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경, 최정규작가 2인전 >
일 정 : 2012.04.25(수) - 2012.05.13(일)
장 소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5번지 백운빌딩 5층 백운갤러리
오픈 초대 : 2012.04.25(수) PM 6시
개관 시간 : 월 - 일 10am - 6pm

김보경작가
작가 김보경은 이런 서구미학의 바탕위에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상징적 시각과 색채주의적 미감을 결합하여 보여주는 작가라고 말할 수 있다
그의 작업은 크게 인간관계 속에 있는 자신의 존재와 의미에 대하여 주목하거나 정감을 지닌 삶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이는 화면속에서 물고기 형태와 공룡, 상상속의 동물인 유니콘 같은 정확히 손에 잡히지 않는 알 수 없는 형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작가는 이런 흔적들을 자신의 기억을 형상화한 자화상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의 손끝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관계의 삶의 표정 들은 기억 속에 깊숙이 침잠되어 있는 감성적 요소들을 반 추상 양식으로 조형화 시키고 있는 것으로 평소 그의 표현에 대한 관점이 근원적으로 인간의 원초적 정서와 관계에 있으며 그런 기억들을 토대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평소 작가가“ 제 작품의 전체테마는 화상곡(화상곡)이에요, 달콤한 정조(정조)를 지닌 자유형식의 작은 악곡이란 뜻으로, 작은 음악회처럼 제 그림을 들려드리고 싶은 거지요. 그림에 등장하는 괴물이라고 해야 하나, 요정이라고 해야 하나, 모두 저 자신을 표현한 것으로 저와 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하모니를 이루어 하나의 곡이 되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 라고 얘기 했듯이 그의 순수하고 맑은 회화 언어는 사람과 사람과의 소통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최정규작가
나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 작가이다. 그런 좋을 글로 내 작품의 부족함을 메꾸고 싶지는 않다. 나는 항상 떳떳하게 살고 싶다. 그림을 시작한 지금까지 나의 삶과 생각을 적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이런 형식에도 맞지 않는 글을 적어 넣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이번 전시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어떠한 일관성도 주제도 없는 전시이다. 하지만 일관성 없는 이미지를 그린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가 아닌 그동안의 나의 삶이 기록된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미지가 다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공장 노동자, 공사판 노동자, 배달부, 직업군인, 요리사였던 나에게 예술가가 될 수 있는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항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