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처럼 아름다운 성도가 되자!*

기독장교회

바나바처럼 아름다운 성도가 되자!*

정재화 0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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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처럼 아름다운 성도가 되자!*

{말씀/4:36-37}
 
오늘의 말씀은 은혜로운 사람, 바나바에 대하여 전에 선배 목사님으로부터 들은 설교를 기억하며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자기록합니다. 우리도 바나바처럼 은혜가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하여 그가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배워갑시다.
 
1. 우선 그의 이름에서 사람됨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4:36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그랬습니다.
즉 정확히 말하면 그의 이름은 요셉이고 바나바는 그의 별명입니다.
그의 별명 바나바란 권위자라는 뜻입니다. 권위자란 권고하고 위로하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얼마나 사람을 사랑하고 붙들어주며 권고했으면  권위자라는 별명이 붙었을까요? 대단히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많이 필요합니다.
남을 이해해 주고 기도해 주고 사랑한다는 것은 은사 중에서 가장 큰 은사입니다.
 
성경 주석가 윌리엄 바클레이의 목회 초기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느 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한 여인을 심방하였습니다. 고통에 시달리던 그녀는 목사에게 이럴 바에는 차라리 죽어버리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바클레이는 청력이 안 좋아 그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잖아도 어려운 가운데 있는 여인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다시 물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쨌든 그 여인에게 용기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대답하였답니다.
“아 그거 참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그보다 더 좋은 생각을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그 때 그 여인은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이후 그 여인은 자살을 포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마음속에서부터 치유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한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반인은 물론 사도들까지 요셉을 바나바로 부른 것은 그 신앙이 인정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당시 초대 교회에는 새 신자들이 폭증하여 그런 사람이 필요했습니다.그 뿐 아닙니다. 그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전의 핍박자 사울을 소개하여 사람을 세워주고 키워줄 줄 아는 큰 사람이었습니다.

 

9:26-27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했습니다. 바울만이 아닙니다.
마가라는 사람 아직 젊어서인지 제 맘대로 하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사람도 일군으로 만들어 쓸 줄 알았습니다.
 
이처럼 예수 믿고 사랑으로 변화된 사람이라면 성숙한 사람입니다.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랑은 가장 성숙한 신앙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렇게 예수님 닮은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그는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이었습니다.
 
4:37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두니라” 했습니다. 당시 성도들은 성령의 은혜를 받고 너무나 행복하고 한식구 의식이 생겨
물질을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서로 나누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모범적이고 대표적인 사람이 바나바였습니다.
그런데 바나바는 어떤 사람입니까? 4:36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라고 했습니다. 레위족이란 구약에서는 제사장 지파입니다. 왜 성경이 그를 레위족이라 하면서 밭을 판 이야기를 한지 알아야 합니다.
구약시대 레위족은 하나님이 기업이시기 때문에 땅을 기업으로 받아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밭이 있었습니다. 이는 대대로 물려받은 유산이었습니다. 물론 레위인의 재산이라 해서 도적질해서 얻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는 조상들의 잘못된 유산을 사도들 앞에 바쳤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진실한 회개를 말합니다.
 
비록 이제 신약이라는 새 시대가 와서 레위인도 재산을 소유할 수있지만 그는 지난 날 조상들의 잘못을 회개했습니다. 말로만 아니라 행동으로 그 회개를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속건제에 대해서 설명한 것처럼 속죄제로 영원한 속죄를 받은 우리 성도들도 속건제의 자복은 물론 일생 배상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삭개오가 보여준 참 회개였고 바나바가 보여준 참 회개입니다.

 

즉 참된 회개자는 회만이 아니라 개까지 해야 합니다. 진실로 회개했다면 변화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전에 그렇게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전에 남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이제는 남에게 이익을 끼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회개한 모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3:8-9)맺으라고 외쳤습니다. 바나바는 입으로만 회개가 아니라 진정 삶까지 변화된 참으로 아름다운 회개자였습니다.
 
3. 그는 아주 겸손한 사람이었기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11:25-27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컫음을 받게 되었더라.” 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팀목회라고 합니다. 교회사에서 최초의 팀목회는 바나바가 했습니다.
앞으로 한국교회도 성숙하여 팀목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팀목회가 안되면 강단교류라도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팀목회란?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진 교역자들이 서로 인정하며 존중하여 협력하여 주의 일을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앞으로 개척도 개인이 아니라 이렇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팀목회의 어려움은 나는 깨끗한 마음으로 했지만 상대방이 배반할 수 있습니다. 혹은 교인들이 추종해서 편을 갈라놓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목회이지만 모두가 겸손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이 팀목회입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하나님 주권을 더 인정했기에 자기보다 말씀이 예리한 바울이지만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초청했습니다. 참으로 겸손한 바나바의 모습입니다. 그 뿐 아니라 바울과 함께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을 때 사도행전 기자 누가는 처음에는 바나바와 바울이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바울과 바나바라고 적고 있습니다. 주도권이 바울에게로 넘어간 것입니다. 그래도 그는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을 더 기뻐했습니다. 바나바의 겸손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요한에게 세례까지 받았던 우리 주님의 그 아름다운 모습과 같은 좋은 모습입니다.
 
4. 그는 안디옥 교회에서 대 부흥을 일으킨 사람입니다.
 
11:24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했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의 역사이지만 바나바의 사랑을 통해서였습니다. 사랑은 강력한 흡인력이 있습니다. 5:45에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면 사람들이 아버지의 아들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랑하는 것은 천사를 대접하는 것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안디옥은 바나바의 선함과 성령과 믿음충만으로 큰 부흥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성령의 열매가 충만했습니다. 이 착함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이 선함에는 어느 누구도 비방하지 못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세상에 나타낼 방법은 이 착함보다 더 큰 것은 없습니다. 초대교회가 예루살렘을 복음화시킨 것도 착함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성도들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가 부자가 되어야 다 믿을 것이다?”
천만예요. 내가 변화되어 사람들이 은혜를 입을 때 따라옵니다. 예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나인성의 많은 사람들이 나인성 과부 아들의 장례에 따랐듯
이 참 성도의 모습을 가지면 사람들이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교회부흥을
몰고 옵니다. 우리 모두 아름다운 사람 바나바를 본 받으십시다.
우리는 모두죄인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했습니다. 바나바처럼 은혜 많이 받아서 진정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좋은 믿음의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주후: 2011 7 27일의 이른시간에
"가장낮은자,박종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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