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취약종목’ 활성화 토론회 개최
국악진흥을 위한 제1차 ‘기획 토론’을 마쳤다.
격변의 시대다. ‘전통문화’는 그대로이다. 그러나 이를 인식, 관리, 계승, 향수하는데는 다변화를 맞고 있다. 여기에 인구 감소라는 절대적 변인 상수를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중을 대상으로하는 활동은 한계를 갖는다. 대신, 소주제, 기획 주제, 관련 공동체 정보교환, 공론화, 정책화에 이르는 선택과 프로세스를 통해 연구소와 언론사가 재가공하여 여론화 할 필요가 있다.
기획 주제 제1차는 ‘전승취약 종목(성악)’ 활성화 방안.
현 무형유산 종목 중 전승이 극히 취약하다고 정한 것은 '가사·가곡·서도소리'이다.
‘전승취약종목’,이 생소한 용어와 실체를 주제로 검토하는 것은 처음이다. 곧 제도권 내에서 국악진흥을 우선 대상으로 본 것이다.
가장 적합한 주제 발표자를 찾았다.
3인을 택하여 2개월의 시간을 두고 3차의 사전 논의와 내용을 보완을 하였다. 토론 대상자 역시 한 달간 논의와 선택을 통해 정하였다. 종목 해당 공동체 조사, 해당 종목 전수자, 지역 국악연구자 등으로 3인을 택하였다. 이를 종합하여 10일 집중 토론을 하였다. 시간에 메이지 않았다. 장소 사용료를 추가 지불하고 연장하여 질문, 역질문, 토론, 결론을 모았다.
결과는 종목 공동체와 주무 관청에 전달한다.
그리고 이 결과도 모니터링 하여 공유할 것이다. ‘집중토론’의 최소 목표가 공론화와 청책화임으로. 해소, 해결하고자 해서다. 최근 공동체와 관과의 마찰음이 있었다. 국악단체와 문광부, 경기민요와 문화유산청, 가야금산조 단체와 지자체 간의 불협화음이 그것이다. 국악진흥을 발목 잡는 사태였다. 이에 대한 집중토론도 예정하고 있다. 수용자, 학계, 기관 전임자, 현장 지도자, 문화촉매자 등을 발표자와 토론자로 할 것이다.
‘기획토론’ 주제와 실행 방식의 원칙
-‘나에서 우리로’, ‘집단우매集團愚昧에서 집단지성集團知性으로’-.
국악진흥 연구소와 ㈜국악신문‘의 국악진흥’을 위한 제1 방책이다.
* 제2차 집중토론 주제-‘최초의 아리랑 악보 탐색’-(김영운/한양대 명예교수),
제3차 -‘국악진흥법 어디로 가나-’(발표/토론자 공모 중)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