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는 "환우동기 방문행사" 일환으로, 지난 10/4(월) 충북 음성에서 외로이 지내고 있는 장용운(동국대) 동기를 찾아갔습니다.
장 동기는 동국대 화공과 출신의 화장품 전문가인데, 태평양화학에 오래 근무했었고,
1992년에는 "코스핀화장품" 이라는 화장품 제조회사를 설립, 운영하기도 했었는데,
1997년 대형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3년간 입원, 성형 정형 수술만 수십회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적적으로 재활에 성공, "(주)바이오메디코스" 라는 화장품 원료제조회사 대표이사에 재직 중이랍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뇌졸증이 심하게 와서, 거동이 불편할 정도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인천남동공단의 공장을 타인에게 임대해 주고, 현재 음성에서 요양 가료 중임.
바쁜 사업으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혼을 못했고, 부모님은 안 계시고 형3, 누나 1분 계심.
사업을 같이 하던 분이 폐교된 초등학교를 임대해, 동요학교를 설립했는데,
함께 기거하며 보살펴 주고 계심.
(동요학교 설립자 전민현님은 음악 파장으로 각종 "장"을 만드는 것을 시험 중이고, 이를 이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도 연구 중.. 지금은 동요학교 운영에 전심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함)
같은 업계에 있는 오종순 동기가 업무차 수소문 하다가 이런 소식을 알게 되었고,
이번에 찾아가게 됨.
우리가 온다는 소식을 미리 알고, 동구 밖까지 그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마중 나와주며,
반가워 함.
마침 한달 전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다며, 함께 예배를 드리자니 좋아했고,
찬송도 따라 부름.
간단한 예배 후, 양상완 목사의 안수기도와 함께한 동기들의 통성기도로,
치유의 하나님께 완쾌를 간구함.
인근 두부전골 전문집에서 점심을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음..
준비해간 "작은 마음"을 전달하니, 너무 너무 고마와 함..
짧지만 찐~한 우정을 나누고, 아쉬운 작별을 고함..
언제 다시 한 번 찾을 것을 약속하면서..
연락처 : 충북 음성군 생극면 생리 570. 음성동요학교 (구, 오생초등학교)
(043-878-9966)
찾아가는 길 : 일죽 IC-> 장호원 방향 12km -> 충주 금왕 12km -> 생리 IC 부근
주님께서 대전 오종순동기를 통하여 응답하시고
바쁜 일상가운데 장용운동기를 찿아 위로와 격려를
그리고 합심하여 기도함으로 치유의 은사를 서원한 동기들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