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곡.누.가.내.괴.롬.알.며
사람은.. 만남속에 수많은 관계를 형성하고 살지만, 결국은 홀로서야 한다.
홀로 세상에 왔다가, 홀로 헤치고 살다가, 홀로 주 앞에 서도록 디자인 되었기때문이다.
우리의 DNA는, 이 사실을 명백히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죄성은.. 끝없이 사람을 통해, 무엇인가를 충족하고 채우려 한다.
그런, 허구적인 욕구를.. 십자가에 못박고, 날마다 주를 의뢰하는 삶으로 무장해야 할 것이다.
사람은, 결코.. 의지할 대상이나, 기댈 대상이 아니다.
살면 살수록, 이 사실은 진리이다.
의지한 만큼 상처 받고, 기댄만큼.. 실망하게 되어 있다.
이 세상에.. 누가 내 괴롬을 알며..
깊은 밤.. 찢어지는 가슴 부여 잡고, 잠 못 이루는 나의 고통을 공유하며..
누가.. 내 탄식과 절규를 경청해 주며..
누가.. 내 절절한 하소연을 공감해 주며, 누가 내 신음에 응답줄까?
속지 마시라.
단, 한 사람도 없다.
사람은.. 가까이 할수록 냄새나고, 가까이 할수록 실망뿐이다.
그래서, 사람이 무섭다.
사람은, 겉 다르고 속 다를수 있기때문이다.
사람은.. 앞에서는 칭찬하고, 뒤에서는 비수를 꼽는 존재이다.
가롯 유다를, 보시라.
입맞춤으로 선생님이신,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는가?
그러므로.. 사람의 위로와, 인정과, 공감과, 경청을.. 너무 기대하지 마시라.
점점.. 사람들은 무감각해지며, 인조 인간화 되어 가는 듯 하다.
그것이, 마지막 날의 자화상일 것이다.
누가..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애통하여도 함께 슬퍼하지 않는다.
그런, 이 시대와 사람에게.. 무엇을 바라고 기대할까?
오직 한분..
나를 짝사랑하사.. 몸찢고 피흘려 죽어 주신, 주 예수님뿐이시다.
그분은.. 내 괴롬 알며, 내 탄식을 경청해 주시며..
내 고통을 공유하시며, 내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괜실히.. 껍데기에 불과한 인생들에게, 선한것을 기대했다가.. 실망하지 마시라.
사람은, 그려려니~ 하라.
그들 또한, 당신의 훈련 도구잂뿐이다.
점점.. 세상과는 멀어지고, 멀리 뵈던 하늘나라 소망으로, 채우게 하기 위함이다.
사람을 향한 끈을 놓고, 영원하신 주님만 붙잡고 살라.. 하심이다.
아무리.. 절친한 친구라도, 가족이라도, 부부라도..
내 속의 고통은 헤아리지 못하며.. 헤아린다 해도, 어찌 공유할까?
그러므로, 오직 소망과 기대를 주께 두고..
동굴에서도, 노래 부르며..
홀로 살아도.. 주님으로 황홀하게 행복할수 있는, 비결을 배우라.
그 길만이.. 온갖 상처와 실망에서.. 벗어나는 첩경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