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계수련회 결과 보고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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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3 15:57
할렐루야~~
15기 기독장교회 회원 여러분..
지난 여름은 태풍으로, 물난리로, 어려움들이 많았지요..
히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으로 잘 이겨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올해로 두번째 맞는 기독장교회 하계 수련회가 즐겁고~ 은혜스러운 가운데, 잘~ 마쳤어요..
암 투병 중인 양상완 회장 내외분까지 참석한 가운데 (총 25명, 가족 9명 포함),
8월 26일(금) ~ 8월 27(토) 석중건 홍보위원장 야외스튜디오가 있는 연포해수욕장(태안군)에서 열렸네요..
중간 약속 시간인 12:30 정각. 행남도 휴게소에 도착. 점심을 먹고, 연포로 출발
예정대로 3시에 연포에 도착했지요..
도착 예배
논산에서 올라 온 이원봉 목사님이 "여기 한 아이가 있어"(요6:9) 라는 제목으로 은혜스러운 말씀을 전해주심
비치발리볼 대회
마음은 30대인데 몸이 말을 안 들어~ 처음엔 서브만 들어가면 공이 안 넘어 왔는데,
나중엔 랠리가 제법 길어지데~ 실력이 금방 느는지~
이윽고, 석중건 홍보위원장 대접하는 해변에서의 근사~한 저녁식사..
쫄깃쫄깃한 회, 고소하고 단 맛이 우러나는 매운탕~
식사 후, 양상완 회장의 제의로 모레사장에 나가서 젊을 때를 회상하며 "7080" 하기로 함
오종순, 김기승이 돌아가며 사회를 보고..
"기인 머리 짧은 치마.." 하며 율동을 할 때는 진짜 20대로 돌아간 것 같데~
부부세미나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두석 장로가 부부세미나를 진행
- "진새부새" (진짜로 새로워지는 부부 세미나)
1. 손 본 뜨기
손 본을 떠서 죄측엔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 5개, 우측엔 배우자가 보는 나의 장점 5개를 기록
2. 나의 감정 표현하기
분노, 슬픔, 우울, 기쁨, 사랑. 5가지 감정에 대해, 어떤 경우에 일어나며, 어떻게 표현하나?
각각의 감정에 대한 색채는?
3. 나의 가계도
배우자나 자녀들을 생각할 때 어떤 것이 연상 되는가?
등 등 기록한 것을 한 가정씩 나와 벽에 붙여놓고 발표
장점을 읽어 내려 갈때는 "정말 감사하다~" 배우자에게 감사했고..
감정 표현하는 방법을 얘기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맛 보았으며,
배우자나 자녀에 대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가족사랑을 다짐함
가정마다 발표를 하다보니 예정된 시간이 훨씬 지났고,
미처 발표하지 못한 가정들 모두 발표하는 바람에 거의 12시가 다 되어 끝이 남.
대부분은 바로 취침에 들어 갔지만, 오랜만에 만난 이원봉, 이병렬목사, 김거리 조동관 장로 내외는 철야부흥회(?)를 함
다음 날(8/27) 아침 일찍, 구수하고 씨원한 바지락국으로 아침을 먹고.
신진도로 서해안 관광 유람선을 타러 감.
안흥 외항에서 가의도를 돌아오는 1시간반 코스였는데,
물개섬이라고도 불리는 "정족도", 중국 땅을 바라보며 태안반도를 지켜준다는 "사자바위"
"여자바위", "거북이 바위", "독립문바위" 등 등 기묘한 바위를 지나가며,
씨~원~한 바닷 바람에 모처럼 스트레스를 화악 날려버렸지요.
안흥항에서 점심식사
배에서 방금 내린 싱싱한 꽃게로 끓인 꽃게탕~
게살은 살살 녹고, 고소하고도 달작지근한 국물 맛 진짜 일품이데~
이윽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
항암 치료 날짜까지 조정해 가며 참석한 양상완 회장, 멀리 거창에서 온 이병렬 목사 내외,
논산에서 온 이원봉 목사 내외, 대전의 오종순,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특히,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서산 병원을 오가면서도 푸짐한 저녁식사 대접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줄려고 애쓴 석중건 홍보위원장,
참으로 감사합니다~ 부디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불참한다며, 물질로 후원해 준 현상진 장로, 최문진 장로께도 감사드립니다~
그 외,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임역원들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1박2일 동안 함께 하시며, 시간 시간, 순서 순서마다 함께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참석자 : 양상완(이경은), 김거리(박길자), 김흥구(최성화), 이승준, 이상윤,
조동관(유정숙), 리진만, 김진모(장선희), 한태원, 석중건, 오종순,
박두석(주경옥), 이병렬(황혜영), 이원봉(박정규), 김기승(임진숙),
조동관(유정숙), 리진만, 김진모(장선희), 한태원, 석중건, 오종순,
박두석(주경옥), 이병렬(황혜영), 이원봉(박정규), 김기승(임진숙),
채일균 합계 : 25 명 (16+9)
대한민국 ROTC 15기 기독장교회
대한민국 ROTC 15기 기독장교회
;)
Comments
양상완
은혜가 넘치는 금년 하계수련회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수고하며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특별히 제가 이 수련회에 참여하기 까지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과보고를 보니, 다시 한번 연포 수련회가 감동과 설레임으로 다가오네요. 정말 은혜로운 시간들이었고, 즐겁고 유익한 수련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샬롬!!
이승준
걷기에 불편할 정도로 쇠약한 몸으로 그 먼 곳까지 억지로 오신 양회장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고단백 음식, 많이 좀 드시고,
하루빨리 기력을 회복하셔요~
7-8번 남은 항암치료를 잘 받아내기 위해서라도
살을 좀 찌우셔야지요~
한태원
할렐루야
정말 과거로 돌아간 듯한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승준
집안에 편찮으신 분이 계셔서, 사모님은 못 오시고 혼자라도 참석하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엔 준비한 찬양을 별로 못 해서 조금은 서운했지요?
정재화
전국민 합창대회 연습으로 참석치 못하여
아쉽고,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에
참석한 많은이들과 여러가지 형편으로 참석치 못한
회원들과 가정에 하늘 축복이
아~~~멘 !
내년에는 기독장교회 주관으로 믿지 않는 15동기들과 가족도 관심을 가지고 참가할수있도록
더욱 열린행사로 확대발전시켜 전도 및 참여의 장으로 해보시는것은 어떨까합니다.
이승준
일본 출장으로 막바지 합창연습을 못해,
마지막 리허설이라도 가야겠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고 불참하셨지요..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내년 계획에 관해서는
정재화 동기가 책임을 맡아,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보심이 어떨지요..
실현 가능한 세부 계획도 미리 짜 보시고..
박두석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감사했습니다.
역기능 가정(가족)이 많은 세태속에서 자랑스러운 부부들이었습니다.
그 밤, 그 모래위가 아름다운 추억이 됩니다.
이승준
부부세미나..
참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던 같네요~
공학도가 늦은 나이에 심리학을 다 배우시고..
인생 2모작 준비를 그렇게 차근차근 해가시니..
참~ 대~단 해요~
[출처] ROTC15기총동기회 - http://www.rotc15.org/bbs/board.php?bo_table=B66&wr_id=1078#c_1087
박두석
늦게 철들어 볼라꼬, ㅎㅎㅎ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보람있는 일인 것 같아서리....
암튼 우리모두 평화의 도구로 살아갈 수 있기를....
김기승
이번에도 아름다운 연포의 "영감이 넘치는 수련회" 였습니다.
임원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승준
내가 전화할 때만 해도 "바쁜 일이 있어 곤란하다.." 더니,
양회장님이 권면하니, 마지 못해(?) 참석해 주셨데.. 바쁜 일 미뤄놓고..
야튼.. 고맙당~
기독장교회 전속 사진작가 남봉균 목사님이 부재 중인데,
너라도 안 왔으면 어쩔뻔 했냐..
김흥구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가족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회원 여러분, 형펀과 사정이 허락치 못하여 비록 참석치는 못했으나 기도로 후원해 주신 여러회원들, 수고해 주신 임역원들, 사진 제공한, 김기승회원, 좋은글 써 주신 이승준 서기, 열심히 수고하신 이상윤회계, 김진모 봉사위원장, 한태원 음악위원장, 장소와 식사 제공하신 석중건 홍보위원장, 비싼 화장품 선물을 준비하신 오종선 중부지부장, 좋은 강의로 감동을 주신 박두석 회원과 사모님, 멀리서 참석해 주신 이병열 목사님 내외분, 등 등 감사할 일 뿐입니다. 참으로 은혜가 풍성한 천국 찬치였습니다.
이승준
사무총장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회사가 신문에 날 정도로 시끄러운 상황인데, 열 일 제쳐두고..
게다가 이번엔 바쁜 일정들이 많아, 참석자가 적을까봐 노심초사 했었는데..
작년 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기대 보다는 많이 오셔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
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뛰어넘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원봉
수련회 현장(연포해수욕장)에 도착하는 순간, 아 !!! 작년에 왜 안 왔던고?!, 이리 좋은 걸. 이번마져 안왔으면 평생 후회할 뻔.... 박두석 장로님 부부의 "부부클리닉" 넘넘 좋고 인상적이었고, 시간이 모자라 모두 발표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 또한가지 놀란 것은 김거리 장로님의 새벽 3시까지 신앙간증부흥회(?), 벌써 새벽 3시? 그렇게 빨리 시간이 간줄 몰랐고, 더욱 놀란것은 평소 말이 없던 그양반이 아예 작심을 했는지 끊임없이 말씀이 쏟아져나오는데 문제는 한마디도 놓칠 수 없었다는 사실... 그 외 할말이 많은데, 어쨌던 이번에 회장님, 총무님, 서기님, 기타 임원진 여러분 너무 고생하셨고, 그 덕분에 우리는 정말 은혜롭고 재밌게 보냈습니다. 감사 감사 또 감사....할렐루야.
이승준
귀에 쏙쏙 들어올 정도로, 간단 명료하고 박력있는 설교..
참으로~ 감사합니다 ~
수련회 기간 중 시종일관, 너무 너무 좋아하고, 감동하는 그 모습..
참~ 보기 좋데요..
준비한 사람들에게도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고..
내년에도 또 갑시다요~
이승준
사진은 대부분 김기승 동기가 찍은 사진 임..
수 많은 사진 중에서 대표적인 것 몇 장을 추려서, 오리고 자르고 뽀샵도 좀 해서 올린 것임..
혹시 개인 사진이 더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사진 출처 안 밝혔다고 기승이 한테 혼났네..
ㅎㅎㅎ
김기승
ㅎㅎㅎ... 사진 출처 밝혀준 승준님께 감사...
그리고 어렵고 힘든 걸음을 해 주신 우리 회장님 정말 감사하오.
승준님 말대로 참석하기 조금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회장님이 부르시기에 담박에
달려갔습니다. 우리 회장님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이 모임을 위하여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장소 주신 그리고 식사까지 제공해 주신 석사장님. 감사~ 또 감사~~
그리고 일일이 이름 밝히지 아니합니다.
거시기님 거시기님 거시기님 감사합니다.
좋은 먹거리 주신 거시기님 거시기님 감사합니다.
긍정카드를 한 장씩 선물해 드렸습니다.
나에게 꼭 맞는 글을 드렸으니, 자신있게 삽시다.
감사합니다. 안성에서 김기승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