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7월입니다.
기다리던 비가 시원스럽게 내려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야 감사의 글을 드립니다.
지난 6월 23일 사랑하는 딸 지은이를 시집 보냈습니다.
그야말로 많이 시원합니다. 아주 조금 서운하구요.
그날 친구들이 많이 와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식사나 제대로 하셨는지요?
2시 결혼식의 손님들이 1시 전에 입장하는 바람에 식당이 혼잡스러웠습니다.
또 공교롭게도 폐백하는 시간에, 담당하는 여자분이 처음이라 엄청 늦었답니다.
신부측 부모도 함께 인사 받자기에 기다리다가 엄청 늦어져서
인사를 못드렸습니다.
결혼식에 참여해 주신 기독장교회 동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은혜를 꼭 갚도록 해 주십시오.
신랑은 학사장교 출신으로 믿음생활 잘하는 녀석이기에 참 좋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동기들에게 더욱 기쁨 충만한
7월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기승 임진숙, 큰 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