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이 중요시 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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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이 중요시 되는 사회

박두현 6 959
혈맹이라던 아메리카 부시의 부동산 부실 대출의 금융 폐해가 
내 새끼들이 다니는 직장에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한다. 
10년 전 그렇게도 갱~제를 살리자던 YS가 자초한 외환위기 때에
어렵게 잡은 직장에서 10년 남짓 안먹고 안쓰고 어렵사리 모아서 
이제 겨우 담보대출로 보태어 조그만 집 한 칸 장만하고,
부자 집 가정부도 끌고 다닌다던 정주영표 승용차라도 굴릴만 하니
또 딴나라 부시 때문에 구조정이란 이름으로 직장에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아직 출근은 해도 이들의 가슴은 새 가슴이 조리듯 하고 활기차던
직장은 웃음이 없어지고 스산한  분위기의 연속이란다. 
만일 그 일이 자신에게 닥치면 앞으로 대출 이자와 원금은 어떻게 하고
아이들 학원비는 어디에서 벌충 할 것인가? 또 이 나이게 내몰리면
월급을 줄만한 직장은 또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살아남으려면 비굴한 웃음과 태도만이 자리 보전에 지름길인가? 
 
1년 전 한 쪽에선 그동안 좌빨 정부(DJ와 노무현) 10년 동안에 북에
너무 많이 퍼주어서 우리가 살기 어렵다고도 했고,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으니 이젠 다시 되찾아야 한다고도 했고,
갱~제는 청계천 처럼 확실하게 살려줄 사람은 대기업 CEO 출신
 2MB가 제격이라고들 야단 법석이드니 요샌 국회의사당이 도끼쳐들고
설쳐데는 불한당들 집단처럼 느껴진다.
예시당초 저들은 우리네 인생에는 별 도움이 될 쌍판들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작년 봄에는 쇠고기 때문에 유모차까지 등장하여 촛불을 쳐들고
야단이다가 심지어 전국 사찰에서 스님들과 불자들까지 MB를 목탁으로 두들겨패더니,
요샌 MB악법이니 뭐니 떠들면서 언론에서 철밥통 차고 밥말아 먹는 
사람들까지 작당하여 영하의 추위에 떨면서 MB를 쥑이라고
고래 고래 함성을 질러대고 야단이다. 왜 이 야단일까?

난 도대체 이해 하기 어렵다. 지들 스스로가 1년 전에 선택한 것일진데!
이 꼴 저 꼴 모두 보기가 많이 흉하다.

누가 좌빨이든 우꼴이든, 어느 빨 어느 꼴이 정권을 잡든간에
우리 같은 서민 대중은 그저 등 따습고 배부르면 그곳이 천국일진데 ...

오늘 아침 신문 기사를 뒤적이다 한 칼럼니스트가
쓴 글이 마음에 와 닿아서 아래에 펌한다. 
내 생각을 길게 쓰는게 힘이드니까. ^^ ㅎㅎ
   

[동아일보]

《지난해 10월 미국 하원 청문회에 나온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은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이 된 파생금융상품의 규제를 반대한 자신의 실책을 인정했다. TV에 비친 그린스펀 의장은 매우 힘이 빠진 모습이었으며 자신의 실책을 인정할 때는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그러나 자신의 실책을 인정한 용기는 돋보였다. 그럼으로써 그는 후임자가 해결책을 내놓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다.

그의 후임자인 벤 버냉키 의장도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부실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필자는 작가 겸 교수인 마광수 씨를 좋아한다. 단 한 번 그를 만나본 적도, 그의 작품을 읽어본 적도 없다. 그러나 자기 잘못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솔직함은 한국 사회에서 매우 드문 사례였고 용기 있는 승복이었다.

2007년 한국 사회에 큰 문제가 된 학술논문이나 예술작품 표절을 놓고 모 대학총장, 모 장관 후보 등 그 누구도 자기 잘못을 초기에 스스로 인정하지 않았다. 마광수 씨만 유일하게 스스로 잘못을 인정한 사람으로 기억한다.

한국 사회에서 정직의 가치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만 선진국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필자가 대학생 시절 데모를 하다 연행된 학생들에게 한 형사가 학생군사교육단(ROTC) 후보생은 즉시 귀가시킬 테니 손을 들라고 했다. 당시 ROTC 후보생 규칙은 데모를 못하게 했다. 그러나 너무나 솔직한 한 친구가 손을 들었고, 그는 끝내 ROTC에서 제적돼 부사관으로 군복무를 해야 했다.

3공화국 시절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실력자 L 씨. 그가 건국 초기 군사영어학교 재학 중 교육 시간에 미국인 교관이 모든 교육생에게 눈을 감으라고 한 뒤 학력을 속인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다. 광복 직후 어지러운 사회 환경에서 많은 사람이 학력을 속였다고 한다. 유일하게 L 씨만 손을 들었고 이는 그가 그 후 미군 당국의 신임을 받아 승승장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정직이 중요시되는 사회가 선진국이다. 못사는 나라일수록 정직의 가치가 낮게 평가된다. 한국은 정직의 가치나 용기 있는 실수를 인정하는 문화가 아직 선진국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만 해도 그렇다. 과거 10년간 수많은 제도와 법령이 나왔지만 상당수가 성공하지 못했거나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정책이 틀렸다고 인정한 사람이 없었다. 용기 있는 정책 책임자가 자기의 실수를 솔직히 인정했다면 그 후임자가 힘을 얻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방주 부동산칼럼니스트


Comments

엄기준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노래가사가 있었지.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찍을 사람이 없어서 찍어준거여.
너무 속상해 하지 말게나~~~
최해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
떠들어 덴다고 당장 무엇이 달라질까 ??
흘러가는 세월속에 건강챙기며 흐르는 물길속에 흔들리면서 나름데로 웃음을 찾아 가시게나 ~~~~~~~~~~~~~~~  !!!!! 

임우순
좋은 자료 매우 고마우리.....
배형근
두현아 맞는 말이여 올 한해도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여 따사한 한해가 되시기를...
박성렬
이 어려운 시절에도 묵묵히 자기 길 가고 사람들이 있기에
그래도 이 세상이 아직은 따스한거 아니겄나..
10년전 처럼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금 싸들고 나래비 설 때보단
온 세상이 모두 나서 어렵다 어렵다 해싸니
쏘주 석잔 먹을거 한잔 먹어 가면서 어찌어찌 견뎌봐야 하지 않을가싶다...
기운들 내보자.  화이팅
진동식
10년전 IMF 떄는 처음 격는때라 슬기와 단합이 모아졌고 장롱속의 현찰이 있었기에 버텨 나갈 힘이 았었으나 요즘은 장롱속의 현찰이 없으니 버텨내기가 더욱 힘이 드네~~~~~
우직하고 근면한 영롱이 해가 되었으니 꿋꿋하게 버텨 나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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