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79) 응원징크스(?)

자유게시판

(사는이야기-79) 응원징크스(?)

서옥하 17 1,382

(우리 사는 이야기-79) 응원 징크스(^_^)

올림픽 기간동안 2주일 가까이 저녁 9시경에 일찍 자고 새벽 2시,3시부터 아침까지 TV만 들여다 보는 올빼미 생활을 지속했다!

인구 세계 25위, 면적 109위인 작은 나라가 어쨧든 올림픽에서 금메달 순위로 5위, 메달합계 순위로 9위를 했으니, 우리 태극전사들 정말 대단하다! 운동경기는 그냥 운동경기일 뿐이지 국력하고 상관없어 하고 시니컬(?)하게 생각하려고 해도 역시 너무 기분좋은 결과!

국가간 운동경기의 결과에 이렇게 일희일비하는건 어떻게 생각하면 좀 웃기는 것 같지만, 역시 기분이 좋아지는건 어쩔 수 없다! 어느나라든 자기나라가 이겨서 기분 나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미친 ㄴ(?)이겠지?

개인적으로는 나의 응원징크스(?)도 깨진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옛날에는 내가 TV중계를 보면서 열심히 응원하면 꼭 지는 것 같다(ㅠㅠ)는 기분이 들어서 한동안 중요경기는 일부러 보지 않았던 적도 있었는데...! ㅋㅋ! 이런 징크스가 있는 친구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내가 안보는 바람(?)에 금메달이 기대되었던 태권도 2체급의 메달이 날아간 거 아닌가? 하는 자책감(ㅠㅠ)이...! ㅋㅋ! 말도 않되지만...!

남자 축구가 일본을 이기고 동메달을 딴 날, 저녁의 동반승리를 기대했던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인 한/일전, 우생순의 신화를 이어갈 것 같던 여자핸드볼 한/스페인전에서 지는걸 보면서 아직 내 응원징크스가 남았나? 하는 어이없는 생각도 했었다. 내가 좀 느긋하게 소리 지르지 않고 점잖게 응원하면 이기는데, 좀 시끄럽게 소리지르면서 응원하면 지는건 아닌가? 하는...! ㅎㅎㅎ!

모든 일에 너무 외골수로 집착하지 말고 적당히 즐기라는 하느님의 뜻이실거라고 생각하고 이제 오늘부터는 다시 정상생활(?)로 돌아가야겠다!

메달획득의 여부와 관계없이 너무 수고한 378명(선수 249명, 임원 129명)의 태극전사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또 열심히 응원해준 우리 아파트 옆동 젊은(?) 친구들을 비롯한 국민모두에게 축하말씀 전하면서...! 대한민국 만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오자진

맞아

내가 보면 지는것 같아 나두 중요한 경기는 직접 안볼려구해
그래서 이번 올림픽 경기를 하나두 안봤더니 성적이 좋은거 아닐까~~~ㅋㅋㅋ
오카 잘있지 

김기영
이번 대선 개표중계도 보지말고 자라~~
서옥하

왜 특정단어가 굵게 쓰여졌는지 아는(^_^) 사람은 알지!
기영 동기!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 많네!

서옥하
ㅋㅋ! 상당수가 자지니처럼  생각하지만...!
말타기도 이제는 지쳣나? 건강하게!
정진앙
서교수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구먼! 나 역시 이번에는 악착같이 TV 중계 시청을 하였습니다그려!
하지만 결과가 기대 이상 좋은 것도 있었고, 새벽이지만 목소리 높여 응원을 했음에도 여자 배구, 여자 핸드볼은 정말 아깝게 동메달을 놓쳤지만 정말 열심히 몸 사리지 않고 노력한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대 들이 있어서 새벽 잠을 못자도 행복한 국민이었습니다. 2016년 브라질 올림픽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서옥하
이제는 좀 나이가 들었는지, 져도 옛날처럼 열받지는 않더라구! ㅋㅋ
징크스는 잊어버리고, 게임자체를 즐깁시다!  미국 나가셨어?
최종왕
2016년 브라질 올림픽!
그때는 골프가 올림픽종목으로 채택되였으니
금메달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것이라 기대 합니다.
서옥하
고~뤠~?  그럼 우리나라 여자 골프선수들이 펄펄 날것 같은데..!
그때쯤이면 15기 골프동회회에서 리오데자네이로까지 원정응원 갈지도 모르겠네!
임우순
5위 대단한것이여,,,,대한민국 무시를 못한다이....국력이 곧 체력이다이..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옥하

정말 대단한 성과지! 선수들의 피땀이 서려있는...!  어디 갔다 오셨어?

임우순
중국,홍콩하고.인도,네팔,쓰리랑카좀 좀 다녀왔어,,,
서옥하
그랬구만! 여행보고서(^_^)는 올리실거지? ㅋㅋㅋ!
임우순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리 ,,,그냥 나혼자 간직할려구.....
이승준

그려~
나도 그런 징크스가 좀 있는 편인데, 이번에 완전히 깨졌지..
특히 축구 한일전은 너무~ 너무 통쾌하더라~
합창단 MT 가서 동기들과 여럿이 고함도 지르면서 응원하니, 더 재밌고 좋데~

(사진은 김철회 지휘자의 지휘로 그 동안 배운 것 복습하는 모습.. 가평 나찬희 동기 별장에서..)

2038569596_75dbdaba_ED95A9ECB0BDEB8BA8+MT1-12812EB85848-1029.jpg

서옥하
합창단 MT(^_^) 갔다 오셨군? 인생을 즐길줄 아는 합창단 친구들 화이팅!
최해원
나도 니랑 어쩌면 똑같은 징크스에 몸서리 쳤을까 ㅉㅉㅉㅉㅉ

대 ~~~~ 한 밍국 짜자작짝짝 ~~~~~~~~~~~
서옥하
군단장은 여러면에서 생각이 내캉 비슷(^_^)하다카이! ㅋㅋㅋ!
Hot

인기 [초대 글] 알시오콰이어 창단 15주년 기념, 정기 연주회

댓글 0 | 조회 101
유난히도 길고 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만추의 길목에서 15기 동기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1977년 육군소위로 임관했던 ROTC 15기 동기들이 2009년 가을 합정동에서 처음 모여 과… 더보기

김병년 동기의 "내가 사는 캐나다 트렌트에서는" 열린북스

댓글 0 | 조회 94
크게보기‘내가 사는 캐나다 트렌튼에서는’ 책표지. 열린북스 제공상사맨으로 일하다 캐나다로 이민 가 24년간 살며 느낀 단상과 애환을 담은 ‘내가 사는 캐나다 트렌튼에서는’(김병년 … 더보기
Hot

인기 TV드라마 '정년이' - 10/12 [토] 밤 9:20 첫 방송(정인수 동기 여식 감독 작품)

댓글 0 | 조회 108
정지인 PD는 정인수(서울대ROTC15기) 따님으로 이번 동기의 날 행사에 아버지의 홍보에 의해 소개되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TV드라마 '정년이' -10/12 [토] 밤 9… 더보기
Hot

인기 [대한민국ROTC중앙회] 중앙회보 307호 발간

댓글 0 | 조회 465
웹진 보러가기(https://rotcmuseum.or.kr/pdfjs/web/viewer.html?file=rotc0307.pdf)지난 회보 보러가기(www.rotc.or.kr)▶…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71

댓글 0 | 조회 548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71‘시행령’의 핵심은 2030 국악인들에게 많은 지원 이뤄지게 하는 것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지난 달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_70

댓글 0 | 조회 917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70“창조적 상상력을 통해 자아를 깨닫는 예술교육이어야”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국악진흥법’은 제9조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9

댓글 0 | 조회 654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9'국악진흥법'은 ‘창조적 상상력’의 행정이 뒷받침되어야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한류 음악의 원형자산은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8

댓글 0 | 조회 762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8-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을 ‘문화’로써 해결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지금과 같이 정치가 어지럽고 경…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7

댓글 0 | 조회 846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7“문화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6

댓글 0 | 조회 764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6한류 확산이 문화 융성의 길 – 국악진흥법으로 시너지를(3)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한국은행은 지난 9…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5

댓글 0 | 조회 756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5한류확산이 문화융성의 길 – 국악진흥법으로 시너지를(2)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바야흐로 한류의 세상인…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4

댓글 0 | 조회 823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4한류확산이 문화융성의 길 – 국악진흥법으로 시너지를(1)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2023년 7월 25일…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3

댓글 0 | 조회 818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3문화 융성의 길 – ‘국악진흥법’에서 새 길을 찾다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은 일제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2

댓글 0 | 조회 907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2- 문화 융성의 길 - ‘온리 원(only one)’의 사고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요즈음 대통령 관저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1

댓글 0 | 조회 821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1“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 BTS와 아미 현상(12)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브라질에서는 2019년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0

댓글 0 | 조회 949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0‘그럼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 - BTS와 아미 현상(11)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이번 회에서는 데…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9

댓글 0 | 조회 890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9‘BTS와 같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왔다’ - BTS와 아미 현상(10)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지난 1…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8

댓글 0 | 조회 938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8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포용과 사랑 - BTS와 아미 현상(9)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각국의 정치적 사회… 더보기
Hot

인기 삽십오일 간의 서유럽 자동차 여행 - 문근찬, 이명희 지음

댓글 0 | 조회 1,273
이번에 다녀온 '서유럽 자동차 여행'을 작은 책자로 만들어 봤습니다.해외 자동차여행에 관심있는 동기들에게 약간 도움이 될 내용이오니 일독 바랍니다. 문근찬 ^^https://www…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7

댓글 0 | 조회 1,018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7BTS의 음악이 투쟁가처럼 등장 - BTS와 아미 현상(8)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각국의 정치적 사회적… 더보기
카테고리
Banner
최근통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