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용이가 있는한 제주 한라산은 휴화산이 아니다.

자유게시판

송재용이가 있는한 제주 한라산은 휴화산이 아니다.

조주현 24 1,268


첫날 저녁 : 제주 해안도로 3호집. 제주를 방문한 우리 동기들이 재용이에게 이끌려 꼭 한번씩은 들린집이라던데-----. 회맛이 환상적이고 제주스러웠음. (2차는 재용의 제자가 운영하는 단란 주점 사진은 생략)


1270463963_6528f9cc_2113451618_8e856347_S5030011.jpg


둘째날 저녁 : 제주 올레길 1코스를 집사람과 완주 후 말고기집에서 한잔(1차 말고기집 사진 생략) 재용이가 가져온 4병의 술을 가배얍게 처치한 후, 다음날 올레길 7코스(오자진이가 꼭 7코스를 들러오라고 했음)에 도전해야하므로 간단히(?) 맥주 한잔하고 작전상 해산!! (오우!! 재용이 노래 솜씨 장난이 아니더만-----)

2113451618_65efa806_P100122002_03.jpg

세째날 저녁 : 재용이 여자 동창생이 운영하는 주점에 특별히 부탁하여 잡은 강아지만한 방어(히라시??)로 그야말로 회를 침. 2차는 박아무개 사령관을 비롯한 여러 동기들이 바라보며 침만 질질흘렸다는 여인(아래 사진)이 경영하는 룸으로 직행하여 마지막 적벽대전을 치룸. (아!! 마누라와 왜 함께 제주에 왔던고?? ㅠㅠㅠㅠ)


1270463963_3ba3446b_2113451618_a3d76686_P100123004_01.jpg

마지막 떠나는 날 : 골프 및 올레길 약 36km 주파, 그리고 밤마다 이어지는 치열한 전투!! 보병 4중대 출신으로서는 거의 감내하기 어려운 격렬한 전투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 잠시 한숨을 돌리며 호텔에서 짐을 싸고 있는데, 고등어회에 쏘주 한잔 꼭 먹고 가야한다고 전화로 성화다.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끝내 신제주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을 겸해 제주막걸리로 쨍한 후 거리에 나와 헤어지기전 찰칵!!

1270463963_f228547d_2113451618_92b05674_P100124004_01.jpg



김포로 향한 비행기에 올라 우리 집사람 왈,
"한번도 같이 근무 한적이 없다면서요?"
"응~"
"지난번 망년회에서 처음만났다며요?"
 "응!"
"아무리 rotc 동기라지만  정말들 대단하고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 대꾸하지 않고 눈을 감았다.  나혼자 속으로 웅얼거린다.
"마누라~~ 이사람아, 나도 이해 안가기는 마찬가지거든?"

제주도는 괜히 따뜻한 고장이 아니었다.
한라산을 빼닮은 재용이가 거기 있었다.
동기를 향한 그의 타오르는 애정과 열정이 있었다.
한라산은 휴화산이다.
하지만 동기들이 제주도에 나타나는 순간 
재용이의 우정과 의리로 인해
한라산은 용암이 펄펄 끓어넘치는 활화산이 된다.

거기에서 나는 살아 나왔다.
<빠삐용> 처럼-----.

** 누가보면 제주에서 술만 먹다 온것같네요. 사실은 집사람과 라운딩도하고 최근에 하도 주변에서 가볼만하다고 하는 제주 올레길을 가려고 떠난 여행입니다. 이번에 1코스와 7코스 총 32km를 트레킹했습니다.(오자진 동기의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용이와의 격렬한  만남은 방과후 심야 활동이었습니다 ㅎㅎㅎ.
여행기는 추후 올리겠습니다)

Comments

최해원
쇠주가 딸랑 한병 뿐인걸보니 전초전이구먼 ~~~~~~~ 살아서 돌아온걸 감축드리오 !!!
최해원
사진이 와 자꾸 바끼노 ???
문자로 보낸 미공개 사진은 우쨌노 ?????
박성렬
아마도 여러장 사진중에 가장 모범적(?)인 걸루 하나 올렸을 것이다.
김기영
두번째 사진은 누군고?
조주현
박아무개도 침만 질질 흘렸다는 그 여인입니다 ㅎㅎㅎㅎ
진동식
그래도 마나님과 동행하여 검열를 무사히 마친것을 축하하네~~휴대폰 전송사진을 올려라 전직 사령관의 금일봉으로 일취월장 사업체를 옮긴 모모씨의 모습과 러시아 여인네 모습이 궁금타~~
제3집이 아니고 삼번지라는 해안도로 15기 분회고 세번째 사진은 전직사령관 침 발라놓은아 같지않다
이번주 금요일 다른이들은 검열취하러 가지만 재용이한테 작년 년회비 납부실적이 4명부족해 진상품
전달하러 들어가니 그리알고 일정은 전화한대로 잡아보자~~~
30년전 친구는 미리 전화해 지난번보다 시간을 좀더갖자 ㅎㅎ
최해원
에구에구에구 ~~~~~~ 재용이 육찌로 이사 시키던지 해야지원 ㅉㅉㅉㅉ
조주현
울산으로 입성시키면 어떨까? ㅎㅎㅎ 딱 울산이 제격인 친구일세 ㅋㅋ
최해원
조킨한데 현시기를 딴데로 보내모 모를까 두키부쳐노으모 허구헌날 빠라델텐데 그감당 우야노 ??
조주현
진동식!! 재용이가 내내 자네 이야기를 많이하더군. 즐거운 제주 방문되길 기원하며, 재용이는 내가 대충 흔들어 두었으니, 쉽게 정리가 되리라  생각하네.
술보다는 재용이의 멋진 됨됨이와 투박한 듯 섬세한 배려에 흠뻑 취하는  계기가 되길--------. 3박 4일간 내가 마신 건 술이 아니라 친구의 뜨거운 가슴이었다네. 그건 속쓰림도 없더군. ㅎㅎㅎㅎㅎ
정용상
요새 세상에 이런 열정적 만남이 어디 있을까? 없을걸 아마--, RT아니면--, 참 대단타.
이명희
조교장 조심하시요 송재용이 한번 보고 좋아는 여자들 많어.ㅋㅋ
이명희
맨 아래 두 사진을 날씬하게 보일려고 했나벼..
원상태로 수정했습니다..(허락없이 바꾸었습니다)
송재용
과분한 探訪記에 몸둘바를 모르겠구먼!......친구가 쌓은 이력서가 나타난 나날이었네!....전국이 떠들썩해서.....멋진 친구! 언제나 들리시게!..... 자네라면 쌍수로 환영함세!......늘 건승을!......
조주현
3박 4일간 내가 마신 건 술이 아니라 자네의 뜨거운 가슴이었다네. 그건 속쓰림도 없더군. ㅎㅎㅎㅎㅎ  그래서 그 다음날 삼,사십리 올레길을 걸어도 ㄱ끄꺽 없더라구----- . 우리집사람도 내 체력엔 놀라더군!! 암!! 내 체력을 가장 잘아는 사람이 마누라겠지 흠흠흠!!!
임우순
좋은 소식 매우 감사합니다...
조주현
강원도에서도 제주에 가면 송재용이를 만나고 싶어하는 동기들이 벌떼처럼 들끓고 있다네. ㅎㅎㅎㅎ---  큰일났네그랴!!! 잠시 진동식이 따라 미국에 좀 건너가 있다오시게나!!
박성렬
재용이한테 추자도로 옮기라 했다.
함 고려해 보겠다쿠던디 ? ㅎ
최해원
추자도 보다야 여의도가 훨 ~~~~~~ 나을껄 !!!
이계인
제주도는 송재용이 잘 지키구 있구먼...여기 수원은 김세방이가 잘 지키고 있다는 소식 전한다....
조주현
제가 심히 물의를 일으킨 것같아 죄송합니다. 동기 여러분!! 교육자의 본분으로 돌아가 자숙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진동식
재용이가 인기가 좋지 이번에가서 육지로 될코나오던지~~~아니면 일당으로 3452명을 대적하든지 탐라여 영원하라~~~
조회장 나오는 날 고도리정식집 못한것 내가더 아쉽다 ~~~아 !~~고도리 금요일 봅써게ㅋㅋㅋ
백장현
적벽대전의 무용담!!!
포기한지 오래인 것같은데~~~
그나마 자숙은 교육자의 기본이라.~~~ㅋㅋㅋ
조주현
ㅎㅎㅎㅎ--- 맞네 요즘은 특히 더더욱 자숙해야할 판일세. 그런데 제주소식이 영 궁금하구만!!
State
  • 전체 방문자 407,147 명
  • 전체 게시물 23,350 개
  • 전체 댓글수 88,376 개
  • 전체 회원수 1,149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