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8일 하루전날인 27일 19시 울산군단장 탄신 60주년 이브행사를 가지기 위하여 9명의 참모들과 7명의 여군들이 모였음다....
1953년 3월 28일(양력) 위로 딸 넷을 낳으시고 얻은 아들이라 귀하게 여겼던터라 강하게 키워야 한다며 7살에 국민학교에 입학 시키고 (당시엔 4월 1일이 새학년 시작이었으며 3월말에 봄방학을 했음. 중학교때 부터인가 3월 1일이 새학년 시작됨) 턱걸이 나이로 7살에 입학하여 5학년때 부산으로 유학길을 떠나 누님들과 자취, 담임선생님댁에 하숙등을 치르며 객지생활 19년동안 제데로 생일을 차려주는이가 없었기에 매년 내생일은 내가 찾아먹는다는 일념으로 매년 친구들과 잔치를 벌이며 내가 예수님이나 석가같았으면 세계 공휴일이 되는 거룩한 날인데 ~~~
쿠면서 오늘은 울산군단의 모든 업무를 중단 시키고 공휴일로 선포하였음다 ㅋㅋㅋ
아버님께서 이산가족 이신지라 친척들도 얼마없고 자식놈도 딸둘이 미국에 있어 가족잔치도 그렇고 선후배,친구들중 그래도 군단 참모들의 축하를 받아야 겠기에 이틀전 긴급으로 전통을 날렸음다...
군단장 탄신 60주년 축하행사 위원장으로 명한 김현식 환경참모로부터 개회선언이 있었음다 ㅋㅋㅋㅋ
아침일찍 낚시 준비를하고 건너 보이는 방파제로 가기위해 배를 탔음다 얼마나 잡을런지 ~~~~
학꽁치가 걸려들기 시작 했음다 ~~~~~ 참모들의 안주꺼리로 ㅋㅋㅋㅋ
길이 40여cm 굵기가 직경 5cm정도 되는 놈들이 올라오기 시작하여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낚아올렸음다 ....
바께스에 반바께스정도 약 100여마리를 건져 올렸음다 ....
굵은놈은 뼈를 뜨고 작은 놈들은 뼈채 세꼬치로 야채와 무쳐서 4접시씩 수북하게 담아 올렸음다 .... 100% 자연산에다 군단장이 손수 잡고 장만했기에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담백하고 안주로 주겨 줬음다 ㅋㅋㅋㅋ
참모들이 정성을 모아 탄신 60주년 기념으로 선물을 안겨 줬음다 ....
개봉하라기에 포장을 띁었더니 임금님들이 즐겨 드시던 신선로와 놋쇠로만들어진 수저와 밥그릇 국그릇이 나타 났음다 ....
참모들과 여군들이 케익 양초 6개에 불을 붙이고 탄신을 축하하는 노래를 뽑아데기 시작 했음다 .... 사랑하는 군단장님 ~~~ 탄신을 축하합니다 ~~~~
고맙다는 인사와 더불어 군단장 아버님께서 지금 93세 이신데 아마도 100세까지 사실것 같으니 나는 101세까지 살건데 내혼자 살면 뭐하것노 여기모인 너거들캉 함께 101살까지 건강하게 살아가자며 훈시를 하고 여군들에게도 나이들어 참모들 홀애비 맹걸지말고 건강하게 계속해서 뒷바라지 해달라고 당부했음다 ....
만찬을 마치고 인근 군악대로 향했음다 ......
정말 오랜만에 군악대를 방문하여 가무를 즐겼음다 ....
나이 탓인지 자기 짝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튕겨나와 빽덴스로 점수판을 올려댓음다 ....
가발쇼에 이은 미이라쇼가 이어지며 여군들이 벌러덩 자빠지기 시작 했음다 ㅋㅋㅋㅋ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부상병이 나타나 무대를 휩쓸고 지나 갔음다 ㅋㅋㅋㅋ
부상병 치료비 모금행사에 돌연히 페르시아 노인이 한분 나타 나셨음다 ㅋㅋㅋㅋ
시간 가는줄 모르고 웃고 즐기는 가운데 귀대시간이 되어 아쉬움을 뒤로한체 소속 부대로 복귀 해야겠기에 탄신기념 이브행사를 마무리 할수밖에 없었음다 흐흑흑 ~~~~
다음날 28일 가족들과 조찬을 마친후 군단장 탄신일을 기념하는 골프 라운딩을 이해동 건설참모와 여군들이 함께해 주었음다 ....
남은 삶을 함께해야할 영원한 동반자들 이기에 이눈치 저눈치를 살피며 나이스샷 ~~~ 을 외쳐데며 보국대를하며 18홀을 뛰어다녀야 했음다 흐흑흑 ㅋㅋㅋㅋ
돐잔치 했던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60주년이라 믿기지 않지만 어쩔수없는 세월 앞에 꼬리를 내리며 순종키로 마음을 다잡으며 남은 삶을 위하여 건강챙기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항상 감사하며 즐기며 살아가자고 되뇌이며 울산군단장 탄신 60주년 모든 행사를 마쳤음을 보고 드림다 ....
모두들 건강 하시게나 ~~~~~~~~~~~~ 충 성 ~~~~~~~~~~~~
군단장 탄신 백일째 되던날 찍은 사진 !!
군단장 탄신 1주년 기념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