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장님께 대하여 경례!" "충성!"
숙명여대 학생군사교육단(ROTC) 양지민(법학 3년) 후보생의 구령에 맞춰 ROTC 제51기 동기들인 김예선(영문 3년)·김예솔(경영 3년)·한정인(경영 3년)·윤해인(홍보광고 3년)·박진아(문화관광 3년) 후보생들은 30일 오후 자신들의 학교로 찾아온 ROTC 2기(고려대) 출신인 김진호(70) 전 합참의장을 만나자 절도 있게 경례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4.5대1의 경쟁을 뚫고 우리나라 첫 여성 ROTC로 선발됐다. 시원한 반소매 셔츠에 군청색 바지 차림으로 검은색 베레모를 눌러 쓴 후보생들의 눈빛이 매서웠다.
경례를 받는 김 전 합참의장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우리 집사람과 딸도 숙명여대를 나왔지. 1991년 딸아이 졸업식 이후 여기 와보는 건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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