증도 없이 오명이 덧씌워지고 있다는 얘기다. 역사학자이면서 목사이기도 한 김 이사장은 총신대 역사학 교수, 고신대 석좌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