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돌풍과 이변을 속출한채 중반전으로 접어 들고 있다. 전세계는 하나되어 축구공 자블라니 앞에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한마음으로 응원의 열기를 보내고 있다. 다른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이제 월드컵은 더이상 스포츠를 넘어 종교[?]가 되어 가고 있다. 모든 국력과 역량 그리고 국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분출하기 때문이다. 나라마다 개인마다 월드컵때문에 울고 웃으며 행복해 하기고 하고 그리고 실제로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그러나 월드컵 이면에 도사리는 어두운면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그리고 과연 하나님도 월드컵을 시청하실까? 하나님도 이런식의 월드컵을 기뻐하실까?도 한번쯤은 고민해야 할 천문학적 돈을 투자하고 이기적 상업주의로 인한 부정적인 면도 증가하고 반칙을한 선수가 테러 대상이 되기도 하고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게다가 우리나라 거리 응원을 주도하는 붉은악마와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특히 젊은이들]의 부작용 또한 즐기는 수준이 아니라 푹~ 빠져 사는 이들도 적지 않다. 우리는 분명 금욕주의자거나 은둔형 외톨이들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속한 거룩한 백성들이다. 이것이 우리의 변할수 없는 정체성이다. 월드컵은, 그저 스포츠일뿐이다. 그것이 종교[우상]가 되거나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의 경건생활과 주를 향한 마음이 식어지는 미혹을 받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물론, 긍정적인 면도 많다. 그러나,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진정한 월드컵은, 장차 받을 면류관이지 않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