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하실 말씀이 많으십니다..

기독장교회

하나님도, 하실 말씀이 많으십니다..

정재화 2 672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분명 다릅니다.

우리는.. 지긋 지긋한 가난에서 벗어 나고 싶고, 고질적인 병에서 놓임 받고 싶고..

만성적인 문제가 속히 해결되길 바라고,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놓고 씨름하는데..

하나님은, 꿈쩍도 안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으십니다.

이제는.. 만성화된 문제와, 38년된 병과 같은 고난들을.. 마치 숙명처럼 여기고, 친구 삼아 지냅니다.

더이상.. 기대나 갈증없이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하실 말씀이 많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갈망하며,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무자비하시다고 불평하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더 중요하기에, 먼저 처리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평상시에는 드러나지 않고, 잘 보이지도 않는것들입니다.

그것은, 극한 고난이 지속될때..

즉 허리가 꺽이고, 애간장이 녹는듯한 고통이 쓰나미처럼 몰려올때, 비로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들입니다.

웬만한 은혜로도, 웬만한 예배로도, 웬만한 설교로도, 결코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괴물같은 것들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침묵하시기도 하고, 거절하시기도 하고, 간절한 기도의 응답을 지연시키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내면 깊숙히 자리 잡고 있는, 그리고 무의식의 세계속에 숨어 있다가는..

기회가 오면, 활화산처럼 폭발하기도 하는..

분노, 원한, 미움, 원수 맺음, 상처, 혈기, 참지 못함, 짜증, 성질, 복수심, 탐욕..으로 인하여, 실시간 휘몰아 치는 쓴뿌리입니다.

이런, 쓴뿌리를 그대로 가지고는.. 우리가 어떤 종교적 행위를 열심히 하든, 무엇으로 수고와 고행을 하든..

그것은, 무의미합니다.

그것은, 종교 놀이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먼저 원하시는 것은..

사역이나, 선행이나, 종교적 의식이나 도덕적 고상함이 아니라, 신의 성품에 참여 하는것이기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수고할수록.. 하나님과 충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마음

누구에게, 양보하면 죽는줄 아는 마음

오래된 일로 인하여, 여전히 부글 부글 끓는 분노의 마음

누군가 내게.. 손해를 입혔다 하여, 원한을 품고 복수의 칼을 가는 마음

사람은.. 큰 소리에도 놀라는 유약한 존재인데. 소리를 버럭 버럭 지르며..

누군가의 마음을 찔러, 상처를 입힐때 통쾌해 하는 마음..

지금은 참고 있지만, 언젠가는 복수하겟다면 원한을 품고 사는 마음

네가 내게 그러햇으니.. 너도 한번 당해보라는 식으로 사는 마음을, 처리하지 못하고서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의문의 고난들은, 중단되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 누군가에게 받은 고통으로 인한 미움, 그로인해 수시로 꿈틀거리는 짜증, 화..의 고리를 끊지 않고서는..

당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의문의 질병이나 문제들은.. 결코 해결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매하여, 이런 쓰나미 같이 올라오는..

내면과 무의식의 분노와, 상처와, 원한과, 복수심과, 혈기와, 상처주는 말과,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마음과..

손해보려 하지 않는 마음을, 그대로 덮어 둔채로..

주여~ 주여~ 하며, 의식적으로 예배를 드리거나.. 습관적으로 기도에 집중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시고 양보하지 않으십니다.

먼저.. 우리가 꺽어지라고 말하십니다.

먼저.. 분노와 원한의 고리를 끊으라 하십니다.

먼저.. 쓴뿌리를 처리하라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품의 회복없는 응답과 축복은, 나와 남을 동시에 망하게 하는 길이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미워하고 맘에 안들어하는 그 누군가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를 미워하고, 그를 복수하려하고, 그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그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느낄수 없는 것은.. 우리속에 쓴뿌리가 하나님의 자비보다 더 크기때문입니다.

우리안에.. 실시간으로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원한의 마음과, 상처에 대한 복수심은, 하나님을 침묵하게 할뿐 아니라..

우리의 육체속에 들어와, 자율신경계통을 교란시켜.. 온갖 병을 유발하게 합니다.

즉, 부교감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함으로..

뼈[관절, 골다공증]를 상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떨어 뜨리며, 불면증과  만성두통 및..

우울증과 혈액순환계통을 불규칙하게 함으로, 여러가지 성인병을 발병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그를 용서하고 배려하고 품고 공감해 주고 손해보고 양보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루 24시간.. 아무리 식식거리며, 그를 미워하며 속상해 한다해도, 그는 여전히 그일뿐입니다.

우리는 어리석게도.. 산을 바다로 변화 시켜 달라고, 하나님을 조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산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사, 바다로 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빠른 문제 해결, 빠른 치유, 빠른 응답을 구하는 것을, 잠시 멈추시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십시요.

우리안에 밀려 오고, 치받치고, 솟구치는 분노와..

미운 감정과, 원한의 마음과, 복수의 칼과, 상처로 인한 쓴뿌리의 고리를 끊어 주시고..

처리해 달라고, 보혈을 의지하여 간구하십시요.

내 인생을 통째로 망가뜨린.. 그 사람까지도 품고, 그 사람으로 인해 미움이나 원한의 마음이 티끌만큼도 없을 정도의..

샐재적인 은혜를, 구하십시요.

 

하나님의 성품이 회복되기를..

미숙한 인격과, 성격장애 같은 독한 마음과, 비뚤어진 기질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실때의 모습으로, 복원되도록 간구하십시요.

피상적인 은혜 말고, 깊은 은혜에 잠기기를 갈망하십시요.

오래된 쓴뿌리와,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일수록.. 하루 아침에 처리되거나, 끊어지지 않기때문입니다.

내 생각에.. 하나님을 끌어 당기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생각에 나를 맞추려 하십시요.

그러면 신기하고, 크고, 놀라운 일이, 일어 날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곳에, 임재하시기때문입니다.

마귀의 놀이터엿던 마음을, 심령천국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쓴뿌리의 주류인.. 분노와, 상한 감정을, 먼저 처리하여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머무르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십시요.

누구도, 무엇도, 우리에게 장애가 되거나 짐이 되지않습니다.

오직 나에게.. 짐이되고, 장애가되는 것은, 나 자신뿐입니다.

이런 논리로 접근할때.. 허리가 꺽어질듯한 고난과, 더딘 응답과, 지연되는 문제 해결은, 축복이며 유익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란, 상처를 안 받은 사람이 아니라..

상처를 크게 받고도, 치유 받은 자로 회복되어.. 거룩한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는, 망각하는 것입니다.

~하늘목장 컬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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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김기승
아멘... 손해보는 마음으로 살게하소서!!!
한태원
하하 재화
 
오늘도 멋진 말씀을 올리셨네 
 
너무 머찐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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