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신임 회장 취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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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열 신임 회장 취임에 부쳐

안상규 5 930
ROTC 총동창회 회장에 박성열 동기가 취임한 것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축하한다.

지금 생각하면 꿈같은 대학 학창시절 세인의 비양거림 속에서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엄격한 규율의 틀 속에서 새롭고 소중한 인생경험을 함께 쌓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도 어언 30년 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간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만날때면 늘 변함없는 정겨운 미소에 반가움이 흠뻑 배어난다.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끈끈한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회가 새롭다.     


이제 ROTC 총동창회이라는 거대한 조직의 수장으로서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픈 일도 많으리라 본다.

최근 내가슴에 와 닿은 몇가지 경귀들을 인용하고자 한다.   

[리더의 등]

조직을 끌어안고
부하를 끌어안고
어려움을 끌어안고
외부로부터 구성원을 지키는

그런 사람의 노력과 희생이
있어야 튼튼해진다.

metab 경영연구원의 TIP 중에서


[현장에  있는  리더]

맨 꼭대기에 앉아서 명령만 내리려고 하지 말라.
직접 뛰어들어 일이 돌아가는 전체과정을 알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면서 임무를 완수하도록 격려하고
전투 정신을 주입해 주어라.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한다는 마음을 품게 해라.

- 헨리 민츠버그 (Henry Mintzberg)

리더가 일선에서 지휘를 하지 않을 때 조직은 고통 당하게 됩니다.
신뢰가 무너지고 낭설이 무성하며 새로운 시도는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사람들은 자기를 지키기에 바쁘고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사기가 바닥까지 떨어진 조직의 특징적 현상입니다.
높은 사기와 결단력, 헌신은 시장에서 승리하게 원동력이고,
그것을 이끌어 내는 것은 리더의 고유한 역할입니다.

[리더는 조직의 거울이다] 

리더는 조직의 거울이다.
직원들은 자신들의 행동방식, 심지어 사고방식까지도
리더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어느 정도로 헌신적이고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어느 선까지 예의를 갖춰야 하고 얼마만큼 정직해야 하는지 등을
모두 리더의 모습에 비춰 결정한다.
리더는 직원들의 인생과 성공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 딘 토즈볼드 & 메리 토즈볼드 ‘리더십의 심리학’에서 

인간의 두뇌에는 다른 누군가의 행동을 보고 흉내낼 때 관여하는
‘거울 신경세포’라는 세포 조직이 있어
다른 사람의 행동을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모습을 ‘의식’속에서 행동으로 옮긴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모범의 위력’이라고 부릅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는 “모범을 보이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고 리더의 솔선수범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모범은 가장 좋은 교육 방법입니다. 

[고객을 안다고 생각하는 회사는 실패한다] 

미국 뉴욕 애플 매장엔 파란 옷을 입은 전문 조사요원 14명이 근무한다.
이들이 하는 일은 고객 불만을 조용히 듣고 메모하는 것뿐이다.
애플은 여기에서 접수한 고객 불만들을 모아 이듬해 신제품에 반영한다.
히트상품은 연구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만들어 주는 거다.
‘고객을 안다고 하는’ 회사는 실패한다.
‘고객을 알려고 하는’ 회사가 결국 이기게 돼 있다.

- 이해선, CJ 홈쇼핑 대표 

기업 활동은 고객을 창출하고 그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데 핵심이 있습니다.
자칫 불황기에 경비절감이나 이익 극대화를 위해
고객가치를 경시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황기일수록 고객에 더욱 더 집중하는데서 타개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피자에서 치즈를 빼면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오히려 고객을 위한 투자는 더 늘려야 하고,
무엇보다도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의의 글들에서 조직의 리더 위치에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가짐이 어떠하여야 하는지 느낄 수 있다.

본인 한 울타리내 3백명에 가까운 직장동료들을 고객으로 모시고 있는 현직 노동조합의 간부로서 과연 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늘 자문해 본다.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하면서 항상 스스로의 부족함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 오늘 할 일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  그러면서도 어려울때나 힘이 들때나 나의 주변을 지켜주는 동료들의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일시적이나마 안도감을 느낀다.

나는 결코 이 세상을 혼자 사는 것이 아님을 새삼 느낀다.

2009년 2월 26일 아침을 시작하면서

안상규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지부 지부장)


Comments

김기영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리더의 덕목들 입니다.좋은글 감사~
임우순
좋은 글 매우 고마우리.....
최해원
사령관은 필독하여 달달달 외워야 겠꾸먼 !!!
군단장 정도야 참고만하면 지휘하는데 별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 ~~~
모든 리드들이 필독해야할 참좋은 조언일세 ~~~~~ 고마우이 !!!
근데 자네 인적사항이 하나도 안나타나니 신고 다시 해야 쓰것어 ~~~~~
엄기준
나도 그렇게 생각혀~~~
박성렬
刻心하리다... 
좋은 말..고마우이. 
안상규 동기는 고려대 검도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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