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인[自己否認, self-denial].. 하늘목장 컬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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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인[自己否認, self-denial].. 하늘목장 컬럼중에서

정재화 0 768

12월13일 우이산장 송년회에서 정규조목사 와 이상윤 장로 em87.gif


점점..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만만한 일이 아니라 여겨 진다.

그 이유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교회를 다닌다거나, 착하게 산다는 의미가 아니기때문이다.

어떤때는.. 하나님은 왜? 이렇게, 커트라인을 높여 놓으셨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리고 미숙할때는..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만 하면, 다 되는줄 알았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영안을 열어 주실때 마다, 조금씩 깨닫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수하기 어렵고, 학점 따기가 어려운 과목은.. 자기 부인이라는 생각된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라 오려거든.. 그냥,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착하게 살면 된다.."고 하셨다면, 얼마나 쉬울까?

그런데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힘주어, 말씀하셨다.

 

그렇다.

자기 부인이 안되면, 주를 따를수 없다.

제대로, 예수를 믿을수가 없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본래, 영이 죽은 육의 사람이었다.

예수를 믿을때.. 허물과 죄로 죽은 영이, 살기는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육으로 충만한 존재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육을 가지고는..

하나님을 예배할수도, 하나님과 교제할수도, 하나님을 알수도 없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육이란, 혼[정신세계]을.. 포함하는 말이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하고..

영의 사람이 되는 길목에서..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할 과제가, 바로 자기 부인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 부인이란.. 육이 죽고 영이 사는 삶, 내가 죽고 주님이 사시는 삶을 의미한다.

그런데 자기 부인은.. 죽는것 만큼,  어렵고 고통스럽다.

그래서.. 스스로 죽는 길로, 자원하는 자는 거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즐겨 쓰시는 도구가, 고난과 단련이라는 소스이다.

이런 고난과 단련을 통해.. 사람은 자기 부인이, 시작됨을 경험한다.

물론.. 아무리 고난을 겪어도, 자기가 부인되지 않고.. 오히려 더, 팔팔하게 살아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을 통과하면, 자기가 부수어 지고, 깨어 지게 된다.

물론.. 고난 위에, 기름 부으심과 은혜가 더해져야 한다.

 

사람들은.. 착하고, 성실한것을.. 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잇다.

아니다.

육에서 난것은, 육일뿐이다.

육으로는.. 영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착하고, 인정 많고,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향하여, 믿음 좋다고 말하는데..

아니다.

도덕적으로 휼륭한 것과, 인격적으로 선한것과, 믿음과는 별개이다.

도덕과 인격은 육의 영역이고, 믿음은 영의 영역이기에 그렇다.

 

우리가 가장.. 헷깔리는 것중에 하나가, 율법과 복음을 구별하는 것인데..

마찬가지로.. 영과 혼에 대하여, 잘 분별을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것, 이것 역시 혼이다.

다시말하면.. 영이 아닌것은 모두가 다, 육이거나 혼에 속한 것이다.

그래서 한번은, 불을 통과해야 한다.

한번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과해야 한다.

그것이.. 착한 성품이든, 부지런함이든, 최선을 다하는 삶이든, 성실함이든, 노력하는 열정이든..

인간적인 성향이든, 기호이든, 한번은 죽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영으로 거듭나야 한다.

마치.. 이삭이 모리아산에서, 죽음을 통과한 후에.. 새삶을 얻었듯이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를 제대로 믿기 위해서는, 한번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

그리고, 날마다 죽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죽음이, 바로 자기 부인이다.

한번 죽어선, 안된다.

날마다, 죽어야 하고..

한가지만 죽어서도, 안된다.

모든것이, 죽어야 한다.

교회서만 죽어서도 안되고.. 집에서도, 세상에서도, 죽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를 부인하고, 주를 따를수 있게 된다.

이게 안되니.. 세상과 교회가, 이 지경 아닐까?

 

조심해야 할 것은.. 우리는 혈기, 정욕, 탐욕, 분노.. 이런 것들은, 당연히 죽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최선, 노력, 착함, 의지 열정, 인정..등은 좋은 것이라, 착각하는 것이다.

물론.. 좋은 것이고, 꼭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 모든것들을, 한마디로 말하면 휴머니즘이다.

휴머니즘은.. 하나님께 속한 것도, 영에 속한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영에 속한 것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말하면 노력, 착함, 최선, 부지런함, 인정..이런 것들이, 꼭 필요한 것들이지만..

자기 부인이 되지 않은채.. 그대로 있으면, 언젠가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영과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주님이 말씀하신.. 자기 부인이라 함은, 모든 분야 즉.. 자연인으로 태어날때 지니고 있던, 모든것을 의미함이다.

그러므로.. 어떤 선함이나, 도덕적으로 훌륭함도, 하나님 보다 앞설수 없고..

자연인 그대로인.. 휴머니즘으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수 없다.

 

우리는.. 아무리 신령하다 해도, 요단강 건너 주 앞에 설때까지.. 영과 육의 충돌과, 갈등을 피할순 없다.

그런데.. 영육의 충돌 사이에, 우리를 더 헷갈리고 힘들게 하는 것이, 혼과의 충돌이다.

다시 말하지만.. 성령의 통제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지 않는 모든것은..

그것이.. 인간 세상에서 아무리 고결하고, 수준 높은 삶의 모습이라 해도.. 하나님과 원수가 될뿐이다.

그것이.. 종교라 할지라도, 도덕의 극치라 할지라도, 그렇다.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지 않는자에게, 결코 주님이실수 없다.

주님만이.. 주권자로서, 우리를 100% 지배하고.. 인도하시길 원하신다.

그리고, 하늘의 모든 좋은것을.. 계시하여 주시고,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더 많은 노력과, 기도와, 착함과, 의지를 잠시 내려 놓고.. 자기 부인을 갈망하시라.

내가 죽지 않고서는, 주님이 사실수가 없다.

내가 주인 노릇하는데, 주님이 주인이실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kingdom인데, 이말은.. 하나님이 왕되시는 나라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자기 부인됨을 경험하고, 주님을 주인으로 모신자들이.. 거하는 공간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제대로 믿는 삶은.. 교회서 뿐만 아니라, 세상속에서도 경험되고, 이루어져야 한다.

자기 부인이 된 만큼만.. 주님은, 우리 삶에 크고 비밀한 일들을 보이시며, 새 일을 행하신다.

물론..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큰 일을 할수도 있고, 선하게 살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일뿐이다.

육은, 육이기때문이며[참고로 성경은, 혼도 육에 포함 시킴].. 육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없기때문이다.

그리고, 육과 혼으로 하는 일은.. 한계가 있고, 언젠가는.. 자기를 드러 내게 되어 있다.

 

자기 부인없이.. 어떻게, 원수를 사랑하겠는가?

자기 부인없이.. 어떻게, 분노를 가라 앉힐수 있을까?

자기 부인없이.. 어떻게, 혈기를 참을수 있겟는가?

자기 부인없이.. 어떻게, 세상 즐거움을 초월하겠는가?

자기 부인없이.. 어떻게, 남을 위해 희생할수 있을까?

자기 부인없이.. 어떻게,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에 아멘할수 있겠는가?

자기 부인없이.. 어떻게, 그 사람을 용서할수 있다는 말인가?

자기 부인없이.. 어떻게,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인가?

 

[자기부인을, 쉽게 생각하면..

내 생각, 내 고집, 상식, 기준, 편견, 고정관념, 내 주장.. 등이라 할수 있다.

그런데.. 착하고, 재주 많고[똑똑함],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자기부인은, 쉽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자기부인이..

참~ 중요한 것은, 이것만 된다면[자기부인]..

문제는.. 더이상~ 나의 삶을 짖누르는, 문제가 되지 않을뿐더러..

모든 문제의 주권[해결열쇠]이, 내게서 주님에게로, 양도하는 것을 의미하기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기도를 하더라도..

자기부인이 된 사람은, 정욕으로 구하지 않고, 주뜻대로 구하기때문에..

응답도, 해결도, 신속히 이루어짐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부인은.. 신앙의 모든 분야에서, 선행 되어져야 할.. 성도들의 숙원이기도 하다.

 

반대로 말하면.. 자기부인 없이, 평생 예수 믿는 사람처럼.. 불쌍한 사람이, 또 있을까?

 

그러므로, 자기 부인은.. 신앙의 기초요, 더 나아가서는.. 신앙의 최고봉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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