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목장님의 부부화목에 대한 글

기독장교회

하늘목장님의 부부화목에 대한 글

정재화 2 622




*흐.르.는.곡.Let it Be 



아내가, 병들어 아파 누워 있으면..

대부분의 남편들은, 출근길에 아내에게 돈을 건네며..

퉁명스럽게, 한마디 한다.

'오늘 병원에 가봐..'

그리고는, 중얼거리기도 한다.

'집에서, 뭘~ 하는 일이 있다고, 아프노..'

그리고는 하루종일, 전화 한번하지 않고는, 퇴근후에 집에와서는..

하루종일, 아픈 아내에게 또 한마디 한다.

'오늘 병원에 갔다 왔어?'

그리고는 남편으로서 할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내의 생각은 다르고, 아내가 남편에게 원하는 것은,따로있다.


아내는, 남편이 '병원가라'고 건네주는, '돈'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아내는, 남편이 손을 내밀어, 이마를 만져주며..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고..

다정하게 물어보기를 원하는 것이며, 숭늉이라도 끓여다 주며..

'힘내라'고, '내가 오늘 퇴근할때, '당신 좋아하는 족발 사온다'고 하며..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기 원하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남편이 자신의 아픔과 고단함을, '알아 주기를 원하는 것'이지..

병원에 갈줄 모르는, 아내가 어디 있는가?

아내는 알아줄때.. 무한히 행복해 하고, 힘을 얻는다.


반대로..

남편이 바깥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술에 취해 돌아와..

힘없이, 홀로 앉아 있을때..

아내들은, 아무 생각없이 잔소리 내지는, 바가지를 끄집어 내려 한다.

'당신 왜 그래요'

'말 좀 해봐요'

'답답해 죽겠어요'

또 '직장에서 쫏겨 난거예요?'

아니면,'내가 못 살어' '아주 술독에 빠져 살어..'

'내가 집을 나가던지'..'하루 이틀도 아니고..'

'당신만 힘드냐고?'

'사탄아 물러가라' '술취하게 하고 속썩이는 마귀는 물러가라'

그러면..

핵전쟁이 발발하는 것이며, 잘못하면 마귀가 물러가는 것이 아니라..

아내가, 집밖으로 물러가야 하는 일도, 생길수 있다.


대부분의 남편들은, 이와같은 때에..

아내에게서, 어머니의 모성을 찾으려 한다.

어머니 품을, 그리워 한다.

아내에게서, 따뜻한 모성을 기대한다.

어머니 같으면, 어찌햇을까?

'애비야 어디 아픈데는 없는겨?'

'어서 옷 벗고, 좀 쉬어라.

'그깟 돈이야 벌면 되는 것이고, 건강이 제일이다'

'한숨, 푹자고 쉬어라'

이렇게, 할것이다.

어머니는..

어떤 경우에도, 아들을 정죄하거나.. 판단하거나, 야단치지 않는다.

남자들의 속성중에 하나는, 잔소리를 아주 싫어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설교(?)같이.. 가르치거나, 다그치거나, 기를 꺽는 발언을, 못견뎌 한다.


그러므로, 현숙한 아내들은..

남편이 술에 취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늦은 시간에 귀가하면..

'여보..왜 이리 늦으셨어요? '

'많이 걱정했잖아요?'

(걱정 안했어도..걱정했다고 하면, 남자들은 녹아짐)

(실제로는,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오히려 좋아하는 아내들도 많음)

'어디, 아픈데는 없어요?'

'옷도 벗지 말고 누우세요'

'내가 안마해 드릴께요?'

'아차 내 정신 좀 봐..'

'내가, 꿀물 타올께요'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면 이렇게 취하셨어요'

'힘내세요'

'내가 있잖아요'

'우리 식구들 건강하니 감사하고, 당신이 우리 가정에 버팀목이니 감사하고..

나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당신 건강이 최고예요'

'그래서 오래 오래 사세요'

(속으로는, 당신은 평생 웬수야..할지라도)

그러면 남편은, 벌떡 일어나서.. 다시 왕같은 권위와 패기로 승전가를 부르듯..

노래를 부르며. 다시 힘을 얻는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알아줄때 힘이 나고..

남편은, 자신이 인정받을때.. 힘을 얻는다.


예를들어 남편이 아내에게, '당신은 백설공주 같이 아름다워..'

그러면 아내들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마냥 좋아한다.

남편들은 아내가 던진 한마디, '당신은 참으로 멋져 그리고 유능해'..

그러면, 정신을 못 차린다.

하루 종일, 붕~ 떠서 산다.


왜 그럴까?

원래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 하나로 창조된 존재이다.

갈비뼈 하나로, 설수 없지 않는가?

그래서 자꾸, 기대는 것이며.. 기댈곳을 찾는 것이다.

여자들은, 길을 갈때도..

자꾸 엄마 손이나, 남편 팔이나 ,아니면 여자들끼리도, 팔짱을 끼려 한다.

왜 그런가?

홀로 설수 없는, 갈비뼈이기에 그렇다.

'약하다.. 그대 이름 여자여..'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문제는 '약한 여자를, 악한 여자로' 비하하는 데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악한 여자가 아니라 약하디 약한 존재'가, 여자이다.

대부분의 여자는, 선하고 약하다.

강하고 힘쎄고, 독한(?)여자도 가끔은 있지만..


그러므로 남편들은 아내를..

약한 유리컵을 다루듯 살살 다루고, 품고, 안아주고, 보듬어 주어야 한다.

그럴때 여자는, 아주 강한 모성 본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아내는, 당신의 아내이기 전에..아이들의 엄마이기전에.. 여자임을 잊지 말라.

아름답고 싶고, 기대고 싶고, 외로움에 약하고, 헤이즐넛 커피향에 취하여..

추억에 짐기고 싶어하고, 화사하고 고즈넉한 보석으로, 치장하고 싶기도 하고..

떨어지는 낙엽에도, 눈물이 핑~ 도는..

그런, 가녀린 여자 말이다.

아내를 그저..

밥이나 하고, 살림이나 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알거나 이해하면 큰 탈 난다.

그러므로 남편들이여..

아내를.. 여자로서 알아주고, 이해해 주고, 도와 주어야 한다.


남편들도, 마찬가지이다.

남편은 돈이나 벌어오고, 지칠줄 모르는 머슴같이만, 이해하면 큰탈난다.

남자의, 눈물을 아는가?

남자의, 외로움을 아는가?


왜, 그런가?

갈비뼈 하나를, 잃었기에 그렇다.

무언가 모자르기에,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남자도 어떤때는, 가정보다 친구나 일이 더 좋을때도 있으며..

남자들의 내면속에는, 나폴레옹 같이 멋지고, 강한 모습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성취욕과 야망이 꿈틀거린다.

아내들은 그 본능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높여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남자들이 가장 비참해 할때는, 여자에게 무시당할때이다.

반대로 남자들이, 가장 으쓱해 질때는.. 여자에게 인정받을때이다.

아내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은, 아줌마라는 소리을 들을때이다.

그것도, '푹 퍼진 아줌마' 말이다.

여자들은 할머니가 되어서도.. 아름다워 지고 싶어하고, 예쁘다고 하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반재로, 남편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당신 만나 고생만 했다‘는, 말이란다.


그러므로, 결혼 기념일에.. 무슨 선물 해줄까?..

어디가서, 식사나 한끼 때울까를, 고민하지 말고..

미리.. 한줄이라도, 아내(남편)을 위하여, 편지를 남겨라.

'당신을 만난 것은 축복이라고..'

'당신을, 이 땅에 보내준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물론, 가식적이고 우러나지 않을수 있다.
이 말이,우러나오는 커풀이 얼마나 될까?)

그래도, 그런 빈말 한마디가..

부부의 애정지수를 상승 시키는데, 상당히 기여를 한다.

'말 한마디가, 천냥빚도 갚는 법'이다.

'당신은 나의 뼈중에 뼈요 살중에 살이로다'

그리고는, 살포시 안아주라.

안아줄때, 아내는 그냥 안겨라.

남편들은 억지로라도, 그렇게 스키십을 시도하라.

믿음은, 선포이며 결정이다.

우리가 선포하며 결정하면, 하나님이 감정도..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너를(당신을) 만난 것은, 지상 최대의 실수라고' 말하지 말고

'너를(당신을) 만난 것은, 지상 최대의 행운이라' 말하라.

그리, 아니할지라도..


연애시절의 애정을, 그리워 하지 말라.

이제는 그런 애정은, 다시 오지 않을수 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만 잡아도 찌릿 찌릿한 것은, 신혼으로 족하다.

이제는, '제2의 애정전선'을 구축해야 한다.

노력해야 하고, 훈련해야 한다.

연애시절에는, 가만 있어도 사랑이 흘러 넘치고 충만했지만..

이제는 가만있으면, 있던 애정도 식는다.

힘쓰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고,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침실과, 거실의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고..

퇴근할 남편을 위해, 예쁜 드레스를 준비해 둠고, 방법일수 있고..

남편이 좋아하는, 고등어 구이와 청국장을 끓여 놓음도, 한 가지 방법이다.

뿐만아니라, 일할 때 입었던 옷을 벗어 버리고..

츄리닝이나 몸뻬이를 벗어 버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옷으로 코디를 하고

향수, '오데코롱'도 좀 바르고, 기다림도 한가지 방법일수 잇다.


남편들은 퇴근할때,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수고하며..

외롭게 지냈을 아내를 위해, '무엇으로 기쁘고 힘나게 할지' 고민해야 한다.

('우러 나와야 하지~' '어디 하나, 예쁜 구석이 있어야지'라고 말하지 마라)

길거리표 반지나, 목걸이를 사오는 것도, 한 방법일수 있고..

장미 한송이 사들고 들어와, 가슴에 안겨 주는 다정함도, 한 가지 방법일수 있고..

밖으로 초대하여 낙엽길 걸으며, 외식을 하는 것도 방법일수 잇다.

(낙엽길 걷다가, 오히여 대판 싸우지 마시길..)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걸작품이, 당신의 아내요 남편인 것을, 잊지 말라.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우냐'고, 항변하지 말라.

필자도,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래도 순종하고, 적용하다 보면, 좋은 날을 주님이 주실것이다.

'아가페적인 참사랑'은, 수고와 희생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런 대가나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며..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는것이다.


적어도.. 애교나 곰살 맞는 닭살 커플은, 아니더라도..

따뜻한 말, 빈말이라도 말을 많이 하는 부부의 체질로, 바꾸기만 하면..

50퍼센 이상의 갈등과 싸움은, 줄일수 있을 것이다.

오해와 갈등의 원인은..

대부분이, '대화불통' 내지는, '대화부재'에 있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도 갚는다'고 했다.

이 말은..

말 잘못하거나 안하면, '천냥 빚도 만냥 빚이 될수 있다'는, 말이다.

수다나 지나치게 말이 많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말을 해야 할때, '마음으로 삭이지 말라'는, 뜻이다.

속으로, 무슨 생각은 못할까?

그러나 겉으로 드러내는 훈련이, 부부에게 절실히 필요하다.


말없이, 뚱~하는 곰같은 배우자..곁에 있는 배우자는 속이 숯덩이 된다.

말 잘하는, 여우같은 배우자.. 천냥 빚도 탕감 받는, 복의 통로가 된다.

'말 잘하는 복'은, 정말이지 '천복'이다.

언제 어떻게, 어떤 말을해야 할지를, 잘 통찰하는 센스는..

좋은 배우자의, 필요조건이다.


우리 모두, 말 잘해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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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오자진1D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임우순
감동이 와 닿는 말일세....미리 예방이 최고여....있을 때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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