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하실 말씀이 많으십니다..

기독장교회

하나님도, 하실 말씀이 많으십니다..

정재화 2 680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분명 다릅니다.

우리는.. 지긋 지긋한 가난에서 벗어 나고 싶고, 고질적인 병에서 놓임 받고 싶고..

만성적인 문제가 속히 해결되길 바라고,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놓고 씨름하는데..

하나님은, 꿈쩍도 안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으십니다.

이제는.. 만성화된 문제와, 38년된 병과 같은 고난들을.. 마치 숙명처럼 여기고, 친구 삼아 지냅니다.

더이상.. 기대나 갈증없이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하실 말씀이 많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갈망하며,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무자비하시다고 불평하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더 중요하기에, 먼저 처리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평상시에는 드러나지 않고, 잘 보이지도 않는것들입니다.

그것은, 극한 고난이 지속될때..

즉 허리가 꺽이고, 애간장이 녹는듯한 고통이 쓰나미처럼 몰려올때, 비로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들입니다.

웬만한 은혜로도, 웬만한 예배로도, 웬만한 설교로도, 결코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괴물같은 것들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침묵하시기도 하고, 거절하시기도 하고, 간절한 기도의 응답을 지연시키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내면 깊숙히 자리 잡고 있는, 그리고 무의식의 세계속에 숨어 있다가는..

기회가 오면, 활화산처럼 폭발하기도 하는..

분노, 원한, 미움, 원수 맺음, 상처, 혈기, 참지 못함, 짜증, 성질, 복수심, 탐욕..으로 인하여, 실시간 휘몰아 치는 쓴뿌리입니다.

이런, 쓴뿌리를 그대로 가지고는.. 우리가 어떤 종교적 행위를 열심히 하든, 무엇으로 수고와 고행을 하든..

그것은, 무의미합니다.

그것은, 종교 놀이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먼저 원하시는 것은..

사역이나, 선행이나, 종교적 의식이나 도덕적 고상함이 아니라, 신의 성품에 참여 하는것이기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수고할수록.. 하나님과 충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마음

누구에게, 양보하면 죽는줄 아는 마음

오래된 일로 인하여, 여전히 부글 부글 끓는 분노의 마음

누군가 내게.. 손해를 입혔다 하여, 원한을 품고 복수의 칼을 가는 마음

사람은.. 큰 소리에도 놀라는 유약한 존재인데. 소리를 버럭 버럭 지르며..

누군가의 마음을 찔러, 상처를 입힐때 통쾌해 하는 마음..

지금은 참고 있지만, 언젠가는 복수하겟다면 원한을 품고 사는 마음

네가 내게 그러햇으니.. 너도 한번 당해보라는 식으로 사는 마음을, 처리하지 못하고서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의문의 고난들은, 중단되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 누군가에게 받은 고통으로 인한 미움, 그로인해 수시로 꿈틀거리는 짜증, 화..의 고리를 끊지 않고서는..

당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의문의 질병이나 문제들은.. 결코 해결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매하여, 이런 쓰나미 같이 올라오는..

내면과 무의식의 분노와, 상처와, 원한과, 복수심과, 혈기와, 상처주는 말과,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마음과..

손해보려 하지 않는 마음을, 그대로 덮어 둔채로..

주여~ 주여~ 하며, 의식적으로 예배를 드리거나.. 습관적으로 기도에 집중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시고 양보하지 않으십니다.

먼저.. 우리가 꺽어지라고 말하십니다.

먼저.. 분노와 원한의 고리를 끊으라 하십니다.

먼저.. 쓴뿌리를 처리하라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품의 회복없는 응답과 축복은, 나와 남을 동시에 망하게 하는 길이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미워하고 맘에 안들어하는 그 누군가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를 미워하고, 그를 복수하려하고, 그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그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느낄수 없는 것은.. 우리속에 쓴뿌리가 하나님의 자비보다 더 크기때문입니다.

우리안에.. 실시간으로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원한의 마음과, 상처에 대한 복수심은, 하나님을 침묵하게 할뿐 아니라..

우리의 육체속에 들어와, 자율신경계통을 교란시켜.. 온갖 병을 유발하게 합니다.

즉, 부교감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함으로..

뼈[관절, 골다공증]를 상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떨어 뜨리며, 불면증과  만성두통 및..

우울증과 혈액순환계통을 불규칙하게 함으로, 여러가지 성인병을 발병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그를 용서하고 배려하고 품고 공감해 주고 손해보고 양보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루 24시간.. 아무리 식식거리며, 그를 미워하며 속상해 한다해도, 그는 여전히 그일뿐입니다.

우리는 어리석게도.. 산을 바다로 변화 시켜 달라고, 하나님을 조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산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사, 바다로 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빠른 문제 해결, 빠른 치유, 빠른 응답을 구하는 것을, 잠시 멈추시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십시요.

우리안에 밀려 오고, 치받치고, 솟구치는 분노와..

미운 감정과, 원한의 마음과, 복수의 칼과, 상처로 인한 쓴뿌리의 고리를 끊어 주시고..

처리해 달라고, 보혈을 의지하여 간구하십시요.

내 인생을 통째로 망가뜨린.. 그 사람까지도 품고, 그 사람으로 인해 미움이나 원한의 마음이 티끌만큼도 없을 정도의..

샐재적인 은혜를, 구하십시요.

 

하나님의 성품이 회복되기를..

미숙한 인격과, 성격장애 같은 독한 마음과, 비뚤어진 기질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실때의 모습으로, 복원되도록 간구하십시요.

피상적인 은혜 말고, 깊은 은혜에 잠기기를 갈망하십시요.

오래된 쓴뿌리와,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일수록.. 하루 아침에 처리되거나, 끊어지지 않기때문입니다.

내 생각에.. 하나님을 끌어 당기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생각에 나를 맞추려 하십시요.

그러면 신기하고, 크고, 놀라운 일이, 일어 날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곳에, 임재하시기때문입니다.

마귀의 놀이터엿던 마음을, 심령천국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쓴뿌리의 주류인.. 분노와, 상한 감정을, 먼저 처리하여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머무르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십시요.

누구도, 무엇도, 우리에게 장애가 되거나 짐이 되지않습니다.

오직 나에게.. 짐이되고, 장애가되는 것은, 나 자신뿐입니다.

이런 논리로 접근할때.. 허리가 꺽어질듯한 고난과, 더딘 응답과, 지연되는 문제 해결은, 축복이며 유익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란, 상처를 안 받은 사람이 아니라..

상처를 크게 받고도, 치유 받은 자로 회복되어.. 거룩한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는, 망각하는 것입니다.

~하늘목장 컬럼중에서~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김기승
아멘... 손해보는 마음으로 살게하소서!!!
한태원
하하 재화
 
오늘도 멋진 말씀을 올리셨네 
 
너무 머찐 말씀입니다...
Hot

인기 1월 월례회 안내

댓글 0 | 조회 644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회원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네요~ 올해도 회원 모두가 성령충만 하시고, 가정과 일터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시길 빕니다.. 아울… 더보기
Hot

인기 한태근선생님 헌정음악회 초청

댓글 2 | 조회 743
제가 활동하고있는 신일오비합창단에서 고문선생님으로 계시는 한태근선생님을 위한 헌정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신일고음악선생님으로 은퇴하시고 한국찬송가작곡가협회 회장과 고문직을 오래하신분으로… 더보기
Hot

인기 새해를 위한, 우리의 기도문..

댓글 0 | 조회 773
*흐.르.는.곡.너.의.가.는.길.에.주.의.평.강.있.으.라 섬길수록 더욱 귀한주님.. 새해가.. 코 앞에 다가 오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지난해에.. 너무 많은 상처와, 쓰러짐… 더보기
Hot

인기 전쟁은 하나님께 있다고?

댓글 0 | 조회 681
최근 주변에서 '전쟁은 하나님께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전쟁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만 하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 더보기
Hot

인기 송년회 결과 보고

댓글 8 | 조회 734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12월 월례회 및 송년회가 12월 13일(월). 저녁 5시 30분. "우이산장"(김거리 장로 경영)에서 열렸습니다 동기22명, 가족 16명, 총38명… 더보기
Hot

인기 누구나 내면을 헤집어보면 억압된 분노의 감정이 있다

댓글 4 | 조회 657
누구나, 내면을 헤집어 보면.. 억압된 분노의 감정이 있다. 다만.. 개인마다, 온도차가 다를뿐이다. 우리 주변에 보면.. 화를 다스리지 못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할뿐 아니라… 더보기
Hot

인기 2010 기독장교회 송년회

댓글 11 | 조회 678
기독장교회 송년회안뇽하십니까?2010 기독장교회 송년회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이토록 눈이 부시도록,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게 송년회를 만들어 주신 주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더보기
Hot

인기 문제는 백가지, 해답은 하나.. (하늘목장 컬럼중 에서)

댓글 0 | 조회 724
2010년 12월13일(월) 우이산장 송년회에서 퇴근하고, 귀가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말한다. 여보, 우리 집에 쌀도 떨어지고, 아이들 학원비도 내야 하고.. 옷도 사야 하고, … 더보기
Hot

인기 자기부인[自己否認, self-denial].. 하늘목장 컬럼중에서

댓글 0 | 조회 775
12월13일 우이산장 송년회에서 정규조목사 와 이상윤 장로 점점..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만만한 일이 아니라 여겨 진다. 그 이유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교회를 다닌다거나, … 더보기
Hot

인기 15기 기독장교회 송년회

댓글 0 | 조회 624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회원 여러분..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환절기에 건강들 조심하세요~ 15기 기독장교회 송년회를 아래와 같이 하고저… 더보기
Hot

인기 기독장교회 송년회 안내

댓글 1 | 조회 622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회원 여러분..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환절기에 건강들 조심하세요~ 15기 기독장교회 송년회를 아래와 같이 하고저 … 더보기
Hot

인기 남월현 목사 (조선대) 회원명단에 올려주세요

댓글 0 | 조회 680
남월현(조선대) 서울신문사 근무 현재는 목회자로 서울 xxx교회 부목사로 재직중연락처 : 011-2785312
Hot

인기 12월 임역원회의 결과 보고

댓글 0 | 조회 638
기독장교회 12월 임역원회의가 12/2(목) 이상윤 장로 사무실(서초구 방배동)에서 열렸습니다..예상 보다 많은 12명이나 참석한 가운데, 송년 모임, 동계수련회 등 다양한 의견을… 더보기
Hot

인기 skill 이 spirit을 대신할순 없다.

댓글 0 | 조회 652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헌금 바치고, 죽은 사람들이다. 차라리.. 헌금을 안 바쳤으면, 살수도 있었을텐데.. 우리는.. 신앙의 뿌리나, 동력의 근원을.. 느낌이나 감정에 둘 때가 … 더보기
카테고리
Banner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