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 / 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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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 / 박목월

황길중 10 1,113

 
 
 
4월'의 시...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 박목월 -
 
 
 

Comments

이종섭
우리에게 태양과 같은 존재 황길중!
만만세!!!!!!!!!!!!!!!!!!!!!!!!!!!!!!!!!!!!!!
 
박목월시인의 시 "나그네" 탄생 일화
시인부부가 가난하게 살던 시절 하루는 달밤 퇴근길 논두렁을 걸어오다가 뒤를 돌아보니 신고있던 구두가 얼마나 닳았던지 밑창이 거의 없는 관계로 찍혀 있는 발자국이 구두발자국이 아니라 맨발발자국이였다나. 삶의 고달픔에 쏟아낸 시가 그 유명한 시 "나그네"
우리 모두 '구름에 달가듯이' 굴곡없이 스르르 흘러가는 삶이기를 기대해 본다
정진앙
박목월 시인이요즘 발하는 국민 시인이 아니가 싶다.
~ 구름에달 가듯이 가는나그네 ~ 어쩜 이렇게 멋이는 표현이 있을까, 외국인에게 이 구절을 소개하려고 해도
짧은 영어로 도저히 이 서정적인 늒미을 전하지 못했스니다그려, 혹시 우리 동기분들 중에 영어에 조예가 깊은
동기가 계시면, 영어로 번역 좀 해주시면 감사, 감사, 꾸벅 꾸벅
이종섭
such as moon passing through clouds calmly gently softly slippery greasy smoothly easily readily simply plainly without difficulty of itself...... OK?  Understand?^^ 더 자세히 써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진앙
종섭동기 고마우이!내가 미국사람한테 이것을 잘 영역하여 주기로 했거든, 그런데 나같은 짱구가 아무리 굴려도 정말 그 서정적인 분위기를 살리지 못해요!
이종섭
도사님 앞에 재롱잔치로 봐주삼^^
사우디 모래바람에서 배운 영어라 깨알같이 흩어지는 영어^^ ㅋㅋ
정진앙
무슨 소리? 관심을 가져준 친구의 따사로운 우정에 깊이 감사! 또 감사, 꾸벅 ~꾸벅~
미국에서 공부한 경희대 출신 최돈기한테 부탁해 봤는데, 글씨~ 그게 그리 쉽지 않은 모양이야. 누가 그러는데, 우리나라가 노벨 상 받을려면, 각구 언어로 번역을 잘하는 번역사를 잘 키워야 한다구, 노밸상 받을려면 정확히는 모르지만 7개국어로 번역하여 제출하여야 한다네, 그 모두가 정확한 본 뜻을 전해야 하니까 어려운 모양, 종섭이 고마우이!
이승준
아이구~ 번역이 더 그럴싸 하네요~
임우순
좋은 글 대단히 감사합니다,,,아주 좋은 시네,,,
정용상
4월의 노래를---
최해원
오랜만에 감미로운 노래 곡조에 맟추어 읽어내려 가노라니 중딩땐가 고딩땐가 배웠던 음악샘 얼굴이 떠 오르누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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