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알다가도 모를 것은 군대 추억이다. 그곳은 전투예비사단 보병 제2사단 예하부대로서 유일하게 연대가 한 부대로 통합되어 있는 부대이기에 BOQ(장교숙소)에는 연대에 소속된 모든 장교들이 한집 살림을 하던 곳은 소양강을 함께 건넜고 양구를 지나 광치령을 넘어 원통삼거리를 지나 인제 합강정 그리고 리빙스턴교를 건너면 전군에서 하나뿐인 연대BOQ 함께 갔던 친구중에 의정 '김재갑'이라는 친구를 예기하려 합니다. 한참을 쌍호ROTC15모임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1998년 부대방문 후 설악산 모임에 나타나 쌓아 놓은 소주박스를 보고는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나찬희에게 하던 말이...... 그 친구와 몇년을 함께했는데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종민이와 동현이를 두고 갑짜기 떠나던 날 주검을 지켜 보았던 때가 벌써 10여년이나.... 그 큰아들 종민이가 경북대학교 생명공학과를 올해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교에 입학하여 의학도가 되기 위해 기숙사에 입소 했답니다. 그동안 종민이엄마(유명희)홀로 두자식을 키우느라 힘든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종민이 공부하는 학비걱정이 ....친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해 왔습니다. 꼬마였던 동현이가 벌써 중3 이랍니다.(016-838-2102 유명희)
오늘 종민이 엄마를 만나고 왔습니다. 아들 덕분에 모처럼 밝은 얼굴이였습니다. 그간 힘들었던 생활에서 잠깐이나마 행복한 모습을 느꼈습니다. 종민이가 학자금 대출을 받아 등록을 하면서 이제 어머니는 걱정하시지 말라고 했다니 든든한 마음 마져 들더군요 앞으로 들어갈 학비는 30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한다니.....마음 한 구석이 멍해 옴니다. 집이 있어 영세민 지원도 안되고, 동현이 급식지원도 안된다니... 마음만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