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년? ! 다 보겠네~~~
둥근 잎 멍석 깔고 가시로 무장한
'가시 연'

연잎 뚫고 꽃대 똑바로 세운
'뚫은 연'
꽃대 높이 올려 키 자랑하는
'고고한 연'
잘난 체 꼿꼿이 선
'거만한 연'
홀로 꽃대 올려 잘난 체 폼 잡지만
'외로운 연'
연잎 뒤에서 살포시 꽃잎 연
'숨은 연'
졸리움 참지 못해 비스듬히
'누운 연'
기댈 곳 놓쳐 바람에
'자빠진 연'
이슬비 함빡 먹고 다소곳이
'고개 숙인 연'
둘이 나란히 정답게 꽃대 올린
'쌍 연' 
도란도란 이야기 꽃피우는
'네쌍 연'
양귀비 보다 고운 꽃잎 장미꽃 보다 화려한
'멋진 연'
우유빛 같이 티 없이 순백한
'깨끗한 연'
인당수에 둥실떠 심청이 싣고 온
'심청 연'
꽃대 감추고 물 위에 꽃을 띄운
'동동 뜬 연'
가까이 손잡으려 애써도 자꾸만 멀어지는
'멀어진 연'
꽃잎 하늘 거려 벌나비 불러 모아
'씨 받은 연'
겹겹이 꽃잎 열고 예쁜 꽃 수놓은
'이쁜 연'.......


제목만 보고 괜히 엉뚱(?)한 생각을 했잖아요! 진진흙을 뚫고 저롷게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고고한
기품을 ......
연꽃은 언제 보아도 고고하고 화사하기 하다.
그 진흙에서 저런 아름다운 꽃이 핀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중생들을 두루보며 상징으로 쓰이는 것 같다.
참 곱다.
참 고운 연들이다..
우리나라 연들도 이런 연을 닮으면 얼마나 좋을가...
샘나게 사진 참 잘 찍었다
어떤 년인지!
좋은 연 감사하오.길중 친구 잘 지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