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연말 총회 겸 송년회가 12/29(화), 해외(LA) 동기를 비롯, 제주, 광주, 부산, 울산, 포항, 대구,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수백명의 동기들이 모인 가운데, 씨끌~벅쩍~하게 치러졌었는데..
나는 와이프와랑 간 바람에 2차는 못 따라가고, 다음날 아침, 지방에서 올라 온 친구들 소식이 궁금해 최해원이에게 전화를 했더니, 강남 某 處에서 6명이 뻗어 있다나..
해장국이나 사 멕여서 보낼까 싶어, 호텔을 수소문해서 찾아갔는데, 참으로~ 가관이데..
알몸으로 불쌍하게 쪼그라져 있는 박성렬..
(몇 시간 전까지 동기들을 호령하던 동기회장의 모습은 간데 없고..)
박회장 엉덩이에 쳐받쳐서 침대 밑으로 떨어져, 이불하나 덮지 못하고 덜렁 누워 있는 송재용.. (제주도에서 이 까지 올라 왔는데, 너무 한 거 아이가..)
옆 침대에는 엄기준이와 최해원이가 역시 알몸으로 뒤엉켜 있고..
(너거들.. 수상 혀~)
점잖은 서재걸, 박창진은 옆 방에서 우아(?)하게 자고 있데..
헤롱대는 아그들을 억지로 기상시켜 교대역 앞 북어해장국 집으로 데려 갔다.
(7명이 한 차에 끼어 타고 강남 중심가를 무한 질주.. 막가는 ROTC 기상을 그 누가 막을 소냐..)
소식을 들은 홍융기 회장이 출근했다가 뛰어오데..
짜~슥들.. 해장국 먹으라 했더니만 해장술을 한잔씩 하더니, 왠 걸..
발동이 걸려버렸네.. 부어라 마셔라..
나중에는 술(막걸리)이 없다고 안 팔데.. 말이 되나? 음식점에 술이 없다니...
발끈한 홍회장, 근처 슈퍼에서 사오라고 종업원에게 돈을 줬는데, 주인이 달려오더니, 사정~사정을 하네.. 영업 정지 당한다나.. 나 원 참..
조금 있다가, 석중건, 김기영이 합류하고..
10시도 안되 와서 12시 점심 시간까지 떠들어 대니.. 진짜.. 눈치 보이데..
"야.. 자리를 옮기자.." 하더니, 아직 문도 안 연 인근 일식집을 두드려 문을 열게 하고, 쳐들어 갔다..
그 사이 소식을 들은 신현구, 오자진 등 몇 명이 쫒아왔고, 나중에는 정해웅이까지 합류했다..
정해웅이, 아침부터 맛이 완전히 간 박성렬이 붙들고, "어젯밤엔 미안했어 잉~ 그래도 나 뒤끝은 없어 잉~" 하며 재삼 사과 하고.. "야 임마.. 나.. 회장 관뒀다고 너..나 무시하냥?" 하며 헤롱대던 박회장.. 말과는 다르게 멋진 러브샷.. 이어지는 뜨거운 뽀뽀.. (미성년자 관람 불가..) 양 사방에서 박수가 터지고..
(뭐야? 간 밤에 뭔~ 일이 있기는 있었남?)
6명으로 시작해 열 댓명으로 불어나, 얼마나 떠들어 대는지..
점심 먹으러 온 손님들 다 쫓아내 버리고..
나는 베트남에서 온 친구가 근처에 와 있어, 끝까지 같이 있지 못하고 2시쯤 일어섰는데..
나중에 들으니, 오후 내내.. 그리고 또 밤 새도록 퍼 마셨다는 說이 있던데..
아직 살아들 있을까..
야튼.. 대~단들 하이~ 그렇게 퍼 마시고도 버티는 체력들이 있다니..
친구가 그래 좋나.. 머스마들끼리.. 안고 뒹굴고, 쪽~쪽 하고..
칭구들아.. 반갑고, 고맙다.. 특히 멀리에서 와준 넘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면서.. 자주 보자..


방가운 칭구덜아.
쵼넘덜 비위 맞추니라 고샹덜 혔다.
고맙단 말을 이럴때 한갑다.
복들 받어라~~~
모처럼 멀리서 왔는데, 대접이 소흘했던 건 아닌지?
니가 광주전남지회 총무님을 비롯해 여러 친구들을 우루루~ 인솔해 와서 더 더욱~ 반가웠고, 고맙다..
자주 좀 보며 살자..
박회장이 조주현이에게 강원도에서 휴대폰으로 원격 건배 선창을 하게 하고,
우리는 서울에서 잔을 부딪치며, "벨꺼 있나~~"를 복창했었지..
나 원 참.. 살다 살다..
휴대폰으로 원격 건배하는 경우도 처음이야~~
그 만큼 조주현이 인기가 좋다는 얘기지..
저방법은 오래전부터 가끔씩 주로 낮술에 취했을때나 자정을 넘기면 해데는 짓꺼리여 ㅋㅋㅋㅋ
아이구야... 진짜.. 대~단하네..
지방동기생들과 대작하다 전사하지나 않는 걱정도 조금혔는데
빨대 쎈 울산 현식이 삼척 주현이 안와서 무척다행이다. 야들 까지 왔으면 무박2일이 아니다.
모두 몸관리 잘들혀서 2010년 송년회에는 지방동기들 불러모아 와 무박2일이 아닌 잠재워서
1박2일만 하는 전통이 세워지기를 ^ㅎ^
11대 집행부는 섭외위원장이 빨대가 조금 있는데 어떨지 걱정이 되네 ㅋㅋㅋ ,
홍융기회장 이하 금년에는새로운 분위기로 "유대강화/참여확대"에 한가지 더 빨대조절(건강관리)~~ 까지 바랍니다.
2차 안 따라간 죄로, 해장국 정도는 모셔야지요..
말 술 송재용이도 현시기 한테는 깨갱 깽~ 했다는 얘기 하더라..
뭔~ 바쁜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모처럼 왔는데, 한 잔 하고, 다음 날 느긋하게 내려 가시지..
성우야.. 반가웠다.. 봄 되면 몇 팀 조 짜서, 부산 다시 함 내려 갈께..
부산지구 골프대회 준비 할려면, 미리 손 좀 맞춰 놔야지..
술도 별로 못 먹는 사람이, 새벽 6시까지 끌려 다닌다고 고생했다..
정말, 수고 많이 했어요..
업무 팽개치고 달려 오셔서, 지방에서 온 친구들 끝까지 보살펴 주시고,
중간 중간 술 취해서 헤롱대는 화상들, 주정 다~ 받아 주시고..
시끄럽게 떠드는 군상들, 기분 나쁘지 않게 제재해 가며 분위기 잡아 주시고..
동기회장~ 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닌가 벼~~
동기들의 우정의 깊이와 넓이가 참으로 대단타!!!
그런데.. 저 넘들이 그냥 놔 둘까..
아침에 해장국 사러 달려온 승준.. 내가 빠질소냐 쫓아온 홍회장.. 기영,중건,자진,현구,해웅이...
여러분들이 있어 그간 참으로 행복했었습니다.
마누라가 한양 간다고 새로 사서 입혀 보낸 70만원짜리 바바리도 잃어 버린 재용이..
해장술에 맛이 가 지갑도 어딘가에 흘려 버린 재걸이..
해원이..기준이..창준이...
안보면 보고 싶고...보면 한잔 하고 싶고... 한잔 하면 끝장을 보고 싶은 친구들아...
모두 다 고맙고 욕 봣다~~~
임기 마지막 날 밤도 멀리서 온 친구들과 함께 망가짐으로(?),
많은 동기들을 기쁘게(?) 해 주셨지요..
송년회 못 갔다고 멀리서 전화해 준 많은 동기들..
휴대폰으로라도 해장술 건배를 해야만 되겠다는 동기들..
연말 바쁜 일 다 제쳐 놓고, 아침에 줄근했다가 박회장님 계시는 곳으로 달려와준 동기들을 보면서,
박회장님의 동기 사랑이 어땠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수고 많았어요..
이제 푹~ 좀 쉬세요..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또 다른 동기 사랑의 실천을 보여 주세요..
모처럼 서울 왔는데, 잠도 편하게 못자고...
(바닥에 떨어져, 이불 하나 못 덮고.. 불쌍하데..)
서울 인심이 그렇다 그쟈 ?
첫날밤 3차 집결지로 이동 명령을 받았는데 서울엔 왠 택시가 그러케도 엄냐 ~~~~ 한시간 길건너갔따가 다시건너오구를 몇차례 ~~~~ 하는수없이 신현구가 차갖꼬 데리러와서 합류했꼬 다시 4차로 이동하는데 또 거짓을 해데다가 어거지로 택시를 가로막아 한차에 6명이 낑겨서타고 이동했꾸 술집 문닫아서 순대국집에서 4차하구 쌈 뜯어말리다가 4차 끝내구 다시 5차가서 또다시 2차전 쌈 말리다가 억찌로 뜯어말려 새참모장 인솔하에 택시테워 쪼차삐고 호텔들어가 목아지 날라간 군사령관 홀딱벗겨 성추행하고 벗껴진 두 어르신 침대에 눞피고 떨어진 군사령관 쇼파안쪽에 눞피고 바깥쪽에 탐라사령관 불침번 세웠더니 군사령관 몸부림에 그큰 덩치가 바닥으로 나뎅구러져삐고 ~~~~ ㅉㅉㅉㅉㅉ
새벽녁 승준이 일쪼점호예령에 잠깨어 7명이 한차에낑겨 해장해야한다며 이동시켰따오 ~~~~~
지난밤 쌈했던놈 찾아와 화해의 사과로 뜨거운 키스로 러브샷으로 눈녹듯 사라졌꼬 ~~~~~ 동기가 뭐길래 언제 봤따고 ~~~~ 허나 우린 이렇케 또 그러케 만났꼬 티걱꺼리다가도 한방에 껴 안을수 있따는게 우리가 아닌가 ???
남들은 우리조직더러 연구대상이니 해부대상이니 쿠지만 나 자신도 심지어 나자신을 해부해 보고 싶으다 ~~~~~~~~ 이눔드라 !!!!!!!!!!!!!!!!!!!!!!!!!!!!!!!!!!!!!!!!!!!!!!!!!!!!!!!!!!!!!!!!!!!!!!!!!!!!!!!
마눌한테 머리 잡힐일 있거들랑 가발벗고 잽혀라이~~~~ㅋㅋㅋ
생전 처음 조주현교장(당시)과 함께한 동기회에서 결국 홍융기 회장의 무박2일의 접대로 말미암아
완죤히 시체, 즉 죽음이 되어 귀향한 기억이 새록새록입니다.
수고하신 박성렬 회장님을 비롯한 2009 집행부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0년의 기대 가득한 홍융기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에게 축하와 더불어 많은 기대...
동기생 여러분 올해도 그저 건강하시구 - 웃으시구 - 행복하시구 - 나누시는 가운데 하시는 일 모두 대박! 대박! 대박! 되시길 기원합니다
장군, 장군~ 하니까.. 남들이 놀라쟈나..
실화라며?
울산군단장이 동기랑 골프 치는데,
동기 한 명이 점잖은 목소리로, "어.. 군단장.. 나이스 온~" 하니까
파3에서 싸인을 주고 기다린던 앞 조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는 거 아이가...
"군단장 한테 막 하는 저사람은 필시 군사령관이나 그 이상 되는 분인가 벼~" 하면서..
해워나.. 진짜 가?
만나기만 하면 우리에겐 내일도 없고 오로지 오늘만이 존재하는
동기들!
그래도 당신들은 누가 뭐래도 우리가 사랑하고 사랑해야 할 울 멋진 친구들 아이가.
연말 후회없이 보냈으니 올 경인 한 해 형통하고 행운과 더불어 건강하게 보내자.~~~ 동기들 만만세!!!
또한 우리 홈피는 직간접으로도 참여를 못하는 많은 동기들도 읽고 있습니다.
2009년 동기회의 발전을 위해 순수하게 봉사하신 동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