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ll 이 spirit을 대신할순 없다.

기독장교회

skill 이 spirit을 대신할순 없다.

정재화 0 648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헌금 바치고, 죽은 사람들이다.

차라리.. 헌금을 안 바쳤으면, 살수도 있었을텐데..

 

우리는.. 신앙의 뿌리나, 동력의 근원을..

느낌이나 감정에 둘 때가 있는데, 그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왜냐하면.. 느낌이나 감정은, 인위적인 것일수 있으며, 언제나 변할수 있기때문이다.

 

예배도, 마찬가지이다.

예배를 통해.. 마술적 힘이나, 느낌을 기대해선 안된다.

분명.. 예배를 통해 우리는, 신비한 체험을 할수 있고, 감정적 변화를 맛볼수 있다.

그렇다하더라도.. 그 체험이나, 감정적 변화가, 예배의 본질은 될수 없다.

 

요즘.. 예배의 다양성과, 획일성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이전에, 전통적인 순서와 형식을 벗어나..

파격적[?]이고, 개혁적인 예배의 형태를 추구함을, 어느 교회서나 볼수 있다.

대단한 변화이며, 바람직한 모습이라 여겨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그런 예배의 모습이.. 정형화 되고, 타성화 될까.. 우려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 교회들의 예배 형식과, 코디가 엇비슷해 보인다.

예배전에.. 찬양팀에 의해, 예배가 시작된다.

찬양팀과, 리더가 강단에 오르고.. 그 옆이나 앞에는, 챔버나 보컬이 반주를 돕고 잇다.

드디어.. 찬양이 시작되고, 찬양팀은 박수를 치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하며.. 박수로 열기를 더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외국 집회에서나 볼듯한 풍경들이, 이제 우리 나라 어느 교회서나, 쉽게 만나수 있으며..

그런.. 예배와 찬양의 풍경은, 인터넷으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어디 하나.. 부족하거나, 미숙하지 않은 찬양팀과, 예배 분위기를 보면.. 절로 감탄이 터질때가 있다.

그러나, 제 아무리 첨단 장비와, 세련된 시설과, 찬양의 기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수천번을 춤추며 노래할지라도..

그 예배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다면..

그렇게.. 춤추며, 눈물로 예배했던 모든 행위는, 자기 만족외에 아무런 의미없는 일이 될 것이다.

 

참으로..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면서, 우리 자신의 뜻대로 산다면 그것은.. 도무지 있을수 없는 일이다.

그것은.. 위선이며, 연기에 불과한 것이며.. 그 예배는 쇼나 다름없는, 종교놀이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손을 들고 찬양하며, 눈물로 예배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 사람들이.. 세상으로 나가면, 과연 에배자로 살까?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예배 드린대로, 예배자 답게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며, 축복이 될까?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는, 예배때의 모습과, 세상에서의 모습이..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다른만큼, 위선일 것이다.

 

예배후에.. 주님의 뜻대로 못 산다면, 그 예배는.. 사람이 주인된 예배일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스킬이 아니다.

누구나.. 예배하는 방법과, 모양과, 기술을 배워.. 예배자로 세워 질수는 있다.

그러나, 그런 예배의 대상은.. 인간이며, 그런 예배자들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려 할 것이다.

너무 지나치게..

세상을 모방하는 예배와, 찬양[율동,워십댄싱,몸찬양]의 기술은.. 지양되어야 할 과제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참 예배는.. 스킬의 문제가 아니라, 스피릿의 문제이다.

왜냐하면.. 인간 스스로는, 하나님을 결코 예배할수 없기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임재[감동]가 필수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킬도 중요하지만, 그 위에..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심은 필연적이다.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시는 예배는, 움막에서 두 세사람이 드려도, 참 예배이지만..

하나님이 신이 없는 예배는.. 수많은 군중들이, 궁전에서 드린다 해도, 가인의 예배일뿐이다.

 

당신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예배하는 기술자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신으로 감동된, 예배자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삶으로,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아니라, 주의 뜻대로 살아지는 삶으로 말이다.

~하늘목장 컬럼에서~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Hot

인기 1월 월례회 안내

댓글 0 | 조회 641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회원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네요~ 올해도 회원 모두가 성령충만 하시고, 가정과 일터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시길 빕니다.. 아울… 더보기
Hot

인기 한태근선생님 헌정음악회 초청

댓글 2 | 조회 739
제가 활동하고있는 신일오비합창단에서 고문선생님으로 계시는 한태근선생님을 위한 헌정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신일고음악선생님으로 은퇴하시고 한국찬송가작곡가협회 회장과 고문직을 오래하신분으로… 더보기
Hot

인기 새해를 위한, 우리의 기도문..

댓글 0 | 조회 767
*흐.르.는.곡.너.의.가.는.길.에.주.의.평.강.있.으.라 섬길수록 더욱 귀한주님.. 새해가.. 코 앞에 다가 오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지난해에.. 너무 많은 상처와, 쓰러짐… 더보기
Hot

인기 전쟁은 하나님께 있다고?

댓글 0 | 조회 674
최근 주변에서 '전쟁은 하나님께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전쟁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만 하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 더보기
Hot

인기 송년회 결과 보고

댓글 8 | 조회 728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12월 월례회 및 송년회가 12월 13일(월). 저녁 5시 30분. "우이산장"(김거리 장로 경영)에서 열렸습니다 동기22명, 가족 16명, 총38명… 더보기
Hot

인기 누구나 내면을 헤집어보면 억압된 분노의 감정이 있다

댓글 4 | 조회 651
누구나, 내면을 헤집어 보면.. 억압된 분노의 감정이 있다. 다만.. 개인마다, 온도차가 다를뿐이다. 우리 주변에 보면.. 화를 다스리지 못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할뿐 아니라… 더보기
Hot

인기 2010 기독장교회 송년회

댓글 11 | 조회 670
기독장교회 송년회안뇽하십니까?2010 기독장교회 송년회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이토록 눈이 부시도록,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게 송년회를 만들어 주신 주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더보기
Hot

인기 문제는 백가지, 해답은 하나.. (하늘목장 컬럼중 에서)

댓글 0 | 조회 716
2010년 12월13일(월) 우이산장 송년회에서 퇴근하고, 귀가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말한다. 여보, 우리 집에 쌀도 떨어지고, 아이들 학원비도 내야 하고.. 옷도 사야 하고, … 더보기
Hot

인기 자기부인[自己否認, self-denial].. 하늘목장 컬럼중에서

댓글 0 | 조회 768
12월13일 우이산장 송년회에서 정규조목사 와 이상윤 장로 점점..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만만한 일이 아니라 여겨 진다. 그 이유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교회를 다닌다거나, … 더보기
Hot

인기 15기 기독장교회 송년회

댓글 0 | 조회 622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회원 여러분..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환절기에 건강들 조심하세요~ 15기 기독장교회 송년회를 아래와 같이 하고저… 더보기
Hot

인기 기독장교회 송년회 안내

댓글 1 | 조회 620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회원 여러분..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환절기에 건강들 조심하세요~ 15기 기독장교회 송년회를 아래와 같이 하고저 … 더보기
Hot

인기 남월현 목사 (조선대) 회원명단에 올려주세요

댓글 0 | 조회 664
남월현(조선대) 서울신문사 근무 현재는 목회자로 서울 xxx교회 부목사로 재직중연락처 : 011-2785312
Hot

인기 12월 임역원회의 결과 보고

댓글 0 | 조회 631
기독장교회 12월 임역원회의가 12/2(목) 이상윤 장로 사무실(서초구 방배동)에서 열렸습니다..예상 보다 많은 12명이나 참석한 가운데, 송년 모임, 동계수련회 등 다양한 의견을… 더보기
Now

현재 skill 이 spirit을 대신할순 없다.

댓글 0 | 조회 649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헌금 바치고, 죽은 사람들이다. 차라리.. 헌금을 안 바쳤으면, 살수도 있었을텐데.. 우리는.. 신앙의 뿌리나, 동력의 근원을.. 느낌이나 감정에 둘 때가 … 더보기
카테고리
Banner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