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면, 충분한 사람..

기독장교회

말씀이면, 충분한 사람..

정재화 0 127
 
흐.르.는.곡.평.생.에.듣.던.말.씀 
 
요즘, 유난히.. 주변에 보면 영적으로 탈진하고 기진한, 성도들과 교회들을, 쉽게 만날수 있다.원인을 알수 없이.. 마음이 답답하고, 기도가 안된다고 하소연이다.예전의 충만과 열정이, 식었다고 푸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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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디 신앙 생활에.. 방학이나 은퇴가 있을까?그런대로.. 알맹이 없는 껍데기 신앙을 유지하려, 온갖 포장과 위선과 연기에 능하여, 사는것을 보게 된다.하기야.. 내가 지금 영적으로 죽게 되었다고, 영적으로 침체되어 큰일 났노라고.. 하소연 할때도, 마땅치를 않다.누군가에게.. 오픈한들, 창피 당하기 십상이다.

 

직분자라는 체면 탓에, 솔직하게 드러 내고 힘들수도 없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하다.분명한 것은.. 어딘가에 문제가 생겨,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혹자는.. 그런지가 몇달이나 되었노라고 하소연이고, 어떤이는 몇년이 지났다고 낙심천만이다.

 

도무지.. 기도가 안되고, 찬송을 불러도 감동이 없고, 말씀을 들어도 냉냉하다는 것이다.그러니.. 무슨 주의 일을 하겠으며, 한들~ 하나님이 그런 상태에서 나온, 헌신과 사역을 받으실리가 있을까?마치.. 중환자실에서 산소 마스크 끼고, 겨우 목숨을 연명하는 환자와 같이, 그런 상태를 유지하는 성도들이 비일 비재하다.

 

물론.. 대중들 앞에서나 군중들 속에서는, 웃고 충만한척 하지만 말이다. 더우기 무서운 것은.. 그렇게 된지가 벌써 오래 되어, 이제는 감각조차 없다는 것이다.감각이 없으니.. 회복을 위한 몸부림이나 갈망도, 중단되채 사는것이다.왜일까?도대체.. 이런 현상은, 무엇이 원인일까?회복될수는 있는 것일까?소생은, 가능할까?

 

결론은.. 소생과 회복이, 100%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들의 패턴을 보면, 웬지 모르게.. 성경에서 멀어져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어떤 교회는, 오직 비전중심이다.온 교회가, 비전병에 걸린듯 하다.
어떤 교회는, 미션중심이다.모든 프로그램과 예배가, 오직 선교에 맞추어져 있다.
어떤 교회는, 체험중심이다.그 교회에서는.. 체험이 많은 성도가 왕이다.체험이 없거나 식었다면, 주류에 끼지도 못한다.
어떤 교회는.. 마케팅과, 이벤트 중심이다.온통, 마케팅뿐이다.여기서도 이벤트, 저기서도 이벤트뿐이다.게다가.. 예배 조차도, 오직 열린 예배라는 이름 아래, 재미를 추구한다.감각중심의, 예배 패턴을 보인다.
어떤 교회는, 또 복지중심이다.그 교회는.. 마르고 닳도록, 복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이와같은 교회들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중에 하나는..기막힌 탈진과, 허기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모일때는 충만하고, 열정들이 대단한데.. 흩어 놓아 보면, 한숨과 답답함을 하소연 한다.

 

그렇다면.. 선교, 비전, 복지, 이벤트, 체험을, 무시하고.. 당장 중단해야 한다는 말인가?아니다.~ 필요하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와 균형이 문제이다.
그리고 여기에.. 중요한 한가지가, 뻐져 있다는 것을 놓치면 안된다.
그것은, 말씀이다.
이렇게 말하면..
우리 교회는, 말씀중심이다.나는 하루 종일, 기독교 tv를 틀어 놓고 산다.
나는, 하루종일,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틀어 놓은채 일을 한다.
나는, 성경 백독을 햇다.나는 성경공부에, 전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그런 종류와, 패턴의 말씀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하나님으로 부터.. 1;1의 관계속에서, 문자적인 말씀을 레마로 듣는가?를 묻는 것이다.로고스적이고, 문자적인 말씀이나 설교가 아니라, 나 개인에게 주시는 말씀을.. 가슴으로 듣고 있는가? 말이다.

 

문자적이고, 신학적으로, 지적으로, 성경을 백독을 한들.. 성경 전체를, 다 암송을 한들..의미없다.영적인 교만에, 빠질뿐이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영적으로 간경화에 걸려, 도무지 말씀을 들어도.. 감동이나 찔림이 없다.

 

주님은,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라, 주님 자신이 말씀이시다.우리가 어떻게, 주님을 만날수 있는가?말씀을 통해, 만날수 있다.말씀을 떠나서는, 주님을 제대로 만날수 없다.

 

그런데, 그 말씀은.. 살아 역사하고, 운동력이 있는.. 말씀 에너지를 말한다.설교 시간이나, 성경을 읽을때, 내게 주시는 말씀[레마]으로 인해.. 가슴이 뜨거워 견딜수 없고, 주체할수 없는 감격과 기쁨에, 춤을 출 정도로 펄펄 뛴 적이 언제였는가?예레미야는.. 그 말씀으로 인해, 가슴이 뜨거워 견딜수 없다고, 고백하고 있고.. 다윗은.. 도망중에도, 말씀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말씀이 꿀송이 같다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는[한국교회에] 모든것이 풍족하고, 잘 준비되어 있다.그러나, 오히려 한가지.. 부족하고 모자란것이 있다.그것은, 말씀[레마적 말씀]이다.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말씀[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말씀없는 봉사, 선교, 비전, 사명, 설교, 성경공부, 구제, 인내, 열심...주님은 관심조차 없으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복하고 꿈꾸어야 할 예배는.. 말씀 듣는 시간[읽는 시간].. 여기 저기서.. 우는 소리가 들리고, 아니면 주체할수 없는 감격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그런 현장이다.내가 청년때만 해도.. 그런 예배를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그러나 어느새부터인가.. 그런 예배를 만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희귀해지고 있다.

 

큰일이다.겉으로는 비대해 지고, 급성장과 축복 받았다고 난리인데.. 속을 헤집어 보면.. 너나 나나 할것없이, 영적 탈진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성경을 보다가, 언제 울어 보았는가?말씀을 듣다가, 언제 통곡해 보았는가?설교를 듣다가, 언제 찔림으로 인해.. 고개를 떨구었는가?

 

비전 좋다.그러나, 하나님의 진짜 비전은..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나의 시선이 머무는 것이며..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곳에, 나의 마음도 머무는 것이다.사역이나 일이, 비전이 아니다.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것, 그것이 진짜 비전이다

 

~ 말씀이면 충분한 사람, 말씀대로 살다가 죽어도 좋고, 망해도 좋다는 성도가, 못 견디게 그립다. 지금, 당신이 처한 형편과 상황이, 어떻하더라도.. 말씀이 들리면, 그곳은 천국이다.예레미야는.. 시위대 뜰에 갇혀, 언제 죽을지 몰랐지만.. 말씀이 임함을 경험함으로, 능히 감당하고 이길수 있었다.다윗은.. 도망자로 비참하고 초라하게 살았으나, 순간 순간 말씀이 임함으로.. 그는 행복한 도망자로 살수 있었다.바울은, 비록.. 지하 감옥에 갇혀, 매를 맞는 신세였지만.. 말씀이 들리고 임함으로.. 감옥에서도, 천상의 이중창을 노래할수 있었다.

 

말씀이 없으면, 왜 탈진하는지 아는가?비전과, 감각적인 체험과, 미션과, 복지와, 봉사가 무너지는날.. 나를 붙잡아 줄, 말씀이 없기때문이다.그래서, 말씀이 없는 사람들의 사역과 봉사는.. 언제나 기복이 심할뿐 아니라, 쉽게 지치고  허탈해 함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것도 중요하고, 저것도 필요하지만.. 그것 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것은, 말씀으로 돌아 가는 것이다.아무리.. 벼랑 끝이 아니라 벼랑에서 추락하는 삶일지라도, 그곳에서 말씀을 들을수 있다면..바닥에서도, 날아 오를수 있습니다.이것이.. 말씀만이 줄수 있는, 절대 희망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평탄한 평야라 할지라도.. 그곳에서,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면.. 그곳은 광야이며, 척박한 사막에, 불과한 것입니다.그러므로 문제는.. 내가 처한 상황이 평야냐 아니면, 사막이냐가 아니라.. 말씀이 제대로 들리는가?일 것이다. 내가 처음 주를 만난 날.. 말씀때문에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던 그 자리로..말씀때문에.. 망해도 좋고, 죽어도 좋다고, 펄펄 뛰던 그 현장으로.. 돌아 가야 한다.

 

당신이 언제든.. 말씀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그날에, 당신의 탈진도 회복과 소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그리고 예수 믿는 것이, 황홀하다고 다시 노래할 것이다.왜냐하면, 말씀은 곧, 그리스도이기때문이며.. 그리스도를 제대로 믿는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기때문이다.

 

주님! 평생동안.. 말씀이 잘 들리는, 은혜와 복을 주옵소서! "내 중심이 상하며, 내 모든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 그 거룩한 말씀을 인함이라"[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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