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오티시 15기 합창단 여러분 !!!
어제 6월 8일 제19차 합창단 정기연습이 양재동 " 힐스테이트" 홀에서 있었습니다.
초여름 날씨속에 6월18일(토) 가족음악회 준비로 평소보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원들이 속속 도착하였고, 날씨가 더운탓인지 김밥맛(?)이 이상하여 반품하는 바람에
간식도 못먹고 자그마한 떡하나로 나누어서 허기를 때웠습니다.
연습전에 다음주로 예정된 가족음악회 준비사항을 챙겨서 서로 조율하는 회의를 가졌고
평소와 같이 김철회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발성연습을 시작으로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공연곡 연습에 앞서 새로이 들어온 3명 신입단원의 오디션을 보고 김진모(동국대) 동기는 베이스,
김명일(건국대) 동기는 제2테너, 전세진(외대) 동기는 제1테너에 배속을 받아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어서 지휘자가 작정한듯 “오늘은 처음곡부터 마지막 공연곡까지 될 때까지 연습한다” 는
각오를 모두에게 주지시키고 다음 공연곡 순서대로 연습에 임하였습니다.
1. 유월의 어느 멋진 날에 : 항상 시작 도입부분에서 부드럽게 감성을 가지고
2. 옥수수죽 : 옥수수죽아 1 2 3 4 와 아. 기. 배. 숨.
3. My Way : 이음표 부분에서 숨쉬지말고 이어부르기 그리고 흐밍부분의 발성
4. Hallelujah to the Saint : 중간부분에서 테너의 멜로디 연결
5. 대관령 : 도입부분의 주의, 흐밍과 멜로디의 정확한 발성
6. 사공의 그리움 : 어기여차 연결부분
7. 뻐꾸기 : 후렴 부분의 파트별 발성
8. 이제는 자야지 : 감성을 가지고 부드럽게 연결
9.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 파트별 정확한 음정, 특히 제1, 2 테너부분
10. Drinking Song : 가사외우기와 파트별 정확한 음정
특히 4파트로 나누어져 금년에 새로 신설된 제 2테너의 “손종렬 효과” 로 인하여
한사람(손동기)이 빠지면 그 파트의 음정이 잠간 무너져버리는 것 때문에
지휘자가 애를 먹는 것같아 공연전까지는 치유해야할 숙제가 될 것같았고,
우리 모두가 알고 또 수차례 지적한 사항이지만 대다수의 단원들이 가사외우기에 급급하여
지휘자를 쳐다보지도 않고 악보(?)에만 고개숙이는 기이한 악습을 하루빨리 고쳐야할 과제로
재차 강조되었습니다.
아마도 내주에 예정된 맹연습을 통해서 실전에는 강한 면모를 보여줘야 할 것같고,
이번 무대의 특성상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가 좁아 제대로 연습하지 못하면
실수하는 모습이 재대로 포착될수 있기에 남은 기간동안 완벽한 연습이
더욱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9시를 넘겨 마지막 공연곡에 대한 연습을 마치고 공연행사에 대한 현재까지 진행사항에 대하여
아래 내용으로 김상수단장의 간단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1. 예정대로 당일 18시 칵테일 뷔페, 19시 공연개시, 20시 20분 공연마침
2. 내주 화, 수, 금요일 3회 저녁 7시 특별 연습예정
3. 금요일에는 무대세팅된 공연장에서 연습
4. 칵테일부페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로 약 150명분 준비
5. 팜플렛 및 간판 제작 등은 최소비용으로 간편하게 할 예정
(파트별 공연참가자 명단 최종확정 요망)
6. 7월2일 부부동반 새만금 야유회 참가자 명단 확정
공연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내내 행사 취소 및 연기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반전되어
참여하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모든 사물의 법칙이 기승전결의 매듭으로 이어진다면
이렇게 자그마한 우리들만의 행사를 통하여
또하나의 기승전결의 작은 드라마를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날이 더워올수록 우리가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연습장에 대한
호화로운 사치(?)에 감사드리며,
연습을 마칠때마다 누구할 것없이 한번더 연습장을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혹시나 우리가 폐를 끼치고 있는 부분은 없나 찾아보는 자그마한 지혜가 필요할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이스파트장 권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