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기독장교회 12월 월례회 및 송년회가 12월 13일(월). 저녁 5시 30분.
"우이산장"(김거리 장로 경영)에서 열렸습니다

동기 22명, 가족 16명, 총 38명이 참석한, 근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아주~ 성대한 잔치였습니다.

멀리 논산에서 목회를 하는 이원봉 목사 내외가 밤길을 뚫고 올라오셨고,

대학원 기말시험과 겹친 남편(현상진) 대표로 온 신옥선 권사님은 "너무 행복한 모임이라, 혼자와도 너무 좋다.." 고 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사업 차 중국에 체류하다가 6개월만에 귀국한 이문주(부산대) 동기,
몇 달만에 나온 조병후(건국대) 동기가 환영을 받았고..

김성덕(단국대)  동기가 처음 참석해, 그 유명한 장병수송열차 안내방송을
 "천국열차"로 바꿔 방송해, 많은 박수를 받았지요...

한태원(서울대) 동기 인도의 영감 넘치는 찬송으로 예배가 시작되었는데, 

이화영 목사님(금호교회 담임, 경기대)이 "예수님이 시작이다" (막1:1)는 제목으로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셨고,

광고에 이어, 이원봉 목사님(논산국군병원교회 담임, 경상대)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지요.

이어,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키토산 훈제 오리구이로 배를 두둑~하게 하고..

2부 순서.. 

오랜만에 나온 동기 소개 및 근황 한마디.. 참석자 전원 돌아가며 인사..

결혼 30주년을 맞은 김기승 동기 내외 축하 파티.. 케익 컷팅.. 등

윷놀이 게임..

총 8개조(목사님 5명, 장로님 3명이 각조 조장)로 나눠, 4개조씩 예선을 거쳐 각팀 1,2위,
총 4개조가 최종 결선을 치뤘는데,

1위 : 양상완 목사님조.  2위 : 이원봉 목사님조.  3위 : 김평래 목사님조.
4위 : 이기남 장로님조가 각각 차지해, 푸짐한 상품을 받았지요..

다 함께 웃고 떠드는 것도 재미있었고, 찬조한 상품을 쭈욱 진열해 놓고 우승조부터 본인이 고르게 하는 방법도 참~ 신선하데요..

사람이나 물건이나 겉만 보고는 몰라~~ 

2시간여 들뜬 분위기를 좀 가라 앉히고, 양상완 회장이 인도하는 중보기도회를 시작..

마침 조금 전에 임진숙 권사님(김기승) 오라버니께서 소천하셨다는 비보가 있었는데, 
장례절차와 유가족들 위로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함.

아쉬움 속에 4시간 남짓한 송년회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