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갑자기 '내 지나온 세월에 정말 아름다운 일이 얼마나, 좋았던 일이 무엇이었나' 생각이 듭디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대학교 합격했을때, 뱅기에서 뛰어내려 낙하산이 펴졌을때, 마누라 만나 연애하고 결혼했을때,
그러다 하나는 생각납니다. 내 새끼를 얻었을땐 정말 기뻤습니다.
나머지는 도무지 답이 없다.
머리 나쁜놈. 한참만에 답을 얻었습니다.
얼마가 남은지 모르지만
'아! 이제부터는 아름다운 기억이 남도록 살아야겠다.'
동기 여러분 임진년 새해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만사형통하시고 매사 여의하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다는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