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소린지 당체...’

폭소유머

.’뭔 소린지 당체...’

김인수 6 334
.’뭔 소린지 당체...  
깨밭을 매던 할머니는 자꾸 호미로 맨땅만을 계속 찍고 있었다.
저 건너에 새로 우뚝 선 5층짜리 건물에 웬 차들이 쉴 새 없이 들락날락 하니...
자꾸 시선이 그리로 갈 수밖에...
승용차에는 이상하게도 꼭 남자하나와 여자 하나가 타고 있능기라...
’도대체 뉘 집인데 차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꼬...
밤엔 잠도 안자고 들어가고 나가니 웬 조화일꼬...
어째 또 차 마다 남자 하나와 여자 하나씩 일꼬...
들어가는 승용차는 갈기갈기 찢어 펄럭이는 커튼을 뚫고 자취를 감추고...
그 때였다.
젊은 청년 하나가 깨밭 옆길을 걷고 있었다.
할머니는 젊은이를 불러 세우고
"~ 젊은 양반 뭐 좀 물어 봅시다."
"... 할머니..."
"다른 게 아이고, 저 저기 저 집은 뭘 하는 집인디...
무슨 일로 차들이 밤낮 없이 드나드는 것인디?"
총각은 할머니의 물음에 난처해졌다.
뭐라고 설명할지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데...
", 묘해... 차에 탄 사람은 똑 같이 남자 하나, 여자 하나씩 타고 있던데...
젊은이는 알 것도 같은데...
젊은이도 모르것오?"
이 때다.
젊은이는 허벅지를 탁 쳤다.
기가 막힌 대답이 생각났던 것이다.
"할머니, 저 집이 뭐하는 집인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하여간 들어가는 사람은 <조 선 놈들이구요>
나오는 사람은요, <일 본 놈들이어요>
ㅎㅎㅎ 아셨죠?"
젊은이는 웃으며 사라진다.
할머니는 깨밭에 털썩 주저 앉아버렸다.
들어가는놈들은<조 선놈들>이고  나오는놈들은<일 본놈들>이라...
"뭔 소린지 당체... "

Comments

최해원
요즘 넌센스 퀴즈에 저것이 문제가 되어 나오더라 ~~~~ 맞추면 경품도 주고 ㅋㅋㅋㅋ 정답을 맞춰도 대부분 관중들은 저기 저 할머니같이 "뭔 소린지 당체 ~~~"쿠고있으니 ㅉㅉㅉㅉ
임우순
서라이...흔들어라이..빼라이....ㅋㅋㅋㅎㅎㅎ
정진앙
사실 학식에 관계없이 저런 이야기를 파~닥 파~닥 이해를 해야만 아날로그 세대가 아닌 디지탈 세대로' 인정
받고, 어린 아이들 이야기 빨리 빨리 이해가 되어야 손주들로 부터 할배 인기 좋습니다. 특히 손주들로
부터 할배한테 할부지 냄새난다 소리 듣지 않을려면, 소피 후 바지에 소피 방울 흘리지 말고, 목욕 매일하고,
스킨 로션, 밀크 로션 꼭~ 챙겨 발라야 된다네요. 그래야 손주 이리오렴 하고 부르면 금방 뛰어와 안긴다네요.
참고들 하시고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 ..... 
이계인
그래 맞어...그렇게 준비 해야 하는 이유는  단지 손주뿐만 아니지 않겠나???? ....용돈도 투툼히 준비하고....
최종왕
일본놈도, 30분 일본놈, 1시간 일본놈이 있는데....ㅎㅎㅎ
조선놈은 발음 잘못하믄 안된데이...
이승준
ㅎㅎㅎ
말 된다아~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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