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르겠다.
후기안쓸려고 했는데
쓴다.
주운: 일요일에 비온다는데...
광헌: 그래두 밥이라도 먹고 헤어지자
그렇게 우리는 모였다.
우려했던 비는 커녕
햇볓이 쨍쨍 모래알이 빤짝이다.
제일 먼저 중희가 도착했다
중희: 캐슬렉스맞지? 여기 도착해서 로비에서 담배피고 있어. 얼마안걸리네..
광헌: 주운이도 곧 도착한데. 나도 거의 다왔어 금방갈께..
도착하니 일호도 와있었다.
체크인을 하는데 주운이가 현관문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남산과 청계산이 내려다 보이는 클럽하우스에서
커피한잔씩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내려갔다.
처음부터 잘치면 안되는데...
속으로 이런 생각한다.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자마자
내 티샷은 오른쪽으로 말려서 헤자드에 들어갔다.
친구들 티샷은 전부 곧게 다 잘나갔다.
일호는 세컨을 붙여서 그대로 홀인
첫홀부터 버디를 잡았다.
주운이, 중희도 투온에 투펏 모두 파다.
나만 보기다.
친구들 골프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이러다가는 망신 당하기 그만이겠다.
살살칠려고 했는데 안되겠네, 소신껏치자.
마음을 가다듬는데 한참걸리겠다는 생각을 하고 쭉오는데
이미 나인홀이 끝났다.
일호는 프론트나인에 이븐을 쳤다. 버디두개에 보기두개다.
나는 보기두개에 버디하나 원오버.
주운이는 화이브오버, 중희는 에잇오버.
좌우지간에 실력들이 짱짱하다.
-중략-
마지막 오르막 파3홀
주운이는 홀위에
가까이 붙였다.
내리막 펏이 만만하지 않았는데
거뜬히 버디를 잡았다.
그홀스킨, 버디 니어 한꺼번에 왕창
우리셋중에서 가장 기분좋은
마무리를 깔끔하게 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2부와 3부 중간시간이라 그런지
목욕을 하는데
우리넷 밖에 없다.
식사를 하러 클럽하우스에가니
또 우리들 밖엔 없다.
완전 그 옛날 박통이 했다는
대통령골프다.
일호가 오라클때 CEO에 CGO했던 이야기를
구수하게하는 동안 난 맥주를 두쪽끼이나 마셨네...
친구들에게 부담을 안줄려고
최선을 다 한다고 했다마는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모를 일이다.
다음번엔 궂이 일요일보다
평일도 좋다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정성껏 현관앞에
빼놓은 차앞에서
담배 한대씩을 피우고
(클럽하우스는 금연)
각자 귀가의 길로 행했다.
어찌되었건
친구들과 한나절 잘놀아 기분좋은
하루였다.

rotc_번개골프08_8_31.tif
광헌이 후기 재미있게 쓰느라 수고혔네. 사진도 몇컷 같이 올리면 더 좋쿠.
언제한번 연장 챙겨들고 울산한번 원정와라 !!
8월 31일날 친걸 이제서야 올리냐 ?? 암튼 종종 보고서 올려라 !!
2년차때 증평서 티걱태걱 했을뻡헌디 !!! 황순귀 이넘밖에 생각 안나네 !!! 방가방가다 !!
성대 반갑다~~~
성대 동기들 만만치 않은 동기들이 많은데 앞으로 총동기회 행사에도
많이 참석들 하시게나.
암튼 보기 좋다.ㅎ
야 그동네 숨은 인재 많이 있네
앞으로 자주 차출 하마
자주 함께 합시다.
지난번 성대 모임에 참석했더니. 많은 동기들이 모여
서로 주거니 받거니 서로의 소식과 잔을 나누는 흥겨운
성대모임에 함께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