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위한, 우리의 기도문..

기독장교회

새해를 위한, 우리의 기도문..

정재화 0 800
112FB03E4D172A09245967
 
*흐.르.는.곡.너.의.가.는.길.에.주.의.평.강.있.으.라
 
 섬길수록 더욱 귀한 주님..
 
새해가.. 코 앞에 다가 오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지난해에.. 너무 많은 상처와, 쓰러짐과, 흔들림과, 부끄러움이 많았기때문이며..
우리의 결심과, 노력과, 의지로, 이룬것이 아무것도 없었기때문입니다.
이제는.. 결심 조차 할수 없을 만큼, 우리 자신에게 실망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또 다시, 새해를 기회로 주셨사오니..
새해에는..
남의 아픔과 약점을, 헤집어 지적하는 자가 아니라..
약점까지도 보듬어 주는, 포용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남의 다름을, 인정하고 용납하게 하소서.
상처를 주는자가 아닌, 덧난 상처를 싸매어 주는 자로 살게 하소서.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남의 말에 공감하는 능력을.. 더하여 주소서.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새 사람이 되는것이 아님을, 잘 알기에..
또 다시 엎드려..
주님의 긍휼과, 영광을 구하옵나니, 인자와 자비로 관을 씌우소서.
골짜기는 메꾸어 지고, 산은 낮아지며, 거치는 것들은 치워 주소서,
이기적인 마음과, 탐욕스런 위선을 청산하고.. 순수하고 진솔한 믿음의 그릇으로, 준비 되게 하소서.
고인 물이 썩듯이.. 성장하지 못하면, 우리는 곧 마르고 오염된 웅덩이에 불과하오니, 날마다 자라게 하소서.
역겹도록 교만하고, 우리의 생각과 고집을 내세우던, 지난 모습들은 십자가 뒤에 감추시고..
새해는.. 구체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복을 허락하소서.
지긋 지긋하게.. 우리를 억누르던 문제와, 결박들이.. 실타래 풀리듯 풀어지게 하소서.
아직도 끊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고, 내려 놓지 못한 것들이 많은데..
이렇게..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또 한해를 접어야 하니 속이 타고 애간장이 녹습니다.
엊그제가, 2009년 송구영신 인듯 하였는데.. 벌써 또 다시, 2010 송구영신이 코 앞에 다가 왔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남은 여생도, 순식간에 지나겠지요?
이 생각만 하면,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해가 더할수록, 생물학적 나이가 들수록, 영적 긴장은 느슨해 지고..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못할 만큼, 자꾸 우리의 마음이 단단하게 굳어감을 어찌해야 하는지요?
연평도에 포격이 떨어져도.. 꿈쩍도 아니할 만큼, 굳어 버린 영성과 감성을 보며..
뜨거운 눈물 흘리실, 주님의 마음을 헤어립니다.
이건 아닌데~ 싶다가도.. 금방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세상살이에 급급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옵소서.
지난 한해를 돌아 보면, 세상은 참 많이 변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만 변하지 않은것 같아, 속이 아프고 저립니다.
여기 저기서.. 살려 달라, 도와 달라, 아우성인데..
오직, 우리 자신 잘 먹고 살기 위해..
뛰고 달려온 세월은.. 여기서 그만 두고, 새해에는 울고 있는, 이웃들을 인해 심장이 뛰게 하소서.
주와 복음으로, 24시간 충만하게 하소서.
어쩌면..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더 짧을수 있다는 긴박감을, 놓치지 말게 하소서.
하루 매순간이 최선이게 하시며, 오늘을 종말처럼 느끼어.. 주님을 따르되 붙쫏게 하소서.
육체의 한계를 뛰어 넘어, 비상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 나게 하소서.
다시 오는 새해는.. 어떤 일을 만날지 알수가 없습니다.
5분후에 일도, 내일 일도 알수 없는.. 무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혹.. 환란 근심 만날지, 아니면 평안을 만날지 모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때마다 일마다, 늘 돌보아 주실것을 믿습니다.
독수리가, 그 날개로 새끼들을 업어 보호함 같이..
어수선하고, 불안하고, 치열한 세상속에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지존자의 은밀한 곳으로 피할때 마다,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자로 서게 하시며, 긍정적인 사고와, 유머를 잃지 말게 하시고..
근심중에도 기도하며, 옥중에서도 찬미로 제사를 드리는, 바울을 닮게 하소서.
저녁에는 슬픔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노래가 회복되게 하소서.
그래도, 올 한해 돌아 보니..
감사 투성이였음을 고백합니다.
많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 여기에 있지 않고, 많은 이들이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거리에서 노숙을 하며 추위에 떨고 있는데..
그래도, 이렇게.. 호흡이 있게 하시며, 두발로 걸을 만큼 강건케 하시며..
비바람 막아줄 보금자리 있으니, 더 더욱 감사뿐입니다.
이제 새해는.. 주님으로 인해, 심장이 뛰게 하시며..
복음으로 인해, 가슴 벅찬 한해로 살게 하소서.
우리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주여!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위로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소서.
 
하늘목장 컬럼에서 가져온 글
 
205F855A4D172F7727750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Hot

인기 당신이 섬기는 아버지라면

댓글 1 | 조회 630
당신이 섬기는 아버지라면... 1. 가족에게 사랑을 먹이십시오. 가장 좋은 매일의 비타민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표현되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하루에 여러 번 사랑한다고 말… 더보기
Hot

인기 순복음 샘솟는교회 약도입니다.

댓글 3 | 조회 642
글을 작성후 반드시아랫쪽에 있는 파일 +-의 찾아보기 ... 를 클릭하여 사진을 1매이상 올려야 상단 화면에 사진이 잘 보이게 됩니다. 글과 관련 있는 해당 사진이 없으면이전 행사… 더보기
Hot

인기 7월 월례회 안내

댓글 1 | 조회 663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회원 여러분.. 그 동안도 안녕하셨지요.. 15기 기독장교회 7월 월례회를 아래와 같이 하고저 하오니,가능하면 부부동반으로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 더보기
Hot

인기 " 우리나라가 남아공 월드컵 8강에 오르지 못한 이유.."

댓글 0 | 조회 681
우리 나라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주 선전했다. 어느때 보다도 수준 높은 축구를 구사했고 팀웍이나 조직력이나 모든 면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래서 비록 8강의 꿈은 좌절되었으나 … 더보기
Hot

인기 ♣월드컵이 뭐길래..♣

댓글 0 | 조회 737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돌풍과 이변을 속출한채 중반전으로 접어 들고 있다. 전세계는 하나되어 축구공 자블라니 앞에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어떤 나라는 예상 밖의 선전으로 춤을 … 더보기
Hot

인기 기독장교회 김종선 목사 창립예배 결과

댓글 5 | 조회 751
기독장교회 김종선 목사는 10.7.3일 오후 3시에시흥동에 있는 순복음 샘솟는 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보았습니다. 관계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는데, 기독장교회는 양상완 목사(부부),… 더보기
Hot

인기 6.25상기 연합산상기도회 결과

댓글 2 | 조회 639
6.25 상기 연합산상기도회 (13, 14, 15, 16기 연합) 6월 25일(금) 잠실교회 수련원(곤지암)에서 알기연(13-16기) 기독장교회 산상기도회가 있었습니다. 15기 기… 더보기
Hot

인기 15기 기독장교회 2010년 7월 임역원회의

댓글 1 | 조회 681
샬롬!나의힘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7월 임역원회의를 하기와같이 하오니빠짐없이 참석바람니다일시 ; 2010 , 7 , 5 일 (월요일) 18시 30분장소 ; 서울시 강… 더보기
Hot

인기 이승준 회원 자녀 결혼

댓글 1 | 조회 693
기독장교회 홍보부장 이승준 회원의 자녀(아들 이동원) 결혼식이 지난 6월 19일 토요일 12시에 사랑의 교회(강남 서초)에서 거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기독장교회원은 오전 알기… 더보기
Hot

인기 김종선동기 창립예배

댓글 2 | 조회 694
할렐루야!기독장교동기여러분 사랑함니다교육부장 김종선 동기 순복음샘솟는교회 창립예배를 하기와같이 하오니 많은참석바람니다일시 ; 2010 , 7 , 3 (토) ,오후 3시장소 ; 서울… 더보기
Hot

인기 6월 월례회 결과 보고

댓글 3 | 조회 756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6월 월례회가 지난 6/14(월) 저녁 7시. 구리동산교회(박재곤 목사 시무) 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달엔 동기생13명, 가족 2명. 총 15명이 참… 더보기
Hot

인기 조영남 찬송 연속듣기

댓글 1 | 조회 799
♬조영남 찬송 연속듣기♪ 01.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 02. 주 하나님 지으신03. 저 장미꽃위에 이슬 04. 오늘 집을 나서기전 05. 내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06. 아 하나님… 더보기
Hot

인기 6월 임역원회의 결과보고

댓글 1 | 조회 696
글을 작성후 반드시아랫쪽에 있는 파일 +-의 찾아보기 ... 를 클릭하여 사진을 1매이상 올려야 상단 화면에 사진이 잘 보이게 됩니다. 글과 관련 있는 해당 사진이 없으면이전 행사… 더보기
Hot

인기 6월 월례회 안내

댓글 1 | 조회 667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회원 여러분.. 그 동안도 안녕하셨지요.. 15기 기독장교회 6월 월례회를 아래와 같이 하고저 하오니, 반드시 부부동반으로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 더보기
Hot

인기 섹소폰연주로듣는 찬송가

댓글 0 | 조회 737
카테고리
Banner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