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희망과 설레임의 다른 이름입니다.
봄은 <보다>의 명사형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봄은 눈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산마다 피어오르는 새싹들과 여인의 가벼운 치마 자락에 흔들리는 바람까지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기쁘고 가볍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봄의 의미는 학교에 가득 넘칩니다.
갖 맞춰입은 어색한 교복이 부자연스럽지만
그 부자연스러움 자체도 봄이 안겨주는 새출발의 모습입니다.
우리 학교 신입생들을 보며
더더욱 진한 봄의 의미를 느낍니다.
새학기를 맞이한 학교에 봄의 기운이 어느 곳보다도 넘치는 이유입니다.
그 젊은 기운을 동기 여러분께 나누어 드립니다.
그런가하면 봄은 만남입니다.
새로 전입온 선생님들의 환영회에서
주고받으며 건네는 잔마다 채워지는 건 술이 아니라
만남의 반가움과 새출발의 다짐입니다.
플랭카드 걸어놓고 회식하는 학교에 그래서 봄의 기운은 철철 넘쳐납니다.
술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취합니다.
이건 해장도 안됩니다.
그 잔을 동기 여러분께 올립니다.
"설레임과 행복한 만남의 봄을 위하여!! "
그런 여러분의 봄을 응원합니다.
허..허..조주현 교육에 헌신하셨구려...
젊은 청춘들과 함께 맞이하시는 ...입학과 봄소식 넘 감사 합니다..
나라의 큰 동량으로 호연지기를 키워 주세요. 늘 좋은 소식 감사 합니다.
벌써 힘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