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위한, 우리의 기도문..

기독장교회

새해를 위한, 우리의 기도문..

정재화 0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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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곡.너.의.가.는.길.에.주.의.평.강.있.으.라
 
 섬길수록 더욱 귀한 주님..
 
새해가.. 코 앞에 다가 오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지난해에.. 너무 많은 상처와, 쓰러짐과, 흔들림과, 부끄러움이 많았기때문이며..
우리의 결심과, 노력과, 의지로, 이룬것이 아무것도 없었기때문입니다.
이제는.. 결심 조차 할수 없을 만큼, 우리 자신에게 실망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또 다시, 새해를 기회로 주셨사오니..
새해에는..
남의 아픔과 약점을, 헤집어 지적하는 자가 아니라..
약점까지도 보듬어 주는, 포용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남의 다름을, 인정하고 용납하게 하소서.
상처를 주는자가 아닌, 덧난 상처를 싸매어 주는 자로 살게 하소서.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남의 말에 공감하는 능력을.. 더하여 주소서.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새 사람이 되는것이 아님을, 잘 알기에..
또 다시 엎드려..
주님의 긍휼과, 영광을 구하옵나니, 인자와 자비로 관을 씌우소서.
골짜기는 메꾸어 지고, 산은 낮아지며, 거치는 것들은 치워 주소서,
이기적인 마음과, 탐욕스런 위선을 청산하고.. 순수하고 진솔한 믿음의 그릇으로, 준비 되게 하소서.
고인 물이 썩듯이.. 성장하지 못하면, 우리는 곧 마르고 오염된 웅덩이에 불과하오니, 날마다 자라게 하소서.
역겹도록 교만하고, 우리의 생각과 고집을 내세우던, 지난 모습들은 십자가 뒤에 감추시고..
새해는.. 구체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복을 허락하소서.
지긋 지긋하게.. 우리를 억누르던 문제와, 결박들이.. 실타래 풀리듯 풀어지게 하소서.
아직도 끊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고, 내려 놓지 못한 것들이 많은데..
이렇게..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또 한해를 접어야 하니 속이 타고 애간장이 녹습니다.
엊그제가, 2009년 송구영신 인듯 하였는데.. 벌써 또 다시, 2010 송구영신이 코 앞에 다가 왔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남은 여생도, 순식간에 지나겠지요?
이 생각만 하면,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해가 더할수록, 생물학적 나이가 들수록, 영적 긴장은 느슨해 지고..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못할 만큼, 자꾸 우리의 마음이 단단하게 굳어감을 어찌해야 하는지요?
연평도에 포격이 떨어져도.. 꿈쩍도 아니할 만큼, 굳어 버린 영성과 감성을 보며..
뜨거운 눈물 흘리실, 주님의 마음을 헤어립니다.
이건 아닌데~ 싶다가도.. 금방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세상살이에 급급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옵소서.
지난 한해를 돌아 보면, 세상은 참 많이 변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만 변하지 않은것 같아, 속이 아프고 저립니다.
여기 저기서.. 살려 달라, 도와 달라, 아우성인데..
오직, 우리 자신 잘 먹고 살기 위해..
뛰고 달려온 세월은.. 여기서 그만 두고, 새해에는 울고 있는, 이웃들을 인해 심장이 뛰게 하소서.
주와 복음으로, 24시간 충만하게 하소서.
어쩌면..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더 짧을수 있다는 긴박감을, 놓치지 말게 하소서.
하루 매순간이 최선이게 하시며, 오늘을 종말처럼 느끼어.. 주님을 따르되 붙쫏게 하소서.
육체의 한계를 뛰어 넘어, 비상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 나게 하소서.
다시 오는 새해는.. 어떤 일을 만날지 알수가 없습니다.
5분후에 일도, 내일 일도 알수 없는.. 무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혹.. 환란 근심 만날지, 아니면 평안을 만날지 모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때마다 일마다, 늘 돌보아 주실것을 믿습니다.
독수리가, 그 날개로 새끼들을 업어 보호함 같이..
어수선하고, 불안하고, 치열한 세상속에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지존자의 은밀한 곳으로 피할때 마다,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자로 서게 하시며, 긍정적인 사고와, 유머를 잃지 말게 하시고..
근심중에도 기도하며, 옥중에서도 찬미로 제사를 드리는, 바울을 닮게 하소서.
저녁에는 슬픔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노래가 회복되게 하소서.
그래도, 올 한해 돌아 보니..
감사 투성이였음을 고백합니다.
많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 여기에 있지 않고, 많은 이들이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거리에서 노숙을 하며 추위에 떨고 있는데..
그래도, 이렇게.. 호흡이 있게 하시며, 두발로 걸을 만큼 강건케 하시며..
비바람 막아줄 보금자리 있으니, 더 더욱 감사뿐입니다.
이제 새해는.. 주님으로 인해, 심장이 뛰게 하시며..
복음으로 인해, 가슴 벅찬 한해로 살게 하소서.
우리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주여!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위로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소서.
 
하늘목장 컬럼에서 가져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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