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한 구석에 겉으로 보긴 멀쩡한 청년이 양말을 좌판에 풀어놓고 팔고 있습니다.
보기에 멀쩡한 이 청년은 사실상 지적 장애가 있어 숫자 세기도 어렵답니다.
한 여고 교사가 지나가다 양말의 가격을 물으니 상점보다 훨신 싼 한 켤레 500원 이었습니다.
교사는 예쁜 양말을 몇개를 고르고 하나, 하나식 계산을 하였습니다.
출근한 교사는 수업 시간마다 교탁에 양말을 널어 놓았습니다.
야! 양말 싸게 샀다. 한 켤레 500원 줬다.
선생님 우리도 싸 주세요.
그래 누구는 어느거 몇개, 또 너는 어떤거.....
그래서 선생님의 수업 교실마다 주문을 받아 총 210켤레를 팔았습니다.
양말 가게 주인은 숫자를 제대로 못 세니 몇개를 사고 돈 지불하고, 계속 반복하여 210개를 채울려면
시간도 제법 많이 걸렸겠죠.
나도 들었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선행이다는 생각에 올렸습니다.
동기 여러분 주위에 열심히 사시는 분들에게 힘을 실어줍시다.
나도 노력하께요.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마음씨 고운 여선생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