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도록 눈부신 날에..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녁에서 우리는 천사를 보았다..
눈부시게 빛나는 아름다운 조국의 딸이여.. 영광이여.. 사랑이여.."
석중건 동기가 아래 앨범란에 올린 사진과 글인데..
("퇴소식의 이별" 이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날, 부대와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별하는 자리에..
21사단 신병교육대 소속 여장교가 갑자기 나타났었다..
박솔미 중위.. 당차고, 예쁘고, 깜찍한.. (뭐.. "수류탄 교관" 이라나..)
다~들, 어~어.. 하고 있는데..
오종순이가 잽싸게 가로채며 사진을 찍네...
순간.. 우~우~ 하는 야유..
"아~니.. 우리 아들하고 우째 함 해 볼라고.."
애써 변명했지만, 아무도 안 믿는 분위기..
"지가 더 좋아하는데.. 키도 비슷하고 어울리잖아.. 머리 염색만 좀 하면.." 하며..
.
.
그런데, 석중건이는 언제 저런 사진을 다 찍었을꼬..
그러고, 애틋한(?) 마음을 담아, 은근슬쩍 앨범란에 올려놨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천사를 제대로 보지도 못 하더니,
어느새 사진은 다운 받아 올렸을까??"
정곡을 찌르는 이명희의 멘트..
두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누가 더 잘~ 어울리나..
(원본 사진을 약간 밝게 뽀샵했음..)
ㅎㅎㅎ


왠지, 분위기가 좀 처진 것 같아..
함 웃자고 한 거니까..
당사자들은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용~~
박솔미 중위,
이쁘고 당차고 똑똑하더라.
오종순 동기와 박중위 컷 뒤에
연대장이 주례를 섰는데
짤렸네.ㅋㅋㅋ
오 통재라.~~~
박중위 바로 옆에 내가 증인으로 서 있었는데..
내가 쓴 글 (자유게시판 1000번) 전체 사진, 맨 앞줄 봐라~
아버지가 해군 대령이라니 아마 우리보다 몇년 아래겠지?
며느리감 물색중인 친구들은 줄을 서시오~~~!
꿈 깨라~~
오종순이가 벌~써 찜 했다.. 마..
한 세개쯤 그려놨으면, 군단장과 맞 먹는 건데...
앞으론 여대생 미쓰리가 아니라 후보생 미쓰리들이 저런모습이 아닐런지~~ㅎㅎ
??배아파 안그러나~~~나 무지게 쳐 먺었다~~~와?????ㅋㅋㅋ
그런데.. 천사는 나에게 보내 주신 게 아니고,
석중건이, 오종순이에게 보내 주신 건데..
ㅎㅎㅎ
졸지에 대전촌놈 전국구됐네 가슴속친구(고 신기철) 대할수있어 고마웠고 후배현역 연.대, 대장
그리고 많은장교들을대할수있어뜻깊은 순간을 간직할수있음에 추진동기들 정말고맙구려
특히사진의박중위를보는순간 뉴질랜드에서 호텔학공부하는 큰놈하고 맺고싶음이***
동기들 애비입장에서 똑같지않을까 대전 오종순
그런데.. 아들하고 함 엮어 주고 싶다는 그 말이 영~ 와 닿지가 않아..
같이 사진 찍으면서, 종순이.. 너무 천진난만하고, 행복해 보였어..
혹시 딴 마음 있는 건 아이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