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에서는 우리 통역 아줌마가 하도 열심히 다니고 신자가 500명이나
된다고 하기에 확인 차 갔었고(한국인은 목사님부부 외 몽골인만 500명이
확실히 모임)
이곳 호브드에 와서는 KOICA 단원이 교회를 가기에 한번 따라가 봤고
(호산나 교회), 호브드 사무실 통역 언니가 교회를 간다기에 그래서 또
한번 가봤고(영생 교회) 이번 성경책 찬송가 기증을 한 새 생명 교회
등등해서 도합 7번이나~~
그런데 여기서 공통점은 돈 많고 끗발 좋고 잘 나가는 사람들은 하나도
안 오고, 가난하고 몸이 아프거나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만
모인다는 점 우리나라 30 ~ 40년 전 시골교회를 연상하면 된다
순수한 마음으로 마음의 평안을 찾기 위해 온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지난해 겨울 국내 휴가 중 ROTC 15기 홈 피에, 집에서 안 쓰고 굴러
다니는 키보드(전자 올갠)가 있으면 달라고 했더니
15기 기독장교회 동기들이 십시 일반 헌금하여 60만원 상당의 키보드를
새로 사주어 올 봄에 낑낑거리며, Overcharge 물어 가며 또 없는 받침대를
울란바타르에서 추가 구입하여 30인승 프로펠러기에 싣고 1,500km떨어진
이곳 서부지역까지 갖고 와 현지교회에 전달하니 여간 고마워 하는 것이 아님
참고로, 키보드를 새로 사준다는 바람에 졸지에 도봉산에 있는 영락교회
수양관까지 따라 갔다가 웃음치료사 정은식 동기도 만나고 1사단 출신
조선대 현상진 동기도 35년 만에 만나게 될 줄이야
키보드를 전달하면서 가만히 보니, 예배를 보는데 찬송가나 성경책이 없어
가사를 종이에 써서 슬라이드를 벽에 비추어 공동으로 보고 있기에 김진모
동기한테 얘기 헀더니,
기독 장교회 동기들 한테 야그하여 자금을 대줄 테니 준비를 해보라고 하여
울란바타르에 연락한 결과,
책이 서점에 가면 50권 100권을 한번에 살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 가서 3권
저기 가서 4권 이런 식으로 사모아 성경책 50권 찬송가 50권을 구입 하였슴
그러구 울란바타루에서 호브드까지 가는 차편을 찾아서 책을 부치라고 해놓고
3일이면 올 수 있는데 일주일 후에나 책을 찾았슴
(차가 고장이 나서 - 진짜 나 고생 많이 했슴)
그리하여 성경책을 전달하려고 보니, 6월부터 8월말까지는 방학이고
NADAM 명절이라 교회에 교인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서 한50명씩 모이던
교인들이 20명 수준 밖에는 안 됨
그리구 지난번 키보드 전달했던 영생교회는 통역이 방학이라 시골 가버리고
8월 중에는 내가 필리핀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 또 다른 이웃 교회에 한국인
선교사가(호브드대학에서 몽골어과를 전공하며 선교활동)있어 그녀의
(양지숙 선교사) 도움을 받아 그쪽 새 생명교회에 전달하기로 하여 8월5일
성경책 찬송가 각각 50권의 전달식을 보시는 인증 사진과 같이 무사히 마쳤슴
또한 이번 기증식을 빛내줄 플래카드는 석중건 수석 부회장님께서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직접 도안하여 보내 주시는 바람에 기증식 사진이 한층
돗보임
이상 대한민국 ROTC 15기 기독장교회의 심부름을 무사히 수행하고 결과
송부하게 됨을 싱고 합니다
(새생명 교회 사진은 뭐가 업로드되어 안올라 간다는 메세지가 나오더니
안뜨네 ㅠㅠㅠㅠ 관리자한테 메일로 보내야 겠다
사실 저런 좋은 일 하기가 쉽지않지! 바쁜 와중에도 자기 시간과 정신을 써야 하는데...!
자진이는 천당에 자리 맡아놓은거다! 나중에 내가 저승에 가면 자진이 올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렸다가, 자지니 발목(^_^)잡고 같이 가야겠다! 무임승차(^_^)! ㅎㅎㅎ!
그런데 몽골인들이 주로 믿는 전통신앙은 무언가? 라마교? 불교?
잘 알잖아 난 결정적인 핸디캡때문에 절대루 천당에 못가 ㅋㅋㅋㅋ
그래도 면 이국 땅에서 좋은일 하심에 경하드리는 바입니다.
마창진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거지
참 모범 후보생 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기독교 불모지가 그곳일 터인데, 자진이가 목회활동
잘 하고 있구먼, 건강관리 잘 하이소~!!!
크신 상급이 하늘로부터 주어질끼다 ~~~~~~~~ 추카추카추카 !!!!
그라고 먼훗날 몽골 기독교 선교 역사책에 니이름과 사진이 크게 박혀 있으끼다 ~~~~~~~~~~~~~~~
거의 장로님 급이라고 봐야지~
그러니, 잘~ 모셔라~
"환자"가 머꼬? 환자가...
자진이가 지금 하고 일들이 모두 천당 가는 착한 선행이고,
하느님이 가장 좋아 하시는 선교활동이네.
천당 가면 나도 좀 잘 부탁한다. ^^
아직 사진 도착 안했네. 빨랑 보내줘 ~~~~~~~~~~~~
어려운 환경애서 좋은일 하시고 보람있는 몽골근무 무사히마침을 축하하며
다음근무지에서도 몸건강히 지내세요
타던말은 어떻게했나?????
그리고 정은식이 아니고 정은상(병기,동아대)이다.
6.25때 우리동네 면사무소 폭격만 안맞았어도 내가 지금 ROTC 6기
인데 면서기가 호적 재 작성하면서 1945년을 1954년으로 적는 바람에 그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에 하나님, 우리에 삶이 정결하고 진실하여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마음을 알고,주님에 마음을 품고
살아가게하소서, 오자진동기를 기억하사 축복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는 이에게 하나님께서 그에 꿈을 키워서 이루게하신다고 하였으니, 오자진동기에게
주님께서 축복하여주실줄 믿습니다.
거의 목사님 수준으로..
선교사가 따로 없네~
다음에 오면 15기 기독장교회에서 표창장이라도 드려야겠다아~
승준이 반가워
오늘 서울대 포럼인가 뭐 했지 주현이도 참석했고
안봐도 비행기안 높은곳에서 쳐다보면 다 보인다아~~~
천당도 보이고 ㅋㅋㅋㅋㅋㅋㅋ
윗 댓글은 오보 이므니다
우수니 왜 기주니는 왜 홈피 안들어오나 전화한번해봐
자진이가 종교를 떠나 좋은일을 알아서 하니 복많이 받을끼다.
종만이 또 왔구나
정진앙이 미국 간다네 글쎄
좋은일 많이 했구먼, 몰라봤네.
그런데 말이다, 혹시 천당갈려고 꼼수 부리는 것은 아니제.
이놈 하(하주익)가야 자진이 교회다니면서 목회활동 하여도 괜찮나?
왠지 불안하고 미덥지가 않아서 말이다.
영학아
며느리 봤다지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데 다 얫야그지
이젠 우리가 소실을 볼 나이가 아닌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야 일찌기 집에서 내놓은 바깥양반 맞제 ㅋㅋㅋㅋㅋ
기주니 왔구나
광주서 세숫대에다가 막걸리 소주 맥주 양주 정종 콜라 사이다 그리고 네 오줌까지 섞어 만든 칵테일 먹고 요즈음 기운이 펄펄 난다
자주 오니라
기독장교회서 고맙게 생각하면서도 행동이 굼떠 아직 재원마련이 100%되지못해 미안하이 최제현회장님
께서 독려하여 23일까지는 입금 완료 시카겠다는 확답을 받았으니 그때까지만 기다려 주게나. 이 사진들을기독
장교회(알기연)에도 알리고 싶네.객지에서 수고하시게나.답장이 늦어 미안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