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대한민국 ROTC 15기 동기생 여러분,
눈이 부시도록 파아란 하늘과 들판의 누런 풍경들 속에 어느덧 10월이 지나 가고 있습니다.
숨 가쁘게 보내왔던 우리들의 삶 속에 그 동안 수도 없이 맞았던 계절이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특별히 금년의 이 시간이 더욱 아쉽고 스산한 것은 아마도 우리가 세월을 먹을 만큼 먹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특별히 금년 2009년도는 정확히 30년 전 우리가 청운의 뜻을 품고 군문을 떠나 이 사회에 첫 발을 내 딛었던 그런 의미 있는 해 입니다.
이제 비록 세월의 종복이 되어 백발은 성성하고 손주들 재롱에 흐믓해 하는 나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영원한 그리고 씩씩한 청년 장교로 남을 것 입니다.
이제 깊어가는 가을의 한 자락 끝에서 사랑하는 동기들과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두어 달 남은 금년 한해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서로간의 우정을 교감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의 문화행사는 지금은 아스라히 먼 기억으로 남아있는 그 30년 전으로 우리 다 함께 돌아가 보고자 하는 뜻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전역30주년기념 문화행사”입니다.
또한 우리 동기가 총장으로 재직하고 계신 한국체육대학에서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소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의 행사가 우리 모두가 15기를 통해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자리가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아무쪼록 우리들의 육체와 정신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뜨거운 열정보다도 더 깊은 동기애와 더불어 따스한 우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우리 동기회가 발전과 도약을 이어 갈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시지 않은 여러 동기들께 이 면을 빌려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하여 애써주신 집행부 임원들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아무쪼록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다함께 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답고도 행복이 가득한 추억을 만드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0월 31일
대한민국ROTC15기 총동기회
회 장 박 성 렬


이제 깊어가는 가을의 한 자락 끝에서 사랑하는 동기들과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두어 달 남은 금년 한해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서로간의 우정을 교감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의 문화행사는 지금은 아스라히 먼 기억으로 남아있는 그 30년 전으로 우리 다 함께 돌아가 보고자 하는 뜻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전역30주년기념 문화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