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알기

산악회

관악산 알기

임우순 0 1,641
한남정맥이 수원 광교산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져 한강 남쪽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우뚝 솟아오른 산이 관악산이다.
검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관악산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갓뫼(간뫼)’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옛 지도에는 ‘관악’으로 많이 나온다.
악(岳) 자체가 산(山)을 뜻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그 뒤에 다시 ‘산’자를 덧붙이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운악·북악·치악 등이 모두 그와 같은 예들이다. 이렇듯 관악의 산이름은 그 형상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처음의 산이름은 주위 산세에서 으뜸간다는 뜻이라고 한다.
관악산은 옛날부터 개성 송악산(松岳山), 가평 화악산(華岳山), 파주 감악산(紺岳山), 포천 운악산(雲岳山)과 함께 경기도 오악(五岳)의 하나였다.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울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한다.

♠ 추천정보
[관음사]
소재지 : 관악구 남현동 519-3호
관악산 주봉에서 북동쪽으로 뻗어있는 마지막 봉우리의 기슭에 위치. 신라 진성여왕 9년(895년) 도선대사가 창건한 비보사찰의 하나로 천여년의 세월과 더불어 기도의 도량으로 성쇠를 거듭하다가 1924년 주지 석주가 중건하였고 1974년 진선당 종하사가 주지로 부임하여 또 중건하기 시작하여 대웅전, 용왕각, 종각, 즉 심시불의 비문석탑을 세워 1977년에 준공 지금의 절이 되었다.
관음사 입구에는 수령이 약300여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있어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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