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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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순 0 1,627
마니산

경기도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하고 있는 마니산은 단군이 천제를 올렸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매해 전국 체전의 성화가 체화되는 곳. 민족의 영산 중 하나.

서울에서 지척에 있는 산치고 마니산 만큼 산행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곳도 없다. 마니산의 높이는 겨우 469M. 마니산 입구에서 성화가 체화되는 참성단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가벼운 산행코스로는 제격이다.

우리나라 5대섬의 하나로, 항몽유적지와 전등사, 보문사로 유명하고 화문석 또한 전국적으로 알려진 강화도는 특히 문화유적지가 많은 곳이다. 어딜 가도 명소일 정도로 가는 곳마다 볼거리와 사연이 가득해 오히려 산행을 하려고 마니산을 찾는 사람이 드믄곳이다. 그러나 마니산은 능선이 대부분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특별한 곳이다. 특히 발 아래로 펼쳐지는 서해 바다의 전경이 산행의 흥취를 더욱 돋구어준다. 참성단에 일단 오르고 나면 그 시원함과 조망되는 전경에 산행의 참맛이 이런거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마니산으로 오르는 일반적인 코스는 상방리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해 개미허리를 통과해서 가는 코스다. 삼국시대부터 임금님이 천제를 드리기 위해 오르내리던 길로 요새는 곳곳에 계단이 꾸며져 있어 산행의 참맛을 느끼기는 다소 어렵지만 오르기가 쉬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다.

한가하게 산의 참맛을 즐기고 싶으면 관리 사무소 서쪽에 있는 화도국민학교를 끼고 출발하여 오르면 된다. 50분 정도 올라가면 마니산 주릉에 오르게 된다. 여기서부터 참성단까지의 길이 가파르게 펼쳐지는 데 이 때 발 아래로굽어 보이는 바다가 장관이다.

첨성단에서 다시 4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에 이르고 그곳에서 정족산이 보인다. 정상을 지나 조금가면 함허동천, 정수사, 첨성단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인다. 암릉이 끝나면서 숲길이 이어지고 곧 정수사가 보인다. 여기서 버스가 들러오는 사기리까지 비포장길을걸어가면 3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산행이 끝난다. 강화도의 유적과 아름다운 바다를굽어 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이용안내

입 장 료 : 어른1,500 청소년800 어린이 500



문의처
관리사무소 TEL : 032-937-1624

부가정보
강화도 드라이브 코스 외포리->마니산입구->선수포구->동막해수욕장->초지진->전등사 주변여행지간 거리 <->선수포구:5분<->동막해수욕장:25분<->전등사:30분<->외포리:20분 꼭 들러볼 곳... 마니산 입구에서 죽 직진하면, 선수포구가 나온다. 강화에서 가장 큰 포구로 한가롭게 정박해 있는 어선과 넓은 갯벌, 그위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떼가 볼만하다. 횟집촌이 형성되어 있어 마니산 산행후에 들러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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