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 일부분을 오려다 놓았을 정도로 착각을 유도하는 이곳은,
미합중국 제13 공군 전술 전략 기지 사령부가 있었던 클라크 미공군기지

늦은 일요일 점심을 연병장가에 있는 레스토랑 앉아 있노라니,

수많은 미 공군들이 이곳을 거쳐 간 모습을 상상해 보며 그리고 수많은 장병들이
하기식 분열을 위해 저 드넓은 연병장에 검둥이 흰둥이들이 바둑알 처럼
섞여 도열해 있을 때 검은 썬 글라스를 쓴 키가 훤칠한 사령관이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사열대에 찝차를 타고 나타나 사열대 위로 걸어 올라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주말에는 약 8km 떨어진 Angeles (엥헬레스 지금의 한인촌이 형성되어있는 friendship 지역) 에는
오색 네온 싸인에 물들은 클럽과 거리에 양공주와 공군병사들이
뒤엉켜 거닐고, 거기에 목을 걸고 사는 생계형 주민들 등

아침에 출격하여 하노이, 하이퐁 사이공등 베트남 이곳저곳에 폭탄을 비오듯
쏟아붓고 돌아오면 하루의 일과가 끝나는 조종사들을 위해 사령부 옆에
만들어 놓은 9홀 골프장이 미군 철수 후 (1991년6월인가 인근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하여 비행장 전역이 화산재로 뒤덮이자 미군이 철수함) 36홀로 만들고 빌라등을 주변에 신축한 후 카지노까지 추가하여 종합 리조트로 만들어 지금까지 운영해옴 - 미모사 골프장

미군들이 화산 폭발 조짐을 인지하고(화산 폭발이 예측 가능하다함) 철수 계획을 세워놓고 있던차
화산이 폭발하자 미공군은 철수했고 화산 폭발지점으로부터 20여Km 떨어진, 내가 지금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지점이 5~6m 의 화산재로 뒤덮여 수많은 농토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고 (아래 기사 참조)

골프 1년 임차 사용권은 100,000페소 약 2백7십만원만 납부하고, 캐디피 500페소(13,500원)만
내면 언제든 얼마든 칠수 있다 (배우자 그리고 20세 미만 자녀 2명까지)
방문객은 그린피 3,550페소 (95,850원) 캐디피 500페소

10분거리의 클라크 국제공항은 아시아나와 진에어 그리고 필리핀 저가항공 Jestair 가
취항중인데 거리가 10분 거리라 호텔에서 차가 픽업하니 걱정이 없다
미모사 골프장은 정문까지 1km 안으로 1km 도합 2km 니 숙소에서 걸어가서 칠수 있는 거리임

11월부터 2월까지는 성수기로 주로 3박5일 코스로 여행사 Package 상품을 이용해 오는 관광객들이 너무 밀려와 골프장 홀마다 2-3팀이 대기하는 아수라장이 되고 잇슴

난 왜 이런데로만 다니는거야 노가다가 ~~ㅋㅋㅋ

<피나투보 화산>

지난 600여년 동안 화산활동이 없었던 이 화산은

1991년 6월에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한 것은 세계적인 뉴스거리였습니다.

분화구에서 화산재와 연기를 지상 4800m 높이까지 쏟아내면서 몇 차례 폭발,

용암을 대량분출했고 화산재와 연기 수증기는

시속 100km의 속도로 퍼져 나가 서쪽으로 30km 떨어진

남중국해상까지 분출물이 떨어지는 등 마닐라 북쪽 3개주 일대를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수많은 농경지가 사라지고 약 4만호의 가옥이 무너져 약 25만명이 집을 잃고

900여명의 목숨을 앗아 간 재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헬레스 마을이 가장 피해가 컷다고 합니다.

전에는 미 공군기지가 주둔해 있었으나 화산의 폭발을 피해 철수하였으나

지금은 피나투보 화산 관광과, 나이트클럽이나 디스코테크, 바 등이 즐비한

밤의 마을로 번성하고 있습니다.

피나투보 화산의 폭발이 지구에 미친 지질학적 영향은

1991년 필리핀의 피나투보산의 폭발로 인해서 지구생태계에 화산 폭발이 끼치는

막대한 영향이 입증되었습니다.

1991년 6월 피나투보의 폭발로 인하여 대기의 이산화황과 에어로졸이 대기에 유입됨으로써

전 세계의 날씨와 기후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다음엔 피나투보 분화구를 다녀온 장면을 소개 하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